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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위험했던 7월의 기록을 담아봅니다. 정리하면서 한숨이 슬슬 나기 시작합니다. 

7월 1일! 이 날은 정말 놀라운 날이었습니다~ 사진은 이정도 뿐이지만! 얼~마나 많이 먹었느냐하믄요!!! 무려 대략 계산한 것만 3천 칼로리가 넘지요~ 나에게 무슨 일이!!! 아침은 가볍게 바나나와 콜라겐, 유산균으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좋았어요~ 그리고 스타벅스에 가서 딸기 레몬 블렌디드를 마시며 책을 보았습니다. 중간에 커피도 한잔 마시고.. 그래서그랬나.. 점심에 그다지 배는 안 고팠는데 뭔가 주전부리가 계속 하고 싶더라고요. 아무래도 당이 들어가니 다른 탄수화물을 엄청나게 당기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집으로 가면서 왓챠팝콘을 또 한 쪽에, 신당동 원조 쌀떡볶이 스낵 한 봉지를 다른 한쪽에- 그것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에? 뭐지?? 그렇게 과자 두 봉을 해치웠을 뿐인데!!! 거의 1400칼로리에 달하더군요. 충격!!! 날이 덥기도 했고 해서 무심코 집어 든 파리바게트 녹차 아이스캔디.. 를 먹고, 그렇다면 저녁은 가볍게 먹었어야 했는데.... 하하하하하하하하....

 

이 날은 뭔가 정말 이상한 날이 확실합니다. 저녁도 팝콘 두통. 거기에 교촌 허니핫바 하나로 해결했더라고요!!! 아주 영양학적으로 아주아주 나빴습니다!!!!!!!!!!!!!! 

그 충격에!! 7월 2일. 단식을 감행합니다. 안되는 것을 알면서!!! 아침에 몸무게를 딱 재고나니!!! 이건 아니야.. 라는 생각이 확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날은 연~하게 내린 블랙 커피만 홀짝거리고, 많은 물과 탄산수를 마셨습니다. 전 날 먹은 탄수화물이 많은 만큼 아침에는 뱃속이 엄청나게 요동치고 난리가 나긴 했어요. 오후가 되니 오히려 차분해진 속!!!! 

그리고 7월 3일! 다행이다! 기대했던 것만큼 많이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행스러웠어요~ 이 날은 대학원 선배님과의 약속이 있어 아침은 요거트와 블루베리, 콜라겐과 유산균, 거기에 위트빅스 한 조각을 곁들여 먹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간단하게 고단백질 에너지바와 바나나 두 개로 해결했고요. 그 사이사이 아메리카노도 마셔주었습니다. 

 

선배님들과 만나 투썸 플레이스에서 쑥라떼를 마시고! 여기까지 괜찮았는데.. 이 날 날씨도 좋지 않았는데 왜 곧장 집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굳이 영등포로 가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자카야, 나니에 가기로 합니다.. 거기서 정말 정말정말! 많은 노력으로 많이 먹지 않으려 했는데 그래도 좀.. 먹긴 했...

나니 별관 : https://anixmana.tistory.com/389

 

[서울-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있는 이자까야, 나니별관!! 드디어 가보다!!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3일, 대학원 동기 언니와 함께 갑작스럽게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비가 마구 쏟아져서, 잠시 타임스퀘어 안에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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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역시 먹은만큼 늘어나는 법! 아침은 전 날과 동일하게 해결! 마치 과자 중독자처럼 블랙 츄러스에 참 크래커, 초콜릿 스틱에 토티야 칩스를 살사소스와 먹고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점심도 밥 대신 버터링에 커피를 마셨어요. 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그리고 저녁은 들기름에 구운 두부와 밀면으로,.... 진짜 많이 먹어버렸어요.. 지금 보니 제정신이 아닌 날들이 정말 많았구나!!!! 다시 보게 됩니다. 

이 때부터는 가능하다면! 얼마나 걸었는지 기록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더 확장해 보기로 합니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할 때는 아침 저녁, 때로는 점심때까지 운동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어서 굳이 기록을 안해도 그 양이 많은 편이었는데요, 운동양이 확! 줄어버려서~ ㅠ.ㅠ 어쨌든 첫 4일 중 둘째날 커피 마시며 단식한 것 이외에는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 합니다.. 다시보니 더 충격적....

7월 5일. 쑥쑥 올라간다.. 대체 어디까지 올라갈까.. 500g 줄이기는 쉬운데 1kg 올리는 것은 왜이리 쉽던지요..  ㅠ.ㅠ 일단 잠깐 울고 올게요!!!

 

아침은 그릭요거트에 키위, 블루베리에 유산균, 콜라겐으로 일단 가볍게 시작합니다. 그러나 간식.. 간식이 문제입니다. 냉동실에 왜 에클레어가.. 왜 내가 사왔을까? 다 내탓이오... 거기에 미주라 허니, 통밀, 시리얼 비스켓까지 종류별로 다 마셔주시고, 이 날은 심지어 믹스커피까지 들이켰습니다. 점심은 단호박 해물찜을 했는데.. 아버지께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제 점심으로...

