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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04 [춘천-후평동] POKORA COFFEE RO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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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30일, 점심을 거하게 먹어서 배는 부른데, 커피가 너무나 간절했던 오후! 이모네 근처에 어떤 카페가 있나~ 하고 둘러봅니다. 디저트가 많은 카페는 먹고싶어질까봐! 그것보다 커피가 위주인 곳을 찾아 보자며 두리번 거리다가 발견된 곳! 후평동 골목 한 켠에 위치한 로스터리 카페 POKORA COFFEE ROASTERS로 가 봅니다.

후평초등학교 뒷 편 골목에 위치한 자그마한 카페. 큰 길가에서는 보이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월요일 휴무, 화~토 : 12:00~21:00 / 일요일 : 12:00~19:00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okora_coffeeroasters/


짜쟌! 이런 외관을 보입니다. 사진 참.. 어허허허..합니다. 생긴지 오래지않은 카페라 그런지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로스터리 카페라 원두 자체도 개성있을 것 같아 더 끌렸습니다. 

메뉴도 단촐합니다. 딱 필요한 메뉴만 있다는 느낌.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이모는 청포도주스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류는 그 옆의 쇼케이스 안에 쿠키등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식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라그런지 딱!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기에 패스!

공간을 꽤 널찍하게 쓰고 있었습니다. 선반에도 그릇과 컵 등이 정신없이 가득 쌓여있지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통일성있는 컬러와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테이블을 무리하게 많이 놓거나 하지 않아 꽤 널찍하고 여유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통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도 좋아보였지요.



주문한 음료가 등장합니다.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 원두는 춘천의 두 명소(?)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 인상적입니다. 묵직하고 고소하다는 봉의산, 산뜻함과 상큼함이 있다는 소양강! 따뜻한 커피는 상큼함보다는 묵직함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가진 저이기에! 주저없이 봉의산으로 주문했습니다.

네! 딱 기대했던 묵직함입니다. 지나치게 묵직해서 진한 느낌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부드러웠고 핫으로 먹기에 정말 딱 제 입에 적당한 맛이었어요! 만약 아이스로 마신다면 저는 소양강이 더 제 취향일듯 합니다. 그리고 청포도 주스는 따로 많은 것을 섞지 않은 느낌으로 너무 달거나 하지 않았던 것도 인상적입니다. 


일하는 직원분들도 너무나 친절하셨고, 음료들도 부담스럽지 않은데다가 테이블이 많이 붙어있거나 하지 않아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테이블이 낮은 좌석들이 대부분이라 컴퓨터라던가 작업을 위해 찾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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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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