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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3년 7월의 마지막 날!!!

친구와 오래간만에! 대체 몇달만이야.. ㅠ.ㅠ 저녁을 먹기로 한 그날 입니다. 만나기 직전까지 어디갈지 고민고민~ 마치 이번 식사가 마지막인 것처럼 고민하다 고른곳은, 성수 솥밥 전문점, 쵸리상경 입니다.

위치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4길 18-8, 2층
전화  0507-1492-0157
시간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인스타그램은 요기!!!

https://www.instagram.com/chyorisangkyung/

 

쵸리상경(@chyorisangkyu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554명, 팔로잉 10명, 게시물 52개 - 쵸리상경(@chyorisangkyung)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예약이 안 되는 매장이므로! 열심히 가 보아요!!!

혹은 테이블링 어플 이용! 각각 11:15, 17:15에 오픈된다고 하니 참고~

다른 무엇보다 믿을 수 없는 다수의 블로그 리뷰를 마구 해대는 다른 곳과 달리, 광고나 홍보를 따로 안한다고 하셔서 오? 그래? 하는 마음으로 방문해 본 것도 사실!!!

뚝섬역에서 내려 골목골목 향하다 드디어 도착한 쵸리상경! 한 건물을 다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맨 위에 보이는 저 곳만이 쵸리상경입니다.

오른편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매장까지 이를 수 있으니! 가보도록 합시다~

저기 있는 다른 매장들도 다 인기가 많은지 모두모두 웨이팅이었어요.

6시 조금넘어 도착했는데 앞에는 벌써 웨이팅이!!! 띠로리~ 서너팀 이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조금 늦을 것 같다는 말에! 오케이! 그럼 내가 자리 먼저 잡고 있겠노라며 떡하니 서 봅니다.

오면서 메뉴 함 보라며 보내준 메뉴판.

1일 한정이라는 스테이크 덮밥을 고른 그녀. 한정이라 혹시 없을수도 있으니 다른 메뉴도 하나 골라달라고 하니!!! 정 안되면 전복~ 저는 처음부터 연어솥밥 한마음이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20분쯤?

주문 후 조리가 시작되는 곳이다보니 음식 조리 시간이 꽤 있는 곳임에도- 회전이 빠르다..고 느껴진 것은! 이제 막 처음으로 들어가 자리했던 팀들이 정리되는 시간이어서 였을까요?

더 오래기다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해 봅니다.

저희가 간 곳은 쵸리상경 성수점. 이외에도 잠실점이 있는데요- 잠실점의 경우 롯데백화점 식품관에 있다보니 백화점 영업시간에 따릅니다.

안쪽에 자리가나서 들어가 봅니다. 깔끔한 2인셋팅.

테이블 간격은 다소 좁은편이라, 시끌시끌합니다. 조용히 여유있게 식사할만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재밌었던 것은 저희가 식사할 당시- 손님으로 와서 식사 중인 남성은 단 한명 뿐이었다는 점!! 남자끼리 온 팀은 보이지도 않고, 다른 데이트하는 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옹?

이미 메뉴는 결정했지만! 그럼에도! 메뉴판은 한번씩 봐주는 것이 예의!!!

존중하는 마음이 담긴 한상차림- 쵸리상경은 '상경했다'는 뜻과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이름이라는군요. 오호? 오너 셰프의 진심이 담긴 한상차림이라니 어디한번 든든하게 받아보겠습니다.

 

솥밥은 총 5종류!

다들 육류가 들어가 채식이나 비건이신 분들은 방문하기 적합한 곳은 아닌 것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딱 선택과 집중된 메뉴입니다. 괜히 종류를 늘리기보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이라! 오히려 믿음이 갔습니다.

뒷장에는 야무지게 이렇게! 원산지 표시도!!

응? 근데 연어 원산지는 왜... 하며 살짝 의아해하기. 뭐, 연어 들어오는 곳이야 뻔하지!

다행히 스테이크 솥밥이 남아있다고 하여 주문, 저는 그대로 연어로 주문했습니다.

각 솥밥은 어찌 먹으면 맛있는지 이렇게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은 먹는 방법!

대체 왜 갑자기 이렇게 솥밥이 인기가 되었을까요!!! 깔끔해서?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데.. 참으로 미스테리하도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김과 간장! 그리고 백김치와 오징어젓갈 등! 정갈한 반찬. 밥 자체에도 간이 되어있는 특성상- 사실 반찬은 잘 먹지 않게 되더라고요.

짜쟌! 제가 주문한 연어 솥밥(1.8만)이 나옵니다. 가격 제법..비싸야.. 연어 솥밥은 집집마다 느낌이 살짝 달랐는데 요기는! 뭔가 제대로 간해서 만든 요리같은 느낌을 주어서-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친구의 스테이크 덮밥!! 비벼먹기 보다는 소스와 다 곁들여 먹기를 추천하는 그 메뉴!!!

일단 안내에 따라 그릇에 밥을 다 퍼 옮깁니다!!! 옮겨옮겨~ 그러고 났더니 직원분이 오셔서 물을 샤륵~ 부어주셨어요~ 꺄~ 감사합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누룽지가 불어나기를 기다려봅니다.

