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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21 [미국/네바다-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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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몇 가지 이야기를 몰아서 해볼까 합니다. 특별한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당~ 


1. Natural body Building 

호주에 살고 있는 언니의 지인 중 한명은 아마추어 내추럴 바디빌더 입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대회가 있어 라스베가스에 온다고 하여, 그 기간에 맞추어 라스베가스에 저희도 간 것!!!! 행사는 9일 금요일에 열렸습니다. 프로 대회는 그 다음날인 10일 토요일에 열렸어요. 

대회는 오전의 심사와 오후의 본대회까지 두 번에 나누어 이루어졌습니다. 오전 심사는 일반 참관객 30달러, 저녁 본 행사는 70달러- 총 100불의 어마어마한 금액을 내라고 하는데요.... 아무리 아마추어 대회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정신 없고 정리되지 않은, 되는 대로 마구 진행되는 듯한 이런 행사는 정말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뭐가 이래? 그리고 주최측 사람들이 너무나 불친절한데다, 사람들마다 하는 말이 다 달라서 이게 뭐지? 싶었어요. 예를 들어 오전에 자기소개(?) 하는 타임이 갑자기 있어 알지 못했던 출연자들이 영어로 더듬더듬 난리가 난 것. 그래서 주최측에 혹시 이거 본 대회때도 하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똑같이 올라갈 것이라고 해서- 급조 대본을 만들어 외우고 난리를 쳤는데- 저녁 본행사 전에 물어보니 응? 그거 끝났어. 안하는데? 하고 갑자기 말이 바뀝니다... 

저 사진 속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이 언니의 지인. 행사는 4~50가지 파트로 조각조각 나누어져 열렸는데요, 어떤 파트는 1명, 혹은 2명만 출전해서 출전만 해도 금/은 메달을 받아가는.. 뭔가 납득하기 어려운 메달 잔치를 벌였답니다. 혼자 출전해서 받은 금메달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런 몸으로도 출전 할 수 있는 것이야? 하고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도 종종 연출되어 이게 정말 제대로 된 대회가 맞나.. 싶었습니다. 아니면- 아마추어 대회라서 이래? 하지만 언니 지인의 말에 따르면 여러 대회를 나가 봤지만 이런 대회는 처음이라며 정말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2. shake shack! 

동부엔 쉑쉑, 서부엔 인앤아웃! 이라는 룰이 있을 만큼- 마치 쉑쉑은 동부의 전유물인 것 처럼 느껴졌었는데, 이젠 그 쉑쉑을!!! 서부에서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 건너펴에 인앤아웃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근처에는 허쉬, 엠앤엠즈 샵 등이 몰려 있으므로 한꺼번에 둘러보시는 것도 오케이!

짜쟌! 저희는 공연을 보고 나와 밤 늦게 주문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쉑스택! 제일 맛나고 제일 비싼 그것을 사서 나왔습니다!!!! 고기 패티+버섯 패티의 조합은 그야말로 판타스틱! 하지만 짠 것은 어쩔 수 없어요!!! 하하하하하하하~

예전 뉴욕 타임 스퀘어쪽의 쉑쉑에서 주문부터 식사를 손에 받을때 까지 걸린 시간은 약 1시간 걸린 엄청난 기억!!!! 하지만 10시 넘은 시간에 가서 그런가? 사람이 거기보다 적어서 주문한 것을 들고 나오기까지 20분 남짓 걸렸습니다. 비싸고, 조금 짜지만- 안 먹어본 자는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자는 없다는 그 쉑쉑입니다~


LA등지에도 생겼다고하니~ 서부에 오셨다면 인앤아웃 말고도 쉑쉑도 함께~ 드셔보시길 바랍니당~ 하지만 역시 가격 대비 맛을 생각하신다면 인앤아웃이겠네요~ 인앤아웃 햄버거에는 그릴드 어니언이진리라는 점~




3. OLD TOWN

지금은 벨라지오 MGM등의 거대 호텔들이 들어선 곳이 신 시가지랄까, 중심가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카지노가 생기기 시작했을 때의 번화가인 올드타운은 점점 사람들의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상가 전장에는 일명 전구쇼라는 것을 합니다. 보통 8시 정각에 가시면 놓치지 않고 보실 수 있으신대요, 이것도 시즌마다 바뀌는 모양입니다.  

저 위쪽의 선이 보이시나요? 올드타운 안에서는 저 전구 길 아래를 따라 집라인을 타고 슝~ 지나갈 수 있답니다. 저희도 타고자 했는데, 1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포기.. ㅠ.ㅠ  저 전구들은 LG의 기술력이라고 하는군요!!!

이 안에는 MGM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초반에 생긴 여러 종류의 호텔 및 카지노가 있습니다! 천장이 최근에 생긴 곳에 비해 낮고 조금 더 복잡한 느낌이긴 합니다. 크게 구경할 만한 것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가시면 길 전체에 공연하는 사람, 길 자체를 클럽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하는 등, 흥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겨울이 가까워져 오면 해가 점점 짧아져서, 이른 시간임에도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에! 이른시간부터 둠둠 칫!! 온 동네를 클럽 누비듯 노실 수 있답니다!!!! 저희는 공연 예약이 되어 있어 바이바이~~~ 오래 머무신다면 한번 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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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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