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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8.03 [부산-서구,송도,암남동] 건강까지 생각한 부산 고등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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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휴~ 이제 드디어 마지막 부산이야기입니다.

1일 1포가 한계인 나올이다보니... 2022년 7월 15일 금요일~17일 일요일..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을 이렇게 오랫동안 풀어놓게 되는군요!!!

 

7월 17일 일요일 오후 1시10분 기차를 타고 다시 서울로 올라올 예정이었습니다. 기차표를 너무나 늦게 예매를 했더니만.. ㅠ.ㅠ 좌석이 잘 안나서, 더 있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슬픈사연... ㅠ.ㅠ

 

그래서 알차게?! 아침 일찍 나가서 자갈치시장 앞바다도 구경하고~ 국제시장도 둘러보고~ 밀면에 만두까지 먹습니다. 출장 핑계로 왔지만 어쨌든 여유로운 휴가도 즐겼으니! 그냥 가기 뭐해서~ 선물로는 서면에 있는 모처에 가서 빵을 사갈 예정이었는데, 여름이다보니.. 크림이 들어간 빵 종류는 좀 문제가 될 것 같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밀면을 먹으며 혹시 다른 대안은 없을까? 폭풍검색을 하다 알게 된 곳! 바로 고등어빵입니다.

종종 헷갈리는 송도와 송정..;;;

위치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82번길 17
연락처       0507-1439-0142 / 051-255-0088
영업시간   매일 10:00~ 재료소진시까지

 

카카오맵에는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재료소진시 마감, 그러나 네이버에는 시간이 따로 적혀있지 않아서- 영업하는 것일까? 약간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보았어요! 그랬더니 네~ 영업중이예요~ 말씀주셔서 향하기로 합니다!

 

통화종료 후 날아온 문자!

 

 

주소와 위치까지 자세하게 문자로 안내주셨습니다~ 가서 네이버에는 현재 영업시간이 나와있지 않아 연락드렸음을 알려드렸고~ 요부분 수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전달했어요 ^^ 오지랖..

 

나름 활발하게 운영중인 고등어빵 블로그!

https://blog.naver.com/olievlady

 

부산고등어빵 : 네이버 블로그

부산 백년송도골목길에 위치한 부산고등어빵입니다. 부산 대표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예약, 배달, 택배 가능 *

blog.naver.com

 

인스타도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mackerel_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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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

 

몇 안되는 품목이지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택배 가능하다고 되어있듯!!!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mackerelbakery

 

고등어빵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부산명물로 자리잡은 고등어모양 쌀빵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과제빵을 제조판매합니다.

smartstore.naver.com

2022년 부산관광스타트업으로까지 선정되었다고하니! 특화상품이라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버스를 타고 향한 송도골목길 먹거리타운!!!!

해가 어찌나 쨍쨍하던지!!! 전 날 바닷가에서 타 버린 곳이 아직도 화끈헌디... 더 태울 기세!!!

 

쭉 걸어들어가다보면 왼편에 이렇게 갑자기 나타납니다!!! 매장은 아주 자그마했어요. 제헌절이라 태극기까지 걸어놓으셨더라고요!!!

 

붕어빵처럼!

붕어가 들어가지 않은 고등어빵!

구매를 결정한 계기는 쌀가루로 만든 건강한 빵이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밀가루는 많이 먹었으니까!!! 밀가루보다 낫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테이크아웃 전문매장으로 길죽하고 자그마합니다.

안쪽에서는 구워져 나온 빵들을 포장하느라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안쪽 깊숙하게 보이는 오븐!! 우와.. 많이 더우시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마스크 안 끼고 일하시는 모습은.. 살짝 마음에 걸렸습니다.

 

 

고등어빵은 총 네 종류.

복분자맛의 핑크고등어빵,

견과류맛의 노란고등어빵

녹차맛의 그린고등어빵!!!

거기다 해로나왔다는 초콜릿 고등어빵!!!

 

새로나온 초콜릿 고등어빵은 5천원, 나머지는 각 4천원씩이었습니다.

 

SNS에 올려주시면 오렌지쥬스 공짜..라는데.. 아.. 저 언제 가서 마실 수 있을까요? 하합!

 

초콜릿 고등어빵은 매일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운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어떤맛인지 다 알고싶어서 하나씩 구매해 봅니다.

 

 

그리고 부산역으로 돌아왔어요.

우와아아아~ 날씨 보이십니까! 정말 엄청 쨍쨍 난리가 났습니다!!!

 

고등어빵 사서 후닥 돌아오니 열차 30분 전, 건너편 차이나타운에 만두사러 갔다가 포장도 30분 걸린다는 말에 기함... 이번에는 후퇴! 포기!!! 차분하게 기다렸다 열차에 오르기로 합니다.

 

큰 가방을 들고갔어야 했는데 자그마한 것을 들고갔더니 짐이 바리바리...; 보부상처럼 들쳐 메고 서울역에서 집까지 끙끙 낑낑...!