 

저녁은 찐 양배추에 오이와 파프리카, 샐러리, 단무지와 당근, 거기에 샌드위치용 닭가슴살 슬라이스까지 넣어 돌돌 말아 먹었습니다. 오후에 미주라 종류별로 먹어대는 바람에! 별로 배가 안 고파서 양배추쌈은 싸기만 싸고 두개정도 집어먹고 말았어요. 양배추 사랑해!

7월 6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조심하자!고 마음 먹습니다. 왜냐하면 7일부터 며칠간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는데요, 집을 떠나면 많이 먹을 것이 아주~ 명확하니까요!!!! 그래서 아침은 그릭요거트에 블루베리(15g), 유산균에 콜라겐으로!!그러나 저의 의지력이란! 간식으로 몽쉘에 티포 에그쿠키, 등을 먹기 시작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오렌지와 양배추 등 좀더 자연의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노력해 보았습니다. 중간중간 커피 마셔가면서요~ 점심은 어제 먹다 만 양배추쌈과 바나나 한개로 해결! 저녁은 집에 불고기가 있어서 불고기 50g정도와 브로콜리, 달걀 두 개를 스크래블 해서 만가닥 버섯과 함께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7월 7일!!! 확 내려가 준 고마운 몸무게. 여행 재미나게 하고 와~ 라는 의미겠지!!! 라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고 떠납니다. 커피를 일단 마시고 운동은 미리 좀 했어요! 여행가면 하기 쉽지 않을 것을 알기에. 그리고 블루베리와 그릭요거트, 유산균과 콜라겐으로 아침을 해결했죠! 

 

대전에 도착해 제일먼저 파스구찌에서 민초 그라니따를 한잔 하고, 기다렸다가 베녜(베이그넛)을 먹으러 갑니다. 

카페 누오보 : https://anixmana.tistory.com/390

 

[대전-유성구, 궁동] 뉴올리언스도넛, 베니에/베녜를 찾아서!! 대전 카페 누오보!!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7일, 대전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기로 한 날입니다! 그녀의 퇴근시간은 6시이므로 아침 일찍 가서 카페투어도 하고 좀 놀자!!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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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정말 난리도 아니었죠. 간식으로 성심당 빵을 열심히 먹고! 저녁은 고기, 원칙에서 친구와 놀랍도록 맛나고 행복한 저녁으로 폭식을 해 주십니다.

고기 원칙 :  https://anixmana.tistory.com/391

 

[대전-서구,둔산동] 맛있는 숙성 고기!!! 고기, 원칙!! 둔산점!!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7일! 예전에 함께 일하다 친해진 그녀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향한 곳은, 고기, 원칙! 둔산점입니다~ 여기저기 지점이 있기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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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커피도 마셔줘야 하니 근처의 갬성카페였던 우드바이우드도 갔었어요~

https://anixmana.tistory.com/392

 

[대전-서구,탄방동] 감성 넘치는 카페, woodbywood 우드바이우드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7일, 고기, 원칙에서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친 뒤 아직 못다한 수다를 완성하기 위하여 향한 곳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페,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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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잘 먹었네요...  이렇게 여행의 첫 날을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5~7일의 기록. 하루에 적어도 1.5만보는 걸으려고 노력했어요. 많이 먹은 날은 이상하게 더 걷고 싶더라고요.. 죄책감의 표현이겠죠??? 

7월 8일. 여행중이니- 체중을 체크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매 순간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여행은 즐기자!! 라는 마음을 최대한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빠짐없이 기록하기 위해서 노력도 나름 많이 했어요. 성심당이 아침에 일찍 열어서 아침식사부터 성심당에서!!! 아침 일찍은 초코튀소가 안 나와서 조금 있다 다시 가서 구매! 튀김소보로 중 초코 튀김소보로가 제일 맛있.. 제 입에.. 성심당은 참을 수 없죠...!

 

성심당 : https://anixmana.tistory.com/393

 

[대전-서구,괴정동/용문역]빵지순례! 빵순이를 입터지게 만드는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 롯데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7일~8일까지 1박을 용문역 근처에서 하며 몇 번이나 찾아갔던 곳, 성심당! 저는 탄수화물중독자에 빵쟁이라! 이런 맛있는 빵집이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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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전 복합터미널로 가서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일이 좀 있었어요~ 지인과 만나 점심을 먹고 일 하시는 것 도와드리고(??) 창원으로 넘어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움직인 것에 비해서 많이 먹었고, 솔직히 배가 고플 틈 자체가 없었어요.. 뜨엌.. 옳지 않아.. ㅠ.ㅠ 

7월 9일! 아침은 챙겨간 유산균과 콜라겐, 그리고 셀렉스 밀크프로틴 바로 가볍게(?) 먹고, 기다렸다가! 문토스트에서 치즈토스트로!!! 즐거운 점심을 합니다!!! https://anixmana.tistory.com/394

 

