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2년 5월 17일, 목동쪽에서 저녁에 일이 있어서 퇴근후 서둘러 향합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도 겸하자는 생각으로 향한 곳은, 카페 아리네입니다.

오목교역 1번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222-11
연락처 02-2648-5735
영업시간 월~금 11:00~23:00 / 주말 12:00~23:00

인스타에 가시면 재미난 사진들 더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cafe_arine_official/

짜쟌! 아리네 도착!

골든리트리버 사장님 '아리'가 운영하는 카페라서 이름이 카페 아리네!!!

그러므로! 당연히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입니다.

3개의 층이 모두 아리네!

약간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 있어 조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1층은 비교적 심플합니다.

주문하는 곳이 있고, 안쪽에 몇 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아래 설명이 한번 더 나오겠지만,

1층은 애견인들을 위해 애견을 동반하지 않으신 분들은 되도록 2,3층 이용을 부탁드린다는 안내가 되어있었습니다.

층으로 올라서자마자 편안한 좌석이 눈에 띕니다.

쇼파에 푹~ 눌러 앉아 멍때리기에 좋아보이는 구조!

그리고 2층 안쪽에는 이렇게! 좌식으로 된 공간이 있었는데요,

콘센트도 여럿있어 그런지!

정면에 보이는 저 자리를 제외하고는 이미 사람들이 편안하게 앉아 컴퓨터를 하거나~ 쉬고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바닥이 뜨끈하려나~ 하하!

그리고 3층!!!

여기는 완전 스터디카페 같았어요!

테이블 구조도 모습도 딱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조용히 공부하는 모습!

여..여기서는 떠들면 안되겠다!! 후퇴!!!!

이렇게 다~ 둘러본 뒤 저는 1층 입구 옆에 있는 바(bar)석에 앉기로 했답니다.

메뉴판을 한번 둘러보실까요~

저녁식사 겸~! 들렀기때문에!

바질토마토샌드위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워져 있으니 절대 맛있을 것!!!!

음료는.. 해가 진 다음에 커피는 역시 부담이라,

따뜻한 레몬그라스 티를 주문했습니다!

오오~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티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브런치메뉴와 음료를 같이 주문하시면 1천원 할인되니 참고하세요! ^^

처음에 직원분이 깜빡하시고 할인 안해주셔서 다시 문의드렸더니 친절하게 재결제 해 주셨답니다~

쇼케이스에는 그날그날의 디저트들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오늘은 더 맛있는 거 먹을거지롱~

주문하는 곳에는 이렇게! 안내가 되어있었어요.

저는 가볍게 식사하며 약 1시간정도 앉아 수업을 들을 예정이었어서- 직원분께 문의드렸더니-

다행히! 1층 bar 석은 괜찮다고 하셔서! 여유있게 앉아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애견동반 카페라고는 하나 나름의 규칙은 존재하지요.

반려견은 1층만 동반 가능!

놀이터는 아니므로 너무 뛰어다니거나 하지 않도록 주의!

물론 짖거나 험한 아이들을 카페에 데리고 오지는 않으시게지만요-

아! 바깥쪽에도 테이블이 있어-

큰 멍뭉이를 동반한 분들이 앉아서 여유를 만끽하시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이 분이! 사장님 청풍 김가 김아리님!!!! 아름다운 자태 한번 보고 가시죠!

일하는 모든 직원분들이 애완견을 참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견 동반한 손님들에게 이름이며 나이며~ 여러가지를 질문하시면서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어요~ 집이 가까웠다면 우리 멍뭉씨도 외출 함께 하는 것인데 아쉽~

주문 후 기다림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약 10분정도 걸린다고 하시기에~ 음료와 함께 주세요~ 부탁드리고 자리에 앉았어요.

짜쟌! 이렇게! bar석에는 올인원 탭이 있어!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조성 완료!!!!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주문한 음식 준비 완료! 드르륵~드르륵~

짜쟌! 맛있는 치아바타 빵의 샌드위치가 뜨끈뜨끈~ 레몬그라스 티의 향도 향긋하게 풍겨져 옵니다.

제가 태국을 좋아하다보니.. 레몬그라스도 익숙해서인가.. 좋아하는데요, 거기다 바질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함께하니.. 어쩐지 태국을 가고싶다는.. 의식의 흐름을 불러일으켰던 한 끼...

티는 타발론 것을 사용하시더라고요! 오!!

저는 티 중에서 리쉬티와 타발론티를 좋아해서! 티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은한 레몬그라스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어요. 레몬그라스는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좋아하는 허브중 하나입니다.

따뜻하게 구워진 치아바타 속에 치즈와 토마토, 베이컨이 살짝 눈에 들어옵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내부(?)도 한번 들여다 봐야지!!!

앗, 약간 그림자가..!!!

빵 양쪽에는 바질 페이스트가 발려져 있었는데 바른 상태로 구웠나? 싶게 살짝 말라있었습니다. 튼실한 토마토가 중간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것이 보였고, 타지않게 적당하게 구워진 베이컨도 한줄~들어가 간을 더해줍니다.

토마토를 살짝 들어보면 아래 숨어있던 치즈가 나타나요~ 고소하고 진한 우유맛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음.. 반 잘라보니 그..그다지 이쁘지는 않네요!

전체적인 평은! 오늘 주문 아주 잘했어~였습니다. 사실 간단하게 먹으러 간 곳이었는데 본격 식사가 되어버린!!! 매일 입으로만 다이어트하는 나란 사람.. 큰일입니다. 허허허헙.

빵도 내용물도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어- 간도 딱 맞았어요. 저는 좀 싱겁게 먹는 것을 선호하다보니- 조금만 더 간이 약하면 딱 좋겠다 싶었지만, 그렇게 만든다면 다른 사람들은 밍밍해~라고 하겠죠!

직원분들도 친절, 반려견을 동반하고 오는 사람들도 친절~ 두루두루 친절해서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근처에 갈 일 있다면 꼭 또 들러야겠습니다~ ^^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