 

 

힘들게 모셔온 고등어빵님 되시겠습니다!!!

상자에는 세 마리까지 포장이 가능해서, 초콜릿은 따로 넣어 왔어요.

 

 

오호라?! 고등어가 부산시를 상징하는 어류인지 몰랐습니다! 그것을 모티브로 만들었구나! 또 새로운 것을 배웁니다.

 

사이즈도 고등어에 맞추어 제작한다는 고등어빵! 쌀로 만들어서 어쩐지 좀 덜 부담스러운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다행히 하절기에도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라 안심하고 구매해 왔어요.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세 마리가 가지런~히 누워있습니다.

 

맨 위에서부터 복분자, 견과류, 녹차!!!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까지 오느라 고생했어~!!!

 

언니에게 네 마리중 한 마리 골라봐! 했더니 핑크를 픽!!! 복분자, 너는 오늘 바로 잡겠다!!!

 

 

이렇게 바로 끌려온 핑크 고등어!

뒷면에는 어떤 원재료로 만들어졌는지가 적혀있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겉 표면이 같이 뜯겨나갈새라 비닐로 포시 덮여있는 모습으로 등장!! 비닐을 벗겨내면 드디어 날 것의 고등어(?)와 만날 수 있습니다. 뭔가 뚱한 표정이군요.

딸기레진과 복분자 밀가루로 만들어진 핑크 고등어빵!!! 살짝 핑크빛이 도는 이녀석! 한번 잡아볼까요?

 

칼로 슥삭슥삭 잘라봅니다.

아래에도 종이가 깔려있어 잘 떼어내셔야 합니다~ 잘 드는 식칼로 성큼성큼!

 

 

요렇게 핑크핑크한 속내가 드러납니다~ >.<

 

아주 약한 딸기향같은게 올라와요.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입에 넣으시면 약하게 그 맛이 느껴지는 정도로 복분자 자체의 맛이 화악~퍼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카스테라네요~라고 하시던데. 정말 살짝만 그 향이 나다 말기때문에 저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정말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저는 쌀빵이라는 말에 계속 꽂힌..

 

핑크 고등어를 자리를 초콜릿 고등어로 채워 회사로 가져갔습니다. 반응은 두 가지. 어머 뭐야~ 이상해!와, 특이하다. 모든 반응들이 이 녀석들에게 결코 아름답다 말해줄 수가 없다...는 쪽이었습니다. 괜찮아. 먹으면 사라지니까!

일단 초코 고등어부터 잡아봅니다. 흡사 지나치게 많이 구워 바싹 타버린 듯한 모양새!! 허헙!!!

 

생선구이마냥 접시에 한번 담아봅니다.

저 겉에 바른 것이 무슨 잼인지 모르겠는데.. 묘한 시큼한 맛이 살짝 나더라고요. 음.. 썩 유쾌하지는 않았어요. 초콜릿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달달한 밀크 계열은 아니라- 부담스럽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고등어빵들 중 가장 명확한 맛을 보이는 녀석이었습니다! 나! 초콜릿이!들어있어!! 아주 제대로 주장하는 맛. 맛있다고 하기에는 좀...?

 

 

견과류 고등어(좌)와 녹차(우)!

견과류 고등어도 그 안에 실제로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가 제법 들어있어 씹는 맛도 괜찮고 고소합니다. 이 또한 이름에 어울리는 맛이 잘 납니다. 그리고 녹차고등어는 향이 살짝 나고- 첫 맛에만 녹차맛이 나다 사라집니다. 녹차를 너무 많이 넣으면 쌉쌀한 맛에 달달함이 많이 감춰지겠지요?

 

모든 메뉴가 우유 혹은 카페라테처럼 달지 않은 커피와 잘 어울렸어요. (아메리카노는 쏘쏘~)

 

 

뽀스를 위한 한 접시! 견과류 고등어 머리와 초콜릿 고등어의 꼬리.. 중간을 녹차로 채웠어야 했는데 아까비~

 

쌀가루라서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포슬? 폭신한 식감은 좀 덜한 편이었고, 찐케이크같이 밀도감이 느껴지는 식감이었습니다. 쌀가루로 만들어서 건강해요~라는 타이틀이 없다면 굳이 찾아가서 구매할 필요성까지는 못느낄 정도?

 

맛은 괜찮았지만 특별하지는 않아서-

자꾸 생각나거나 하지 않는, 다르게 말하면 평범합니다.

 

그래서그런지 사무실에서 잘 안팔리더라고요 ㅠ.ㅠ 반 이상 제가 먹어치운 것 같습니다.. 요건 좀 속상! 쌀빵이라 그냥 빵보다 낫다고~라고 외쳤어야만 하는가!! 생각해봅니다.

 

근처에 가실일이 있다면 한번쯤 구매해보세요~

재밌는 추억하나, 남겨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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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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