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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2년 2월 3일 목요일.

지인과 홍대에서 만나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식당 안이 사람들로 채워질 쯤! 서둘러 자리를 옮기기로 합니다. 

 

홍대에 예쁜 카페 많고- 가보고 싶은 곳들 정말 많았는데- 코로나 탓으로 몇몇 곳은 문을 닫아버려서 마음이 아픈 것입니다. 그래도 아직! 가보고 싶었던 많은 카페들이 있었기에! 그 중 한 곳이었던!! 땡스 내이쳐에 드디어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홍대입구역 9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다 나오는 큰 사거리에서 길 건너지 말고 우회전 하여 올라오다보면 나오는 서교 푸르지오 상가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홍익로 10, 서교푸르지오
연락처     02-332-7470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방문 당시 좀 많이 춥기도 했지만~

사진찍기 편하지 않은 날이었기에!

사진 양도 적고.. 영~그래도 남겨보는 방문기록입니다.

 

어쨌든 입구는 이러합니다. 지하인듯 지하아닌 지하같은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편은 이런 느낌!

인공잔디가 깔려있고, 마치 외부 피크닉장소처럼 보이는 테이블 구성이 눈에 띕니다. 

 

거기다 가로등 느낌의 조명과- 조화까지! 테마파크같은데? 하는 느낌. 한편으로 만화같기도하고~

입구로 들어와 정면의 모습. 매장은 꽤 넓었고, 제법 한산해서 요즘같은 시기! 잘 찾아왔어!!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입구를 중심으로 오른편은 요런 모습입니다. 

 

테이블도 제법 널찍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었고, 천장은 높으며- 조명은 밝습니다. 걸려 있는 커다란 사이즈의 그림들도 귀엽습니다. 이 카페는 생긴지 꽤 오래된 곳으로- tv에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하네요. 

오호라~ 콜드브루를 만드는 기구도 한켠에 놓여있고~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이지만- 엄청 세련되거나 생각만큼 특징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수도 있지요.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합니다.

밥을 잔뜩 먹고 온 것도 있고, 저녁시간이라- 커피는 조금 부담스러웠기에 저는 페퍼민트차를, 지인은 고민 끝에 아이스 녹차라떼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클릭하면 조금쯤 커질 메뉴?

여기는 정말 메뉴가 엄청납니다.

 

커피 종류, 베버리지 음료, 허브디, 꽃차, 꿀차 등의 마실거리가 다양!!! 

거기다 에이드와 프라페, 쥬스, 요거트 스무디와 과일 스무디!! 아이스티까지!!!

에이드도 무려 6종이나 되는 등! 재고 관리가 다 될까 싶을 만큼 다양한 메뉴들. (별 걱정 다하는 타입)

그리고 더운 날이면 찾게되는 빙수도 이렇게나 종류가 여럿!!!

결정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메뉴 선택하는 것도 한나절 걸리겠구나.. 생각해 봅니다.

 

그 이외에도 간식! 허니버터브레드와 크로크무슈 등 식사 대용으로도 먹기 좋은 빵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과일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간 와플이- 여기 시그니쳐 중 하나인 것 같더라고요!!! 나는 담백한 것이 좋아! 한다면 플레인와플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저트 선택도 정말 어렵겠다!! 디저트에 눈이 가지 않을만큼 넉넉한 저녁 식사를 하고 가서 다행이었습니다. 

음료가 주문되면 삥뽕! 몇 번 고객님 음료가 준비되었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그럼 가지고 가셔서~ 들고 오시면 됩니다.

흐음~ 어디 보자!

녹차라떼 크림은 묵직해 보였습니다. 음료가 좀 전반적으로 달달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페퍼민트차! 자신이 없다면 차를 주문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정말 너무 끔찍한 퀄리티만 아니라면! 차는 중간 이상은 가니까요! 배가 많이 불렀기 때문에- 소화시킬겸~해서 주문한 페퍼민트 티입니다! 

 

컵이 오래되서 그런것인지 알 수 없으나 전반적으로 깨끗하지는 않았어요... 묘한 찝찝함. 예민하게 굴지말자며 한잔 따라봅니다. 잔이 작으니까 식혀가며 급하게 먹지 않게 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차는 오래우려도 떫거나 텁텁한 맛은 다행히 나지 않았어요. 그저 민트향이 조금씩 더 진해질 뿐이었습니다. 

 

차를 마시길 잘했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에 스팀하는 소리를 들으니.. 라떼 만드시는 분, 커피하신지 얼마 안되신 것 같은 느낌이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적어 조용하게 머물 수 있었던 것이 최대의 장점!

땡큐 네이쳐의 가장 인상적인 곳은 여기!

입구쪽에 있는 양들입니다!!! 아가양 두마리가 요기서~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어요!

원하신다면 안으로 들어가실 수 있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너무 추워서이지만, 양들이 쉬고 있는데- 괜히 성가시게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이녀석들 사교성 괜찮더라고요~ 날씨는 추웠지만! 제대로 된 모피를 걸치고 있어 크게 추워보이지 않았습니다. ^^;

 

 

안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데 메에에에에에에~ 소리가 들려서 급하게 뛰어나가 보았어요. 질겅질겅 풀을 뜯으며 사람들을 관찰하다가 간헐적으로 메~~~ 하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양친구!!! 사실 여기 오고 싶었던 이유도 바로 이 양친구들을 보고 싶어서 였답니다. 

 

귀찮아할까봐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잠깐 들러 몸 녹이며 시간 보내기에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방문할 것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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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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