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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계산하고 먹었고, 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17일! 18일이 친구 생일이어서 하루 전 날, 미리 벌스데이를 하기로 하고 안국동, 제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인 도트 블랭킷으로 점심을 하러 갑니다!!! 저의 카카오 맵에는 전국에 약 400곳의 리스트를 찜 해 놓고 있어서... 하나씩 지워 나가는 것도 일이구나.. 싶습니다. 허허허허... 

평일 : 08:30~21:00 (브런치는 10시부터!)

토요일 : 10:00~21:00

일요일/공휴일 10:00~17:00



짜쟌~ 안국역 1번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살짝 올라오면 스타벅스가 보이는데요, 그 골목 안으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쪽 골목은 평소에 그렇게 붐비는 곳이 아니예요. 보통 카페들은 혼자 가서도 많이 즐기는 편인데, 여기 있는 메뉴들은 사진으로 봤을 때 도전해 보고 싶은 것들이 여럿 있어서 혼자서 몇 차례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싶은 생각이 들어 이 날을 기다렸습니다. 


이 골목 안 다른 가게들은 일요일이라 닫거나 혹은 굉장히 조용했는데, 여기만 사람들이 가득가득하더군요~ 그래서 12시쯤 갔는데 15분정도 웨이팅! 뭐 그정도면 오케이!

메뉴를 보며 이것도저것도 다아아아아 먹고싶다~ 하다보니 금방 들어가더라구요. 이곳 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티브랜드인 리쉬티를 사용하고 있어 설레긴 했지만! 다른데는 팔지 않는 메뉴를 고집하는지라 저는 얼그레이 아인슈페너로 갑니다. 

생일인 그녀는 병맥을 한잔!!! 그리고 다른 친구는 레모네이드 고고~ 

요렇게 매장 안에 오픈 시간이 따로 적혀 있으니 또 참고참고~ 마지막 주문 가능시간도 확인 해 줍시다!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어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그리고 셀프바를 이용해서 물이나 냅킨, 물티슈 등을 원하는 만큼 가져오시면 됩니다~ 


최근에 본 어떤 분 리뷰에서 여기 요리하는 직원이 마스크를 안 썼더라~라고 적으셨던데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때는 다 착용하고 일 하고 있었기에 안심!

사람들이 조금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한 장.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어떤 분의 센스인지~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난 달까요? 몇 종류의 식물 화분 몇 개가, 그리고 나무로 된 의자가, 오픈 키친의 모양새가... 외국 한적한 휴양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저 스피커에서 음악들이 흘러나왔는데, 어떤 종류의 음악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친구와 대화에 열중 했던 것도 있고, 좋게는 분위기에 잘 녹아있었다는 의미겠지요?

크게 멋을 낸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가 조화로워서 외국인 한 팀 앉아있으면 외국에서 찍었다고 해도 믿을만한....

몇 개의 테이블에는 생화가 아기자기하게 꽂혀 있었는데, 그 또한 별 것 아니지만 감동스러운 것입니다. 


짜쟌!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식은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선결제, 음식이 준비되면 주문한 음식 나왔다고 불러주는- 셀프서비스 형힉입니다. 이 사진 아래로는 오래간만에 등장한 티카로 찍은 것. 역시 내가 재주가 없었던 것으로 핸드폰 탓이 아니었던 것!!!이 증명되는 순간. 아보카도 파스타 샐러드와 과카몰레 쉬림프 블랭킷, 통통 쉬림프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사진으로 본 그 모습 그대로!! 나왔습니다!!!! 배가 고파서 눈이 뒤집히지만 않았더라면 더 예쁘게 찍어주고 싶었다.. 미안하다.. 이번에는 지켜주지 못할 것 같다.. 어쨌든! 한 접시 가득 들어있었어요!! 아보카도 좋아하는데 한줄 쭉~ 잘 익은 아보카도가 나오고, 풀들(?)과 토마토, 병아리콩과 달걀, 거기에 새우! 파스타 샐러드지만 사실 파스타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정말 접시 가득!!!! 건강하게 많이 먹는(많이 먹는 것은 안 건강한 것 아..아닌가?) 그런 느낌!! 샐러드 드레싱 한번 휙~ 돌려 뿌려주고 먹었는데요, 정말 든든했습니다!!! 정말 추천!

빵 위에 아보카도를 으깨 만든 과카몰리가 올라가고 그 위에 새우 세 마리, 그리고 달걀과 치즈까지 올라갑니다. 앞의 것이 양이 많이 양이 상대적으로 적어보이긴 했지만 먹다보니 적당합니다. 일단 받아보니 아보카도도, 새우도 겹치는구만? 세 사람 다 새우를 참 좋아하는구나..라며 웃었습니다.

 세 명인데 새우가 세 마리! 그래서 새우가 한 마리씩 올라가도록 3등분 해 보았습니다. 빵은 도톰했으나 많이 질기지는 않아서 칼로 잘 썰렸어요. 과카몰리자체가 그렇게 간이 센 것은 아니고- 새우만 간이 좀 센 편이었습니다. 새우는 모든 메뉴 맛이 같았는데- 제 입에는 좀 자극적이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재로들이 맛이 세지 않아서 함께 먹으면 ok!

쉬림프 감자튀김! 아래에 감자가 바삭하게 튀겨져 있고, 그 위에 5~6마리? 있었습니다. 역시 새우 맛은 동일합니다. 새우가 자극적이라 하나 먹고 나면 아래 감자를 많이 먹게 되더군요. 같이 나온 마요는 와사비?계열의 것이 들어있는 맛이었습니다. 콕~쏘는 맛. 저는 감자튀김은 사실 케첩보다 마요가 좋아서- 마요를 같이 주는 것은 좋았어요! 그런데 유일하게 어째서인지- 이거는 다른 메뉴에 비해 조금 가격이 센 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들었답니다. 

이렇게 한상 차려놓고 먹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얼그레이 아인슈페너는.. 제가 맛을 제대로 못 느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얼그레이 맛은 별로 나지 않았어요. 그저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 저만 그런가- 했는데 다른 친구들도 얼그레이 맛이 별로 안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맛 자체는 괜찮았는데 얼그레이 맛을 더 느끼고 싶었던지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역시 주말에는 이렇게 게으름 떨면서 남이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참 좋습니다~ 짜파게티 요리사라도 하나 고용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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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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