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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21 [태국-치앙마이] 님만해민 베지테리안 식당, 안찬 레스토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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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어제밤, 송크란 전야제라고 새벽까지 좀 시끌시끌 하더라고요. 오늘부터 본격적인 물싸움(?)이 시작 될 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자, 기록 계속 이어가 볼까요~

2015년, 첫 치앙마이 살이 당시 4개월간의 생활을 마치고 가장 마지막으로 식사를 했던 곳이 바로, 이 안찬 레스토랑입니다! 그래서 어쩐지 추억이 돋는, 그런 곳이죠!

그런데 그 험난한 코로나를 거친 뒤에도 건재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나니! 꼭 다시한번 가 보고 싶어졌답니다!! 그래서 드디어 방문한 것이!! 2024년 4월 5일입니다!!

https://maps.app.goo.gl/38Hccmm4vDpDHsFT6

 

Anchan Vegetarian Restaurant · 28 Nimmanahaeminda Road,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채식 전문식당

www.google.com

위치  28 Nimmanahaeminda Road, Tambon Su Thep, Mueang Chian Mai
전화  (+66) 083 581 1689
시간  11:30~20:00

짠!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한 안찬 레스토랑!!! 사실 여기는 베지테리안 레스토랑이랍니다~

여기 말고도 자주 가던 베지테리안 식당들이 있었는데요, 와.. 태국에 살면.. 베지테리언으로 산다 해도! 살이 찔 것만 같습니다.. 흑.. ㅠ.ㅠ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물론 엘리베이터는 없죠~

11시 반이 갔는데 다행이 문이 활짝 열려 있었어요~ 다양한 어워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함일까요! 여러 스티커들이 입구에 붙어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랬을까요..

손님은 저희 뿐! 식사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저희뿐이었어요.. 그래도 그 때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말이죠.

듣기로는 송크란 전전주는 거의 비수기에 가깝다고 하더라고요. 날씨가 엄청 덥기도 하고, 송크란 맞춰서 놀러오려는 사람들이 여행을 자제하는 시기라나요?

아마 그래서! 좀 조용했지.. 라고 생각 해 봅니다. 아하하!!!

의자와 테이블은 굉장히! 탄탄해 보입니다. 9년 전에도.. 2층이었다!는것만 기억이 나지 정확한 위치와 인테리어가 같은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아마? 아마 맞겠죠?

아무 자리에나 앉으라 하여! 창가쪽에 자리했습니다. 에어컨은 따로 없었고, 저희가 자리에 앉으니 선풍기를 슬쩍~ 저희쪽으로 돌려주셨어요 ^^

메뉴 구경하실게요~

총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메뉴 이름과 설명을 보고 짐작하시어(?) 주문하시면 됩니다~

베지테리언 레스토랑 답게!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루텐 프리가 아닌 것도! 따로 표시가 되어있어요.

굳이 말하자면 타이오믈렛은! 베지테리언..이 아닐 수도 있지만- 베지테리언도 종류가 많아 달걀은 섭취하는 이들도 있으니! 그들을 위한 메뉴겠죠!

오기 전에 미리 메뉴를 한번 훑어보고 와서 메뉴 하나는 확실하게 정한상태였고! 하나는 자리에 도착하니 바뀐!! 자 딱! 마음이 원하는 것을!!! 주문하시면 됩니다항~

스무디는 때마다 변동이 있어서- 칠판에서 확인하시면 된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새콤함이 묻어나는~ 타마린 아이스티와! 버터플라이피! 즉 안찬이 들어간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타마린 아이스티는 타마린 특유의 새콤함에 당을 첨가해 새콤달콤!!!

안창 아이스티~ 색 이쁘죠! 이미 라임을 짜 넣어 섞인 채 온지라!! 색이 자주빛으로 예쁘게 물들어 등장했습니다!!!

살짝 새콤한데다 당도 적당히 섞여있어 달달~ 사실 안찬 자체는 그렇게 맛이나는 차는 아니지요~

짠! 언니의 선택!!!

Crispy Mushrooms Tamarind Sauce!!! 크리스피 머쉬룸 타마린 소스! 튀긴 머쉬룸에 새콤한 타마린 소스!!! 너무나 기대되어! 다른거 먹으려다 현장에서 바로 바꾸어버린 것!

정말 태국은!!! 튀김에 진심인 나라예요!!!

엄청 바삭바삭! 말 그대로 크리스피함이 제대로 살아있는 버섯튀김!! 거기에 올라간 타마린 소스는 새콤함과 달콤함을 고루 갖추고 있더라고요!

이것은! 흡사! 버섯 탕수육이다아아아아!!! 그런 맛이랄까요? 고추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매운 그런 맛은 아니었어요!!! 와.. 바삭바삭.. 제 입에는 잘 맞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등장한 샐러드!!! 이것이 저의 픽이었던 Crispy Fried Banana Flower Salad! 크리스피 프라이드 바나나 플라워 샐러드입니다!!!

응? 바나나 꽃? 그게 뭐야?

말 그대로!! 바나나 꽃! 바나나라는 열매를 맺으려면! 이렇게!!! 꽃이 있어야 하는거!! 얼만한 사이즈로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꽤 꽃 사이즈가 크답니다!! 제주 무같은 사이즈..라고 해야할랑가요... 이게 길을 다니다보면 가끔 보입니다! 직접 보시면 이게 꽃이 맞는겨! 하실듯!

이건 여기에서밖에 먹지 못할 것 같아! 하는 생각에 주문해 버린 것!!!!

바나나 꽃은 튀겨져 나왔기 때문에!! 바삭합니다. 하지만 드레싱? 곁들인 소스 때문에 전체적인 맛은 새콤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촉촉해져서 바삭함은 저기로.. 저기로..

저희 두 사람의 한가지 미스는...!!! 둘 다 튀긴 것을 주문한 것.. 으허헝으엉...

먹다보니 약간 느끼하더라고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제 입에는 먹을만 했습니다.

바나나 꽃 샐러드의 경우 바나나 꽃을 제외한 나머지 채소들은 쌩쌩하고 또 새콤하기때문에 마치 피클이나 치킨무의 역할도 살짝 해 주었다는 점.

이게 바나나 꽃 튀김인데요- 잘 보이시려나요???? 튀김옷이 조금 더 두껍기는 합니다만 바나나 꽃을 이렇게 튀겨먹을 생각을 했다는 것이 대단할 뿐입니다!!!

사실 이렇게 튀기지 않고도 생으로도 조리해서 먹는 샐러드를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것도 꽤 괜찮았어서 다시한번 먹어보고 싶었다는 것~

이렇게 완료!!

제 입에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요. 그렇게 퐌타스틱! 막 이런 맛은 아니예요. 그리고 주변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가격대도 높은편이고요.

태국식의 채식은 이러하구나!를 느끼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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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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