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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3년 2월 21일 화요일, 나가노쪽의 온천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 때 갔던 온천이 정말 엄청나게 좋았는데요! 여기는 친구의 요청으로 올리지 않습니다 ^^ 갔을 때 외국인은 저밖에 없었을 정도로.. 일본인들이 대부분인 곳이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해서.. 친구의 요청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그래서 패쓰!

그 온천에 가기 전 점심식사를 위해 들렀던 내용만 공유해봅니다~!!!

잠시 중간에 들렀던 치노역. 역과 이어진 쇼핑센터 안에는 특이하게도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도서관이라기보다.. 뭐랄까.. 대합실 느낌인데...자유롭게 이용가능한 공간.. 여기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앉아있어도 좋았겠다 싶었던 곳!!! 그리고 그 앞의 빵집! 빵 정말 맛있습니다!!!! 왜 사진이 한 장도 없지!? 가격도 괜찮고 맛은 더 괜찮았는데!!!

어쨌든! 이 날 점심을 먹으러 향한 곳은!!! 나가노의 대지!라는 이름을 가진 곳, 菜のだ 나노다 입니다.

 
위치  16-4061 Nakamachi, Chino, Nagano 391-0005 일본
전화  +81 266-75-2566
시간  화~금 11:30~17:00
        토 11:00~18:00
       일/월 휴무

https://goo.gl/maps/cBYZHGt6Tt1mH6M6A

 

菜のだ · 16-4061 Nakamachi, Chino, Nagano 391-0005 일본

★★★★★ · 일본 식품점

www.google.co.kr

웹사이트

https://home.tsuku2.jp/storeDetail.php?scd=0000183715

 

「食べられるのに捨てるのはもったいない」をカタチに

長野県茅野市にありますテイクアウト&カフェの菜のだです。なんらかの理由で廃棄せざるをえない食材を集め「調理」という魔法をかけて、食と命の循環をテーマに生産者さんとお客さまを

home.tsuku2.jp

 

Farm x Food

나가노의 대지로부터 얻은 음식을 제공한다는 나도다. 음식의 제로 웨이스트를 목표로 하는 이 곳은 생산자와 직접손을 잡고 생명의 순환을 테마로 한 새로운 형태의 음식점이라는 점이 저의 관심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를테면 요즘 한국에서 말하는 함께하는 삶, '상생'을 테마로 한 곳입니다.

매장의 내 외부는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나무스러움을 잔뜩!!! 식물도 곳곳에 둔 것도 좋습니다. 이 곳은 테이크아웃을 주로 하기때문에 테이블이 많지 않습니다.

예쁘지 않은 모양이라서 하자가 없음에도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져야만 하는 식자재들을 모아 조리하여 제대로 된 음식으로 대접하는 곳!!! 이것은 생산자 뿐만아니라 자연도 지키는 선순환의 시작입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하는 친구도 자연보호에 관심이 많은 친구이므로 이러한 보호에도 관심이 많은 것!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을 살짝 지난 때라 그런지 한가했습니다. 점내에서 식사하는 사람은 저희뿐으로 조용했어요. 따로 포장을 하거나 배달을 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동네 주민인 듯한 사람들이 놀러오고, 이곳과 거래를 하는듯한 생산자분이 못난이 채소를 들고 오는 등- 사랑방 놀러오는 듯이 방문해 복작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매장의 시작은 젊은 사장들이 모여 2021년, 버려지는 채소들을 어떤 형태로 활용할 수 없을까...에서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그런 버려지는 것을 무료로 제공해 주겠다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는데... 시간과 비용을 들여 키운 것을 무료로 받다니!!! 그런 분들과 손을 잡고 저렴하게 제공 받아 좋은 음식으로 제공하자며 시작했다는 나노다!!!

치노쪽에서 점심을 먹어야 한다는 말에 여기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메뉴는 이러합니다.

런치는 카레세트와 밥셋트, 키슈세트!!!! 이건 점 내 세트고, 오른쪽에는 테이크아웃 세트입니다.

저는 아침을 오오이케 호텔에서 엄청나게 먹어 놔서.. 세트로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저는 키슈만 먹기로 했어요!!! 친구는 밥세트로 갑니다.

키슈에 크레페를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아쉽다.. 정말 먹고 싶었는데 ㅠ.ㅠ

그리고 음료는 이러합니다~

밥 셋트를 주문하면 어떤 메뉴가 들어가는지 안내를 해 주십니다. 맨 윗칸의 만두와 두부 스테이크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요, 친구는 두부스테이크를 고르고 만두를 한 개 추가했어요. 만두는 개당 90엔이라고 하더라고요 ^^

여기에서 바로 뭔가 한국으로 가거나 혹은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숙소로 간다면 카레를 정말 사가고 싶었는데.. ㅠ.ㅠ 몹시 아쉬웠습니다... 평도 좋고... 맛있어 보였는데...

짜쟌! 제가 주문한 키슈가 먼저 나옵니다.

달걀을 주재료로 한 프랑스 대표요리인 키슈!!!! 대왕 에그타르트 느낌일까요~ 만드는 곳마다 재료가 다양한 만큼 맛도 다채로운 키슈!!! 여기 들어오는 순간 당근 라페가 보여서 이것도 같이 주문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저녁이 위험할 것 같아서 키슈만.. ㅠ.ㅠ

 

이 안에는 시금치 브로콜리와 옥수수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었고 간이 거의 되어있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정말 속이 편해지는 맛이었어요!!! 워낙 전 날 간이 센 음식들로 먹다보니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거다!! 싶었을정도!!

친구가 주문한 밥 세트!!!

전체적으로 간이 엄청 연합니다!!

그래서 친구가- 앗. 이거 뭔가 먹은것 같지 않을정도라고 했어요 ^^;; 친구도 저 처럼 어제 먹은 음식의 진한 간의 충격이 커서- 싱겁게 느껴진다며~!!!

우선 샐러드 채소, 엄청 싱싱합니다. 거기에 양파후레이크가 들어있는데요, 이게 진짜 정말 엄청 맛난것!! 아시죠?? 소스도 괜츈~ 국은 싱거움 그 자체? 저는 슴슴한거 좋은데.. ^^ 으흐~ 친구는 물같을 정도라며~ 약간 아쉬워하더라고요.

달걀말이는 짭쪼롬 달걀말이입니다. 제 친구는 달달 달걀말이 파래요~ 일본은 요 두 파가 갈라지더라고요 ^^ 요것도 은근 재밌는 것. 당근라페는 제가 딱 좋아하는 맛!!! 어머, 여기 조리사분! 저랑 입맛 딱 맞으시네요.

전체적으로 간이 약해서 제 입에는 딱딱!! 맞았는데 제 친구입에는 연해서- 뭔가 반찬느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갈라지는구나! ^^

그때그때 식자재에 따라서 기본은 가져가지만 다른 음식들은 조금씩 변동은 있다고하니, 어떻게 변할지 찾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맞다! 그리고 이 동네.. 꽈리가 특산품인가?? 그걸 먹을 수 있는지도 몰랐지만.. 음료나 잼으로도 만들어 활용하던데... 다음에 혹시 또 갈 일이 있다면 꼭꼭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다음에 갈 일이 있길 바라며~!!! >.<

속이 편하게 조리된 방식이 마음에 들었던 나노다! 저처럼 간 연하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딱! 마음에 드셨을테지만, 세게 드시는 분이시라면 제 친구처럼 밥과 먹기에는 부적합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꼭꼭! 다음에 또 만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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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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