한 솥 가득! 밥과 내용물을 옮겨봅니다. 간을 세게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저는 딱 적당한 정도였어요. 날치알도 살짝 익어 토도독 터지는 그 식감이 어머어머~한 것!!!

통통한 연어는 제대로 익혀 식감이 좋습니다. 거기에 표고버섯과 무순, 파를 함께 올려 다른 것이 필요없는 한 그릇입니다.

간 자체는 세지는 않지만, 제 입에는 딱 적당한 식감이었습니다.

미역국도 짜지는 않았는데, 밥을 먹다 먹으면 간간한 느낌 살짝!

전체적으로 제 입에는 꽤 밸런스가 좋았어요.

친구의 스테이크도 함께 먹어보았는데- 익힘정도의 적당함은 정말 좋았지만- 뭐랄까... 부드러움보다 약간.. 질긴?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 편하지만은 않았어요. 연어 주문하길 잘했다! 라며...!!

곱창김에도 싸서 먹어보라는 말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그냥도 괜찮았는데 이게 뭐라고! 와사비 살짝!! 올려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와사비 안좋아하는데 이렇게 살짝 넣어 먹으면 더 맛있어지는 매직!!! 이렇게 꼭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이렇게 밥을 다 먹고 나서는~ 아까 물을 부어두었던 솥을 열어봅니다!! 오호~ 적당히 불었어~

싹싹 긁어 밥알을 모아 한 입! 먹어보니! 와.. 맛있어 ㅠ.ㅠ 간도 딱 좋았습니다!!! 누룽지 맛있어.. ㅠ.ㅠ 밥은 역시 다 먹고 난 국물에 볶은 볶음밥이나!!! 이렇게 불려 먹는 누룽지가 최고인것인가!!! 띠로리~

다소 시끄럽고 정신없는 것, 지쳐보이는 직원들의- 그러나 빠른 서빙과 서비스, 약간은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지만 식사 자체는 맛있게 했습니다. 깔끔하네요.

그리고 부른 배를 진정시키기 위해 돌아다녀봅니다. 원래는 동빙고가서 빙수 한 그릇 자수면 딱 좋겠다~ 싶었는데- 어라? 역시 날씨가 더우니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아..음.. 안되지 음!

그래서 조금더 걸어보기로 했어요~

그러다 아, 저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습니다! 하고 향한 곳은! 쵸리상경에서 멀지 않은 마차 전문 디저트카페, 슈퍼마차 성수점입니다,

위치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6길 19
전화  070-4632-3882
시간  매일 11:00~21:00

입장부터 강렬한 슈퍼말차 웹사이트!

http://www.hitthetea.com/

 

HIT THE TEA

 

www.hitthetea.com

사실 여기는 나중에 따로 가서 정식으로 포스팅해볼까 하다가- 그냥 이날의 데이트기록을 남기고 싶어 올려봅니다!!!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대신! 100% 유기농 최상등급의 말차와 천연재료만을 더해 건강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블랜딩 말차' 전문 매장입니다.

메뉴판도 안찍었더라고요~ 호호!!

이 날 하필 안쪽 에어컨이 고장이 났는데.. 저는 더위를 안타고, 어쨌든 음료는 아이스를 주문할 것이어서! 괜찮겠다 싶어 자리했습니다.

 

메뉴판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가져옴!!!

저는 갑자기 코코넛이 땡겨서 코코넛말차라떼 아이스를! 친구는 코코넛 말차 크러쉬를 주문했습니다.

드르르륵 울려 가보니, 말차를 제대로 개어 제 음료 위에 사르륵 바로 부어주시는데..! 아!! 그장면 꼭 찍고싶었어!!! 아쉽아쉽!!!!! 그리고 마지막에 코코넛을 샤르르륵~ 올려주시는 그 모습! 눈으로만 담았습니다.

그리고 롤케익은 조각당 6천원! 음료와 함께 주문하면 800원 할인해주신다고! 와!! 먹어보고 싶은 메뉴였는데! 신나서 함께 주문했습니다.

이 날은- 대화에 집중하느라 다른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단독으로 포스팅하기에 충분한 곳이었어요~

위에 아낌없이 올려준 코코넛도 맛있고~ 코코넛밀크에 말차라니! 은은한 단맛이 바로 동남아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여기는 진짜 단독으로!!! 꼭 포스팅 하고 말테야!!!

롤케이크 겉쪽의 커버된 부분은 달달함이 묻어나는 말차, 안쪽은 쌉쌀한 맛이 나는 말차 크림이었는데요- 맛있었어요! 단맛이 아주 크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내가 코코넛 음료를 마셔서 단 맛을 덜 느낀 것이겠지...

직원분도 무척 친절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문 닫을 시간이 되어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급하게 결정을 번복하며 그때그때 맞춰 움직였으나 모든 메뉴가 성공적이었던 성수데이트!!!

이것이 바로 극P 성향들의 데이트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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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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