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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26 [서울-봉천/샤로수길/낙성대] TIRANO COFFEE 티라노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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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그녀와~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싶어 고민하다 찾아간 곳입니다. 사실 배가 많이 부르기도 했고, 말차를 좋아하는 친구이기에- 여기 말차 케이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기로 결정!!!

샤로수길 안쪽에 있는 이 카페! 매일 11:00~23:00까지 하는 곳입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tiranocoffee/    카페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 쥔장님의 취향을 볼 수 있는 공간!


4월 22일 수요일, 이 날 저는 샤로수길이라는 곳을 처음 가 보았습니다! 아하! 여기가 샤로수 길이로구나~ 하며 두리번~거리며 돌아다녔습니다. 많은 식당과 술집, 그리고 여러 카페들이 눈에 띕니다. 좋은 곳이 많구나!!!! 하는 찰나 등장!!! 

매일매일 커피를 볶는 곳이고, 여기 핸드드립이 그렇게 맛나다고하니.. 사실 요즘은 5시만 넘어도 커피 안 마시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하고 마시기로 합니다!!!! 

메뉴가 좀.. 그..그러네요.. 허허헙! 일단 커피 주문하기 전에 둘러봤는데- 으아닛! 쇼케이스에 어떤 케이크가 있는지 아예 보이지가 않는 것! 쇼케이스 어디? 그래서 커피보다 먼저! 말차 가또 쇼콜라 있나요? 하고 여쭈어 봅니다. 그랬더니 있음! 하시어 그때부터 안심하고 커피를 고르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만델링 마실까~ 하다가... 앞 사람에게 안티구아 추천하시는 것 듣고 마음이 설레는 중이었는데 저의 망설임을 아시었는지~ 어떤 종류 커피 좋아하세요? 하고 먼저 물어봐주십니다!!


저는 산미 있는 것 좋아합니다` 했더니- 그럼 예가체프라던가.. 하시기에 잽싸게 눈을 올려보니! 으잉! 아리차가 눈에 딱!! 들어와서. 아리차 있어요? 하고 바로 주문합니다. 뭔가 충동적이야.. 나란 사람.. 여기 더치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만약 날씨가 더웠다면 더치를 주문했을텐데.. 아쉽습니다. 

메뉴판 위의 저 공룡 녀석. 처음에는 우울해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뭔가 꿍꿍이가 있어보여!!!!

여기저기 이런 인형이라던가 피규어 등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르스 피규어를 비롯 공룡시대 친구들이 여기저기에 보입니다!

멍한 맘모스 친구와 대머리 독수리들! 가게 안을 엄청 꾸민 느낌이라기보다 쥔장님의 취향 껏 하나씩 가져다 놓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메뉴 주문을 마치면 이쪽 작은 테이블을 가리키시며- 저기서 초콜릿 가져가세용~ 합니다. 취향껏! 원하시는 만큼 가져가시면 됩니다. 냅킨도 필요한 만큼! 냅킨 위에 누워있는 공룡도 매력 어필중!

이렇게 담아온 초콜릿은 석기시대여!!! 공룡알, 자갈 모양의 초콜릿! 

짜쟌! 그리고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요즘 정말 게을러져서 사진이 영~ 아름답지가 못하네요 ㅠ.ㅠ 허헛


아리차는 생각했던 대로 부드~럽고 연해서 부담 없이 이 밤! 마실만했습니다. 잘 내리셨더군요! 그리고 말차 케이크는!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처음에 살짝 놀랐고 빵이 두꺼워서 조금 속상. 하지만 전체적으로 말차 맛이 많이 나는 편이었습니다. 조금 더 말차맛이 강하고 단 맛을 아주 살짝만 더 뺐더라면 완전 완벽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 그러면 아마 선호도가 떨어질 것이다! 라며 바로 현실 직시!!!!!!!!!! 


부드러운 아리차와 함께 먹으니 그래도 이정도 당도가 딱 좋기는 했습니다. 다행히(?) 초콜릿은 다로 리필하지는 않았고요~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라 나가면서 한 컷! 아주 세련되었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공간이지만 나름의 통일성을 가지고 있고- 대충 꾸민 것 같지만 확실한 취향이 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곳이고 여러 종류의 원두가 있는 곳이다보니- 골라 마시는 재미도 쏠쏠!!!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도 해 주시니!!! 커알못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점! 


.......아....전철 1시간 단축된 것 까먹고 늦게 출발했다가 집에 1시가 넘어 들어왔고, 커피 덕분에 잠도 세 시가 다 될때까지 못 잤다는.. 슬픈 뒷 이야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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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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