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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6.17 [강화도-애견동반펜션] 향기 정원 애견동반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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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4월 14일~16일까지 2박 3일 간의 강화도 애견 동반 여행!!!! 아~ 드디어 학교가 다 끝이 나서 여유가 조금 생겼습니다! 열심히 포스팅 해야지!!!!! 

 

작년 늦여름까지는 반려견이 세 마리였는데 두 마리가 여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한 마리만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를 또 입양하자니 보내는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똑같은 경험을 자꾸 하는 것이 마음이 많이 어려워서- 그냥 이 아이만 잘 키우자!로 변경, 본래는 세 마리 다 데리고 놀러를 다녔었는데 올 해는 이렇게.. 작은 구성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 멍뭉씨는 차를 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멀리 가기보다 가까운 강화도를 가기로 했고, 예전에 비해 부쩍 많아진 애견펜션 중 원래 가던 곳 가려했으나 그때 오픈을 안해서... 그 근처 다른 펜션을 알아보고 향한- 향기 정원펜션 입니다.

 

위치는 강화도에서도 남쪽!!!! 펜션에서 실제로 걸어서 15분? 20분 정도면 바닷가까지 갈 수 있긴한데 해수욕장은 아니고 저~ 아래로 바닷물이 보이는 그런 곳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http://aromaps.co.kr/

 

강화 향기정원 애견동반 펜션

강화, 정원, 오션뷰, 애견동반, 수영장, 바비큐, 족구장, 독채, 황토, 찜질방, 커플, 가족, 단체

aromaps.co.kr

웹사이트 구경하세요~ 이렇게 큰 건물이 두 채가 지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릴리방에 머물렀습니다. 

 

애완견은 마리당 5kg 미만은 1일 2만원, 그 이상은 3만원씩 따로 추가요금을 내야하고, 말 그대로 애견 동반이긴한데. 애견 관련 물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요청하면 주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예약 전에 따로 문의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저희는 다 준비하고 다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기는 했지만..  다른 애견펜션에 비해 그런 부분들이 좀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날씨가 화창~하니 좋기도 했고, 펜션 이름에 '정원'을 넣을 만큼 가드닝에 심혈을 기울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널찍하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부자집 정원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같은 그런 느낌~ 이랄까요. 

물론 이것은 매너! 옆에 똥추 달린 것 보고 귀여워서 한 컷. 저희 멍뭉씨는 밖에 나가서 뭘 잘 안싸가지고서리.. 그리고 겁이 많다보니 주인 옆에서 절~대 떠나지 않습니다..;;; 덕분에 줄 꼬이고 아주 난리난리죠~ 짖거나 하는 일도없고~ (하지만 집 안에서는 왕노릇... 이눔 지지배)

방은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창 밖으로 멀~~~리 바다가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바다보다 가까이 있는 정원이 더 예쁜 것. 그리고 콘센트가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는 바비큐 그릴을 신청하지 않았고, 음식은 다 사 먹을 생각으로 왔지 무엇인가를 해 먹을 생각은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드렸음에도 그릴 안 하는 것 맞는지 몇 번 확인하시고 절대 안에서 고기 굽지 말라고 몇 번 당부하시니.. 한 번 말씀하셔도 알아듣는데- 아마 말 안 듣는 사람 많았는지- 자꾸 말씀하셔서 처음부터 그다지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방은 전반적으로 깔끔. 군더더기 없는 구성의 인테리어였습니다. 

 

다행이랄까.. 주인분께서 연락을 자주 하시거나 자주 들락거리거나 하지 않으셔서- 참견하는 일이 없었던 점은 편했습니다. 가끔 어떤 펜션들은 지나치게 간섭하셔서 내가 놀러 온건지 누구네 집에 폐 끼치러 온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요 ㅠ.ㅠ

화장실은 널찍! 수압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근데.. 마지막 날 아주 이른 새벽에.. 물이 안 나오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화장실은 급한데.. 물 안 내려가고 시간이 너무 일러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다가 결국 7시 조금 넘어 문자를 보내고, 아.. 곧 죽겠다 싶은 시간에 전화로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얼마 후 해결되었다는 연락. 물탱크에 약간 문제가 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마지막 날 비도 오고 날씨도 좋지 않았는데.. 차아아암 불편했던 기억.

 

전반적인 청결도나 정원의 꾸밈새 등은 좋았으나 묘~하게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은 펜션입니다. 은근 마음이 불편했던 기억이... ㅠ.ㅠ 하루 정도라면 들르셔서 힐링하셔도 좋겠지만 어쩐지 애견이 환영받지 않는 느낌이 들었어서요... 그냥 개인적이니 생각입니다만... 허허..사실 마음에 드는 펜션 있었는데 이 펜션 근처가 익숙하다보니 이리로 정한 것인데.. 다음에는 새로운 지역으로 한번 도전을!!!!

 

어쨌든! 멍뭉씨와 즐거운 여행!!! 비수기에 살짝 다녀와서 저희 말고 방 하나에만 사람이 더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용하게 머물다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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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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