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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03 [부산-기장] 일미횟집, 당신은 붕장어가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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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동생 한 명이 인스타그램에서 장인이 하는 꼼장어집을 보았다며 여기 한번 가 봅시다!! 했는데, 부산 살고 있는 사촌 동생은 아, 언니. 거기보다 더 맛난 곳이 있으니 그기로 갑시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점심. 기장에 있는 일미 횟집으로 달려봅니다!


월요일 휴무, 그 외 11:00~21:00 운영하는 곳입니다.

짜쟌! 언덕진 길을 올라 2층 입구로 들어가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차는 발렛??인지- 주차를 해 놓았더니 키를 두고 가라고 하시네요..??  그랬더니 나올 때- 차를 언덕진 길에 세워놓으셔서 내려오는 길에 아주 차를 세차게 긁어서- 진짜.. 기분 제대로 잡친.. ㅠ.ㅠ 아직 탄 지 몇 달 안된 새 차인데............... 

메뉴는 이러합니다. 부산 사는 사촌 동생, 이런 길다란 물고기- 장어같은 것 나는 싫소 하는 스타일인데 여기서 한번 먹어보고 여기다! 하고 여기 것은 먹는다고 하니! 대체 뭐기에 여기 것은 괜찮다는게요?? 궁금함 증폭

부산에서 많은 식당들을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밑반찬들이 많이 나오는구먼요! 

미역은 그냥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생강은 초생강이더라구요.

짜쟌! 이렇게 막 잡은 붕장어가 통째로.. 앜. 으앜! 야.. 어머.. 안녕?

어찌나 싱싱했는지 입을 뻐끔거리는데.. 동영상으로 찍은 것이 있어 올리려 하였으나 넘 혐오스럽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패스하기로 합니다. 안 할게.. ㅠ.ㅠ 다시 보니 장어에게 미안하네...??


이렇게 꼬들꼬들 굽습니다. 여러분~ 껍질부터 구워야하는 거 아시죠?? 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구워줍니다.

그리고 익은 녀석은 초장에 담궜다가 은박지 위로 올려 소스도 따뜻~해지면 입으로 쏙! 그동안 먹어왔던 장어소스와는 다릅니다! 초고추장인데- 엄청 새콤한류도 아니었구요~ 그런데 맛있어! 뭐지?


전체적으로 살이 포슬~한 것이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냥도 먹어보고, 생강만 올려서도 먹어보고,  초고추장 묻혀서도 먹어봤는데! 다 괜찮았어요! 그냥 소금에 살짝 찍어먹고 싶었는데 안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있었는데 내가 못 본 것인가??) 


깻잎에 미나리, 그리고 초생강과 초고추장을 입은 붕장어 한 점 올려 먹는 것도 합이 좋았습니다!!!!

역시 마무리는 매운탕이라며~ 저는 장어 매운탕인가? 했는데 일반이었습니다. 하나는 방앗잎, 산초 가루 다 넣은 스타일로, 하나는 일반 매운탕으로. 일반은 역시 칼칼한 맛이 조금 부족해서 뭔가 아쉬운 느낌, 잎과 가루가 다 들어간 녀석이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아, 진짜 라임즙 짜 넣어서 같이 먹고 싶다!!!!


이렇게 부산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끝났습니다. 정말 대단히 많이 먹었지.... 이렇게 3박 4일동안 3kg가 찌는 기적(?)이  일어났어요~ 바야흐로 건강을 위한 식이조절이 필요할 때가 다가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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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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