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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부산!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요리...하면 저는 단연 밀면과 돼지국밥입니다. 날씨가 덥기도 하고, 원래도 국물있는 요리는 별로 즐기지 않는 저라서- 돼지국밥은 이번에 패스! 하지만 밀면을 포기할 수 없어!! 2022년 7월 17일 일요일, 이른 점심을 먹으러 향한 곳은- 남포동 한켠에 위치한 재성밀면입니다.

 

부산 중앙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재성밀면!


위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1번길 14-1
연착처 051-242-3836
영업시간 매일 10:00~16:00 (마지막주문 15:50)

당분간 개인사정으로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하신다고 합니다. 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 혹시 이 포스팅을 보시는 때가 작성일로부터 한참 뒤라면 전화로 확인하시거나 네이버 영업시간을 한번 더확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짜쟌!! 살짝 언덕진 길에 위치한 재성밀면!

첫날 갔던 중앙메밀과 쿠오리노부산 그 사이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오!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는데!!!

 

예전에는 개금시장 안의 개금밀면을 제일 좋아했었는데요, 과거 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의 모습에서 지금 현대적으로 개축한 다음으로는 규모도 커지고 맛도.. 좀 변한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잘 안가게되더라고요.

 

다른 밀면집 단골 한번 되어보겠다며 열심히 찾으러 다니는데- 아직까지 입에 딱! 맞는 밀면집을 못 찾은 나올.. 이번에 사실 두 곳 가려고 적어놨었는데.. 확실히 혼자 다니다보니 먹는 것의 한계가 좀 빨리 와서.. 이번에는 동선상에 있는 재성밀면만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미 반 정도는 사람들이!!! 10시라는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하는 곳이니 이상할 것도 없지요!

 

그래서 내부사진은 조심스러워서 거의찍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메뉴는 찍어야죠!


물밀면/비빔밀면/물비빔            각 6,000
손만두국/온밀면/온면(생우동)   각 6,000
고기만두                                        4,500
땡초만두, 새우만두, 모듬만두    각5,500

이것이 사계절 내내 만날 수 있는 메뉴들. 그리고 계절메뉴도 있습니다~~



손칼국수               5,500
들깨칼국수           7,000
떡만두국/떡국 각  6,000

곱배기는 1,000원이 추가되고 들깨곱배기의 경우는 2,000원이 추가됩니다.

 

자리에 앉으니 새콤한 무와 단무지..어째 무만 나오네~ 그리고 만두용 간장까지 바로 준비됩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물비빔과(이 반반 메뉴같은 녀석~) 땡초만두! 많은 분들이 여기 땡초만두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남으면 싸가지 머! 하는 마음으로~ 같이 주문했습니다.

 

 

뜨끈~한 육수로 속을 달래봅니다.

좀 많이 짭짤하네요.

그래도 이 따뜻함~

 

 

짜쟌! 물비빔 등장이요~

말 그대로 물밀면에 비빔장을 왕창 올려준! 메뉴입니다. 양이 좀 적은 것 같아~라는 말도 가끔 보이던데- 흠~ 만두랑 같이 드셔봐~하는 배려가 아닐랑가~ 생각해봅니다. 양이라는건 아주 개인적인 것이니!! 저는 가격대비 정말 훌륭했어요. 많이드시는 분은! 처음부터 곱배기 고고!

 

고기도 몇 점 올려주고, 슬라이스된 달걀도 올라가 있습니다. 국물을 먼저 한술 떠 봅니다. 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심하게 진하지는 않은데, 적당한 깊이는 있는 맛? 계속 생각나는 맛은 아닌데- 은근한 매력이 있었어요!

 

비벼보자!

원래 저는 면을 잘라 먹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휴대전화 고정시켜놓고는 무의식적으로 날랐어요. 그래놓고 엌! 지금 내가 무슨짓을 한거야!! 하며 깜짝 놀랐다는...;;;;;

 

 

잘 불어나지 않는 매끈한 면이라~

잘 비벼집니다.

 

쫄면도 국수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 있는 찰진 식감이 매력적! 이것이 밀면이다!!!

 

달달한 끝맛이 느껴지는 양념장이었어요. 가격대비 양은 훌륭, 맛도 괜찮았어요! 물과 비빔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이 맛! 근데.. 아직까지 너는 나의 넘버원이여~한 느낌은 받지 못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시 나만의 밀면집 찾기를 시작해야...

 

 

밀면을 호로록 먹는 사이!

땡초만두 등장!!

손으로 만든 만두일까요~ 이 모양새가 남다릅니다.

 

김이 모락모락~ 기대되는 비주얼!

 

 

많은 분들이 주문하시는 것을 보니!

역시 인기메뉴가 맞는 것 같습니다!

 

 

고기만두에 땡초를 송송 넣은 소.

대파가 큼직~하게 보입니다.

 

다른 분들은 매콤해서 딱이라고 하시는데,

매운 것을 좋아해서 그런가..

제 입에는 그다지 맵지 않았어요... ㅠ.ㅠ

그냥 무난~한 맛의 만두,

느끼하지 않아서 먹기 좋았다! 가 저의 감상.

 

집에 포장해와서 언니를 주니- 매콤한데? 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매콤하긴 한 모양입니다.

 

부산에서의 마지막 식사였던 재성밀면.

밀면 리스트 탑에 올리지는 못했지만,

더운 여름을 식혀줄 훌륭한 메뉴였습니다.

 

다시 막 생각나는 맛은 아닌데-

전반적으로 너무 들큰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던 점, 직원들이 은근하게 친절했고 가격은 더 친절했던 점은 장점이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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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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