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 = window. || []).push({});

'대전 카페'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9.01.23 [대전-원신흥동] 수플레 팬케이크가 유명한 카페 일인칭!
728x90

2019년 1월 19일 토요일!!! 래비츠 체어에서 브런치를 한 후 근처의 다른 카페로 바로 2차를 떠납니다. 대전에서 머무를 시간은 한정적이지 가고 싶은 곳은 많다보니 벌어진 일이랄까요!!!! 그래서 그 근처의 카페 일인칭의 수플레 팬케이크가 예뻐보여 바로 자리를 옮깁니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일요일은 12:30 오픈, 나머지 날은 12시에 오픈합니다. 그리고 마감은 모두 21:00 


카페 일인칭을 찾기 위해 걸어가는 길목에도 수많은 카페들이 있었는데요, 예쁜 곳도, 세련된 곳도, 특이한 곳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일인칭을 가기로 했으니까!!!


입구는 이러합니다. 이 쪽은 온통 새로 생긴 빌라들이 가득 들어서 있고, 그 건물 1층에는 상점이 들어서 있는 모양새였습니다. 여기도 하얀 벽에 나무로 된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오? 여기 느낌 있네!!!! 저 차가 거슬린다며.. 덜덜덜...

메뉴입니다!! 친구는 수플레 팬케이크가 처음이래요!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완벽했는데 어떤 맛이려나!!!! 저는 아메리카노를 친구는 솔티크 캐러멜 아이스를 시켰어요.

바보바보! 래비츠 체어같은 로스터리에서는 커피를 마시고 여기서는 이런 말차라떼 같은 것을 마셨어야했는데...!! 여기 올 것이라고 생각을 못해서, 그리고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는지 이런... 큰 실수를 해 버렸네요!!!! 

전체적으로 내부가 깨끗하다는 느낌입니다. 화이트와 나무색만으로 채워진 실내가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천장이 높은 것을 좋아하는데요, 높은 천장에 줄에 달린 조명까지 완벽하게 예뻐! 다소 투박한 느낌의 원목 테이블들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의자가 등받이가 없는 스툴인 좌석들이 있어서- 저에게는 조금 부담. 의자 자체는 편안한 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흠..?

데이터랩을 보니 여기 오후 1시가 피크 타임이라고 하더군요. 저희가 간 시간은 12시 40분 경. 그런데 손님이 아주 가득하진 않아 응? 아닌가 했는데- 진짜 오후 1시가 넘으니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자리를 채우기 시작합니다! 충분히 자고 일어나서 느즈막하게 만난 것인지, 점심식사를 가볍게 하고 나온 것인지... 데이터랩의 정확성에 깜놀! 무섭다 빅데이터!!!!

다행히 저희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손님이 적어서 몇 팀의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슬쩍슬쩍 사진 찍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런 인테리어 보기는 좋지만 저는 등받이 없는 의자는 힘들어서... ㅠ.ㅠ 바닥도 테이블도 의자도- 거기다가 인테리어 소품까지 나무를 이용해서- 그 통일감! 편안한 기분마저 들게하는 에코에코함!

퓨전 한옥?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메인 컬러 딱 두 가지로만 구성을 해서 그런지 좀 더 멋 스럽달까요! 좋은 생각입니다. 

바깥에는 아직도 공사가 한창인 곳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신도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직 교통편도 다 정리가 안 되고 공사도 미처 마무리가 다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나온 수플레 팬케이크!! 저렇게 도톰하고 퐁실한 동그라미가 세 개 척척 쌓여져 나옵니다! 카페 1인칭 로고에 그려질 만큼 이 곳의 대표메뉴라 할 수 있고! 일인칭을 검색하면 언제나 제일 먼저 나오는 사진! 그리고 인스타에서 나에게 손짓을 한 바로 그 사진입니다!!!!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때는 한참 기다렸어야 했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일찍 나오는군요! 아직 사람이 많은 시간대가 아니라 바로 빨리 나온 건가?

처음에 저 노란색이 설마 달걀 노른자는 아니겠지! 막 별 생각을 다 했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귀여운 버터일 뿐이예요~ 보고 간 사진들에서는 예쁘게 잘 쌓여 있던데 저희 것은 받았을 때부터 위가 심하게 흔들리고 막 쓰러지고 난리 난리... 그래서 급하게 사진 몇 장 찍고 바로 먹어치웁니다. 


짠~ 시럽은 뿌려 먹어야 제 맛이라며~~~ 그런데 제가 너무 까다로운 것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곳에서 먹었던 수플레 팬케이크에 비해서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저도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디저트류를 좋아하다보니 판매 하는 곳에 간다면 꼭 먹어보는 편인데요- 이건 굉장히 제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신경쓰지 마시길... 저에게는 다시 찾아갈만큼 환상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 ㅠ.ㅠ

커피는 전체적으로 보통.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솔티트 캐러멜 마끼아또의 단짠이 조금 약해서 아쉬웠고, 아메리카노는 깔끔하기는 했는데- 맛이 전체적으로 연해서 아쉬운 정도.... 다음에 올 때는 좀 더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서 오는 것으로! 이번에는 정말 대책 없이 와서 이런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네요. ㅠ.ㅠ 

어쨌든! 수플레 팬케이크를 대표로 하고 그것을 로고로 만들어 놓은 모양새가 귀엽습니다. 굉장히 서양스러운(?)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나 로고 하나까지 다 동양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왜 일까요? 저에게는 묘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무언가가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대전 카페투어 끝!!!!


728x90
Posted by Naori
이전버튼 1 2 3 4 5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여행/음식/책/사랑/소소한일상
Naori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