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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아침에 산책 나갔을 때 날이 잔뜩 흐리고, 일기예보도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여 집에 있을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해가 쨍!!! 안되지! 이런 날 집에 있으면 안되는 것! 하며 또 급하게 준비해서 밖으로 향합니다. 9월 6일 월요일 입니다~

원래는 여기! 지난주에 방문했던 트윈 트리 옆의 U2!!! 덕소역에서 내려 이번에는 한강변을 걸어서 향했습니다. 그.으.러.나.. 뭔가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차도 들어가지 않고- 입구쪽에서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래서 공사중인 분께 여쭤보니!!! 코로나 끝날 때까지 영업 안한다고.. 진짜요? 정말요? 참말로?! ㅠ.ㅠ

 

그래서 다른 곳에 가려는데.. 길이... 좋지 못해서.. 고민하다- 마음에 들긴했지만- 아니 그래도 이렇게 빨리 다시 갈 것은 아니었는데.. 횡설수설... 네, 다시 향했습니다. 트윈트리! 아니 3일만에 또!!! 

그때와 다른 메뉴를 주문하면 되겠지! 어차피 다시 올 생각 하고는 있었으니까!!! 자기 위안을 하며 다시 안으로 들어섭니다. 첫 방문시의 기록은 요기!!

https://anixmana.tistory.com/415

 

[경기도-남양주 수석동] 멋진 한강뷰, 맛있는 브런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twin tree 트윈트리!!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요즘 좋지 않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마음이 영 진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럴때가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 뭔가 현실로부터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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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 흐리기도 했고~ 바람도 조금 불기도 하고~ 지난번 방문 때보다는 조금 이른시간, 11시 20분 경이라 그런지 훨씬 여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바깥쪽 테이블에는 애견을 동반하고 온 사람들이 앉아 식사중! 제가 차가 있다면 저희집 겁쟁이 멍뭉씨와 이런데도 와보고 하면 좋겠네.. 하는 아쉬움을 전달해 봅니다.

hello again!!!! 며칠이나 지났다고~ 전혀 변하지 않은 실내 안녕! 나 또왔어~ 뭔가 두 번째 방문인데 느낌은 단골!

트윈 트리라 그런지 나무 모양의 장식이 두 개씩 짝 지어 서 있구나!

테라스로 나가 봅니다. 해가 직접적으로 들지 않아 그런지 그때와 다르게 바깥쪽에 사람들이 드문드문 앉아 있었습니다. 

확~실히 다른 흐린 풍경!!! 그래도 좋다며..!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자리로 왔습니다. 이번에도 음료와 식사 같이 주세요~ 잊지 않고 부탁드렸습니다. 지난주에는 없었던 꽃이 자리에 있습니다! 주말 동안 장식했던 꽃이 남아있는 것이겠죠? 처음 방문했던 날이 금요일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 때는 시들어서 버리고, 주말에 새로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첫 방문때와 다르게 20분 만에 음식이 준비 완료! 햄&할라피뇨 샌드위치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샌드위치가 9900원, 세트로 주문할 경우 감자튀김과 아메리카노(혹은 탄산음료)를 추가금액 5600원에 함께 준비됩니다. 음식을 딱 받는 순간! 바깥에 해가 쨍! 그래서 바로 들고 테라스로 나가 사진을 찍어보기로 합니다!!!!!!

지난 주 갈레트와 비슷한 각도로 촬영하고 싶었으나.. 쉽지 않은 사진찍기... 해가 잠깐 나왔다 사라져서 100장쯤 찍어야 한 두장 쓸까말까인데 그렇게까지 찍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흑...

파니니 기계로 푸욱~ 눌러 열과 무게로 녹아내린 치즈와 바삭해진 겉의 빵! 느끼함을 잡아주는 할라피뇨의 매콤함까지!!! 샌드위치는 정말 정말 제 취향! 맛있어서 엄청난 속도로 먹어치웠습니다. 

이 시간에는 해 각도가 잠깐 좋았어서 자리에 돌아와 다시 사진 찍기 시작!!!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하겠다... ㅠ.ㅠ

파니니에는 4 종류의 치즈가 들어가 각기 다른 맛을 개성 있게 표현합니다. 짠 맛, 쭉 늘어나면서 고소한 맛, 부드러운 맛 등! 무엇보다도 바짝 구워 바삭한 빵의 식감이 최고!

 

감자튀김은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어요. 맛나다는 것보다- 튀긴지 좀 된 것같다? 혹은 튀김 온도가 좀 낮은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소금을 많이쳐서- 짰어요! 그래서 탁탁 털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곁다리로 나온 샐러드의 부실함. 사이즈 작게라도 잘라주면 조금 더 좋았을 것도 같은데 싶은.. 하나를 제외하고 양상추 대충 뜯어 올린 것 같은 느낌. 

 

메인이었던 샌드위치는 맛있었으니 오케이.

다른 것들은 약간 아쉬운 정도. 그리고 역시 향에 비해 약한 맛이 났던 아메리카노까지.

 

여기는 정말 풍경이 반 이상이라- 날씨 좋은 날 가셔서 강 보면서 멍때리기 추천합니다.

음식 나오자마자 잠깐 해 났다가 다시 어둑해진 바깥 풍경! 날씨 참 바쁘구나!!!! 

 

아무래도 창가쪽에 앉아 바깥 바라보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창가 쪽 소파 가죽들이 많이 헤진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불편할 것은 크게 없었지만요- 가구 자체 디자인이나 배치는 전혀 세련된 곳이 아닙니다. 인테리어도 바깥의 하늘하늘 커튼 날리는 테라스와 달리 안쪽은 평범했고요. 이 곳의 매력인 강이 바라다 보이는 풍경에 모든 것을 올인 한 느낌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11:30~13:00 처럼 한상 식사시간때는 피해서 방문하세요~ 시간이 많아서 상관없어! 하신다면 괜찮지만 배고픈 상태로 저 시간대에 방문했다가는 성격 최고 나빠졌을 쯤! 겨우 진동벨이 울릴 것입니다. 위험합니다...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인기 있는 두 종류의 식사를 즐겨보았으니 만족스럽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있던 여자직원분이 이 날도 근무중! 바빠보이고, 마스크 때문에 표정은 잘 보이지 않지만!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던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요즘 이렇게 뚜벅뚜벅 남양주를 비롯 공기 좋거나 분위기 좋은 곳을 자연스럽게 찾아가 힐링하는 것이 묘하게 매력적이고 무척 재미있네요! 다음에 어딜 갈지 이미 정해놓은 상황! 아아~ 정말 맛나게 잘 먹고 쉬다 갑니다! 다음에 방문하며 수플레 팬케이크 고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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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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