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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가 춘천이다보니 자주 가는데요, 2020년 2월 9일 일요일- 오마니와 함께 간 춘천! 사촌동생을 만나 같이 점심을 먹고 차 마시러 간 곳입니다!!! 이 근처는 몇 번 가 봤는데 이 카페는 처음이었어요~ 우두동에 있는 카페, cafe de quad 카페 디 쿼드입니다!


춘천은.. 차가 없으면 역시 다니기 쉽지 않은 곳이예요... 허허헛. 

매일 11:00~23:30까지 영업하는 곳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cafe_de_quad1/ 인스타그램에서 갬성도 한번 느껴보시구요~ ^^



짜쟌! 이렇게 넓은 건물 2층, 3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큰 창이 강변을 향해 있어서 전망이 최고! 해 질 때와 저녁시간에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고 하는데요~ 약~간 애매한 시간에가서 해가 지나보다...할 때 나왔습니다. 

음료 메뉴 나갑니다~ 

각각의 바리스타 분이 추천한 음료부터~ 여러종류의 커피와 차, 쥬스 등이 있습니다. 저는 이때 장염이 막 나아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요즘 커피가 잘 안받아서!!! 몸을 위하여 레몬 진저티를 따뜻하게 주문했어요. 

베이커리류라던가 커피 종류도 여럿 있었는데요- 점심을 막 먹고 온 뒤여서- 아.. 아..안타깝다.. 하고 있었습니다만...

하나 정도는 주문해도 되지 않겠어? 라며. 고민하다 만장일치로 밀크 크림 카스테라! (맨 아래층 맨 왼쪽!) 주문하기로합니다!!

이렇게 깔끔하고 예쁜 분위기의 바가 보입니다. 처음부터 계셨던 분은 괜찮았는데, 나중에 수련생인지 아니면 일하신지 얼마 안 되신 분이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오신 남자 직원- 스팀을 낼 때 냅따 히팅만해서 끼- 하고 살짝 불쾌한 소리를 내며 엄청나게 하시던데... 그 소리가 조금 좋게 들리지는 않았어요. 살짝 담궜다 한번 빼주고 해주세요 ㅠ.ㅠ 부드러운 소리로 우유가 따뜻해지도록.. ㅠ.ㅠ

짜쟌! 이렇게 강변을 향해 난 자리가 저희가 갔을 때 딱!! 나서 후다닥 가서 앉았습니다. 해가 정면으로 뉘엿뉘엿 져서 어느 순간 눈부시더군요. 아무~것도 안해도 마음이 평온해져서 그냥 멍....

역시 창가석은 인기가 많은 것입니다~

3층 사진인데요... 이 사진에는 나오지 않은 왼편! 계단식으로 자리가 있고, 신발 벗고 편하게 앉아 강변을 바라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이 가득 앉아있어서- 초상권 침해등의 문제가 있으니-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인기가 가장 많은 자리인지 만석이더군요!!! 해가 깊게 들어오지 않아 눈도 많이 안 부시면서 강을 바라 볼 수 있는 최적의 자리인 것 같았어요. 3층 루프탑은 올라가보지 않았습니다 ㅠ.ㅠ 안타깝구로!


짜쟌!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등장합니다!!! 아아.. 정말 전화기를 바꿔야겠구나 진심으로 생각한 순간.. ㅠ.ㅠ 망고 마니아 오마니는 망고주스! 동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안 마셔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주문한 레몬진저티는 생각보다 달아서 목이 더 말랐어요. 좀 덜 달았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스테라는 좀 덜 부드럽고 그 안에 크림이 또 들어있더군요. 스타벅스 카스테라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겉에 소복히 올라간 크림까지 예쁜 비주얼- 하지만 맛은 솔직히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망고주스는 망고가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았겠다 하는 2% 아쉬움?

그래도 비주얼은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로 가서 맛에 좀 더 예민하게 반응했을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아니면 대표 음료를 주문하지 않았기 때문!! 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힐링이 필요할 때 와서 멍~때리며 다음에는 꼭 커피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이 카페의 최대의 장점이랄까요! 이 전망! 어쩌죠??? 와..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멍~ 때리고 있는데 엄청 마음이 평화로워 지더군요!!! 스트레스성 장염으로 고생중이었는데- 여기서 제대로 힐링! 하지만 이 날은 일요일이었고, 월요일에 다시 출근했으니.. 뭐..네.. ㅠ.ㅠ 훌쩍!!!!!  여기는 이 뷰가 70% 가지고 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위층의 인기 있는 그 자리에 꼭 앉아보고 싶습니다!!!!!! 정말 편안해 보이는 것이 부러웠어요~ 


이렇게 주말의 짧은 춘천여행!!!! 그리고 카페투어를 마쳤습니다~ 지인이 여기저기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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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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