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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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31일 일요일!

올드시티에서 열리는 선데이마켓에 참여를 하려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떠 버려서 왓 프라싱도 들어가보고 근처를 산책해 봅니다. 그러다.. 어후~ 이러다 쪄죽겠다~ 싶은 날씨!!! 어디론가 대피해야할 것 같아 향한 곳, 올드시티내에 있는 고산족 커피! 아카 아마 커피 프라싱점 입니다.

https://maps.app.goo.gl/1grpWFEB3UjfQuj26

위치  175 Rachadamnoen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전화  (+66) 088 267 8014
시간  08:00~17:30

https://www.akhaamacoffee.com/

홈페이지도 놀러가보세요. ^^

2010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기 시작한 아카 아마. 사실 이 지점은 지난번(...이라지만 9년전..) 왔을 때 작은 규모의 카페였습니다. 그런데 리뉴얼 후 이렇게 근사한 곳이 되었지 뭐예요~

입구로 들어서자 마사! 세련된 실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과거 아카 아마의 모습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엄청난 변화에 깜짝 놀랐을 정도예요.

오래전부터 여기 원두 맛있네! 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나올인지라! 오래간만의 방문이 설레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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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태국에 올 때마다 원두를 사다주기는 하지만! 역시 직접 현지에서 먹는 것과는 다르잖아요!!!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방문해보니 달라진 규모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여기 원두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요! 산뜻하고 부드럽고~ 가능하다면 매장에 방문하시어 다양한 종류의 원두들을 만나보시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시간이 안 맞는다? 그렇다면 마트에도 아카 아마 원두 중 기본적인 몇 종류가 들어가 있으니 한번쯤 드셔보시길 권해드려요~

커피가 맛있는 커피 전문점이지만 커피만 파는 것은 아니라는점~ 음료도 있으니 참고!

커피와 곁들이면 더 좋은 쿠키류도 있어요!

좀 애매한 오후 시간대에 가서 많이 팔려버린지라!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 배만 안 불렀다면 꼭! 도전해보고싶었다!!!아쉽!

자, 메뉴 한번 들여다 보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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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배가 불러서! 저는 많은 것을 마실 수는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딱 보는순간! 샤케라또! 너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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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달달한거~ 아이스~ 아무거나~ 맛있는거~해서! 제가 그만.. 해서는 안될짓을 해버렷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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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달고 시원한거 추천해줄만한거 있어? 라고 물어버렸어요...! 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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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친절하게도! 그렇다면!!! Manee Mana를 추천해!라고 기꺼이 말해주더라고요! 이거 우리 시그니처라 맛있어!!! 라고~ 어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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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에 오렌지필, 그리고 꿀까지 들어간 달달하고 상큼한 커피라는 말에 오케이!

원두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어떤 맛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적혀 있으므로 보시고! 원하시는 것을 구매하시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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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드 받기는 하는데 최소 500밧 이상은 되야하니 참고! 원두도 사고 커피도 마시고 하신다면 500은 금방입니다.

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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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재패니즈 라이스 밀크는 뭘..까요? 아카아마 웹사이트에 갔더니!!! 일본 도쿄 신주쿠에도! 매장이 하나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오호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층입니다.

좌석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편하지 않은 좌석들이 많아서..우리나라 카페같아..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답니다. 오호라..

2층으로 올라가는 철제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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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중앙에 바(bar)가 있고, 그 양 옆으로 몇 개의 좌석, 바 옆을 끼고 돌아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인 형식입니다.

2층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은 이러합니다.

바가 아주 잘 보여요! 안에서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커피를 만들고 부산하게 움직이는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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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일을 미루고 대충하는 느낌이 전혀 없는 곳이랄까요? 다들 꽤 부산하게 움직이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화장실은 계단 옆쪽으로 난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나왔어요. 깔끔하더라고요!

저희는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정면에 있는 좌석에 자리하고 앉았답니다. 여기는 커피를 다 마신후! 사람들이 두고 가는 형식이라~ 정돈되지 않은 테이블이 곳곳에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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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같은 한 때를 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호!

2층 한쪽 구석에는 이렇~게! 커다란 나무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저것은 뿌리인가 줄기인가! 바닥을 타고 다니는 밧줄같은 너!!!

짜쟌! 주문한 두 잔의 커피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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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샤케라또! 오른쪽이 오렌지의 향긋함이 묻어나는 Manee Mana입니다. 이름이 마니마나인데 많지 않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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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쉐이커를 이용해 쉐킷쉐킷해서 만든 음료였군요!!

예쁜 와인잔, 샴페인잔에 나온 두 잔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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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저렇게 거품이 많다가도~ 거품이 살살 사그라들며 양이 적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 커피의 장점이랄까!!! 커피 거품이 표면을 막아주어 얼음이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도움을 준답니다~ 둘다 당도는 하프!로 했는데 제 입에는 딱! 오리지널로 했다면 넘 달지 않았을까 싶어요.

샤케라또!!! 이태리식 냉커피랄까요! 얼음에 에스프레소를 넣어 쉐킷쉐킷한 이녀석! 카페인은 필요한데~ 많은 양의 커피는 사양하고 싶을 때 주문하면 딱! 좋은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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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사실 어떤 음료를 주문해도 실패는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느 커피집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릴 맛. 제가 마셨던 대부분의 원두는 산뜻한 맛이 기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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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방문해도 역시 맛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카페, 아카 아마! 지금은 더 커져서 장사 잘 되는 것이! 없어지지 않겠구나! 싶어 안심(?)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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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가시면 왓프라씽은 한번쯤 가시잖아요~? 가시는 길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