[창원-성산구,상남동] 잊지 못할 문토스트!!!!!!!!!!!!! 치즈토스트는 사랑입니다!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9일, 창원에 일이 있어 잠시 내려갔는데- 으아닛! 길 한복판에 떡하니 문토스트가 눈에 들어오는 것!!!! 예전에 사촌동생이 송정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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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본점이 더 맛난 것 같아... 그래도 지점이 많지 않으니 보기만해도 반가운 것입니다!!! 그리고 창원 최고의 카페인 오르조에서~ 즐거운 커피타임!!! 커피가 맛있으면 오히려 집중에 방해가 됩니다..;;; 하지만 커피는 죄가 없죠!

https://anixmana.tistory.com/395

 

[창원-의창구 ,신월동] 단연 창원 최고의 카페, 오르조!!! 제대로 된 커피를 마시다!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7월 9일! 문토스트에서 기분 좋은 점심을 마치고 찾은 곳은 커피 오르조입니다! 얼마 전 창원에 사는 지인이 서울에 올 때 여기서 더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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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에 예전에 함께 직장을 다녔던 지인댁으로~ 저녁에 옥수수랑 이것저것 먹었는데.. 오래간만에 만나 유난스럽게 사진찍고 그러기가 좀 죄송해서 못했더니- 기록하는 것도 까먹은 것입니다.. ㅠ.ㅠ 그래서 이날 분명 더 먹었는데 기록이... 띠로리...

 

 

7월 10일!!! 이날은 지인과 함께! 부산으로 고고 합니다. 국제시장, 깡통시장 등등! 가본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머~ 그 재미난 곳을 말입니까!! 하고 바로~ 향합니다. 아침부터 거대한 사이즈의 샐러드를 먹고 출발! 그리고 부산에 도착해서 끊임없이 먹었습니다. 사진은 저정도이지만 사이사이 떡도 먹었고, 여러 빵에다가 과일까지..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 날은 아예 식사 기록조차 없습니다.. 아마 그냥 포기해 버린 것 같습니다.. 진짜! 뱃속에 조금의 틈도 없었어요! 물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건 위험하지 않나!!!!

https://anixmana.tistory.com/396

 

[부산-남포동] 깡통 시장에서 먹부림!! 납작만두, 환상적인 튀김의 이가네 떡볶이, 깡통사거리분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10일, 지인과 함께한 부산 여행!!! 부산에 몇 차례 가 보기는 했으나 시장구경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는 지인의 말에! 그렇다면 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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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정말 못 끊겠다.. ㅠ.ㅠ

9일에는 그다지 움직임이 없었어요. 8일까지는 식사 기록을 제대로 적었는데 9일 저녁부터 자포자기한 느낌입니다... 10일은 아예 기록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죄책감과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이런저런 복합적인 감정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부산에 간 덕분에 시장을 걸어다녀서! 1.5만보 걸어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7월 11일입니다. 단 3개월 같이 일했던 분인데 정이 넘치는 분이시라! 정말 융숭한 대접을 받고 왔습니다. 분에 넘칠정도였어요!!! 이 날은 같이 거제도와 통영을 돌고 옵시다~ 하고 기세좋게 출발했는데- 날씨가 정말 살벌하게 엄청나게 덥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은 밀면을 먹기로 합니다!!! 

삼동 밀면 : https://anixmana.tistory.com/397

 

[거제-옥포동] 더운 날씨에 딱!!! 삼동밀면!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11일, 10일에 부산을 향해 가서 밀면을 처음 접해보신 지인은 밀면의 매력에 빠지고 맙니다! 뚜둥~ 그래서 그럼- 오늘도 점심으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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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빵도 먹으러 가고, 골목식당에 나온 식당도 방문해보고- 그렇게 먹기만 하다가 너무 더워서 통영이 왠말이야. 돌아갑시다!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미안해하는 지인과- 이렇게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에 또 온다는 저! 맑은 날씨의 바다를 본 것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7월 12일! 아침부터 수박과, 어제 제과점에서 사온 빵을 와구와구 먹었어요. 그리고 이른 점심으로 전통순대를 양파와 볶아서 주셨는데 맛있더라고요~ 정말 배고플 틈이 없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오기위해 김해공항에서 김포행 비행기를 타려는데- 배고프면 먹으라며!!! 저에게 저렇게나 도시락을 가득 싸 주셨어요! 치즈와 달걀이 들어간 맛난 샌드위치가 두개! 과일과 음료까지!!! 이렇게 정이 넘치는 분이시라니.. 감동에 감동을 더합니다. 비행기 출발 직전에 기절해서 눈뜨니 김포공항이었습니다. 과연 비행기가 뜨긴 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그렇게 서울로 돌아와... 그동안의 생활을 반성하며 샤워하자마자 체중계에 올랐는데...

하늘이시여.. 임신5개월? 뭐지? 내 갈비뼈 어디갔어? 충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혈압이 팍팍 오르고 후덜덜합니다. 7월 11일과 12일은 식사 기록이 없습니다. 이때도 진짜 많이 먹은 것만 기억합니다.. 정말 나 미친거 맞아... 그리고 다시 재다짐합니다. 더는 안돼. 더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노력한거잖아!!!!

 

그리고 복구를 위한 피나는 1주일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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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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