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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짜쟌~ 어제 올린 후지산 전망의 호텔! 오오이케 호텔의 식사에 관한 포스팅!! 오늘 몰아서 올립니다. 숙박은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저녁에 체크인 했고, 21일 화요일 오전에 체크아웃했습니다.

20일 월요일 저녁식사 먼저 갑니다~!!!

 

식사는 2층과 지하 1층, 두 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스탠다드 캐주얼 객실 타입으로 예약한 경우라면 지하 1층, 그 이외라면 2층의 객실에서 준비!

체크인 할 때, 식사 시간을 예약하면서 위치도 함께 안내를 받습니다. 저희는 2층으로 6시 반까지 오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건 나오기 직전에 찍은 사진이라 아무도 없어보이지만~ 저희가 내려갔을 떄는 제법 사람이 있었어요 ^^

이것이 이 날의 메뉴였습니다. 전체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차례로 준비가 됩니다. 일본어로 대화는 하지만 읽고 쓰는 것은 역시 귀찮은 나올... ㅠ.ㅠ 이게 말로 배운 언어의 문제입니다. 굳이 해석하지 않겠습니다.. 하하하! 그냥 사진으로 봐 주세요~ 룰루~

야마나시현의 재료를 이용해 그때그때 고민하여 내어놓는다는 저녁!!! 아무래도 하루를 마무리한다는 느낌의 중요한 끼니끼니!!!

짜쟌~!! 시간 예약을 미리 해 두었으니!!! 이렇게! 미리 테이블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 방 번호까지 딱! 적혀 있더라고요~

어떤 요리인지 설명해주러 온 직원! 열심히 어떤 요리인지 알려줍니다. 제가 일본어가 아주 능숙한편이 아니라 처음에만 좀 듣다가 음.. 잘 모르겠어.. 하고 넘겼어요. 친구에게 물어봐야지~ 했는데, 친구가 저에게 다시 묻더라고요. 지금 요리 설명 들었어?라고.

 

응? 나는 너한테 물어보려고 했지~ 했더니, 저 친구 일본사람 아닌것 같아.. 나도 잘 못알아 듣겠다며.. 그냥 같이 웃었습니다. 맛있으면 됐지 모!

 

앙증맞은 사이즈!!! 이 접시에서는 크게 인상적이었던 맛은 크게 없었는데요! 앞쪽에 있는 메뉴!!! 오리고기 옆에 저거!!! 중간에 동그란 저거!!!!가 맛있었어요!

밀기울???밀에서 가루를 빼고 남은 찌꺼기.. 라고 한국어로 나오는데.. 저게 일본어로 후... 라고 발음하는 건데요.. 아.. 참.. 이게 참..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슈퍼마켓에서 따로 판매하는 것이 있어요.. 이게 호로록한 식감인데 제 언어로는 표현이 어렵습니다

두부같기도 치즈같기도 한 그런 식감.

그걸 토치한 다음 위에 프룬 버터를 올린건데 좀 특이했어요! 저녀석이..! 저도 그렇고! 제 친구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식!!!! 오~ 독특하니 맛있습니다!!! 그 뒤에 치즈두부..생각했던 것보다 보통. 첫 접시는 그렇게까지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이 아래 직원이 불을 붙여주고 갔습니다.

음식을 먹는 동안 살짝 끓어올라서- 마침 따뜻한 것도 먹고 싶기도 했고~ 해서 한 술 떠 봅니다.

와.. 진짜 정말.. 엄청.. 대단히 많이 짰어요!!! 와우! 놀랍습니다. 이렇게 짤 수가 없습니다. 원래 제 입에 일본음식이 조금 짭쪼름하구나 싶은 편이긴한데 이건 그냥 짜!더라고요. 그래서 응? 하고 친구를 봤는데- 친구는 별 표정 변화가 없어서- 아! 내가 예민하고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냥 건더기만 살짝 건져먹기.

그리고 나온 사시미.

접시 바닥에 한 획을 그은 소스도 함께 드셔보시라는 말에 네~ 합니다.

앞선 요리에서의 진한 간이 혀에 남아있어 간장도 찍지 않고 그냥 먹습니다. 그렇게 짠 속을 달래주었어요. 회는 사랑.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하지만 바닷가가 아닌데 너무 많이 바라는 것은 아닌가.. ㅠ.ㅠ

 

그 다음으로 나온 삶은 무 위에 다진 닭고기가올라간 뭐 이런 요리..나왔는데.. 이 녀석은 무엇..입..니까... 이 날의 음식 중 가장 짰습니다. 정말 많이 짰어요. 위에 유자가 살짝 올라가긴 했는데. 유자마져도 짜게 느껴져... 뭐지 이건.. 여기서 두 사람. 결국 말이 나옵니다.

음식.. 짜지 않아? 아.. 나만 느낀게 아닌거구나?! 하고!!!

저 음식 남기는 것 안 좋아하는데..

결국 이 것은 먹을 수 없었어요....

식사도 마지막을 향해 갑니다.

지역 토산 돼지 고기랍니다~

이 화로에 구워먹으면 된대요~

그리고 밥도 같이 나왔습니다!!!

그 위에 가다랑이포가 같이 올라가있습니다~ 좋아하기는하는데, 입이 좀 짜서- 이 날은 같이 못 먹겠더라고요 ㅠ.ㅠ

요 그릇이 뭐라고 이렇게 귀엽던지 탐이났어요 ^^;;;

자, 이제 마지막, 본격적인 식사를 해보자고~!!! 벼루같이 생긴 개인 불판이 살살 뜨끈해지기 시작합니다. 불타올라라~

이렇게 한점한점 올려봅니다~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가 귓가를 자극합니다~

역시 고기는~

양이 적어서 좀 걱정(?) 했는데, 물을 많이마셔서인가! 배는 많이 찼습니다. 고기..에도 밑간이 살짝 되어 있어서- 굳이 뭔가를 찍어먹지 않아도 되었어요! 그냥 먹어도 딱 괜찮더라고요!

그래도 소스 맛은 보자며 한번. 된장 베이스? 약간 매콤하던데 이거 뭐지? 은근 매력적이었습니다. 고기는 육질은 괜찮았습니다. 청정한 공기를 마시면서 자란 너희들이라 그런거니!!! 고맙고 미안하구나!!!

입 안에 짠 맛이 남아있어서- 밥을 이렇게까지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은근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ㅠ.ㅠ

 

짜쟌!!!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 와우우우웅~ 달달한 디저트가 등장합니다!

정말.. 이런말씀드려도 될런지요... 이 날 저녁식사 중... 이 것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하.. 하하하하하 ㅠ.ㅠ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 ㅠ.ㅠ 이것은 둘 다 일치하는 의견.. 그정도로. 정말.. 전체적으로 불편할정도의 짠 맛이 강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이렇게 간이 센 것인지, 이 날만 우연히, 이상하게 센 것이었는지는 미스테리! 다른 분들 리뷰를 보면 평이 좋던데... 저희가 그저 운이 없었던 것인가.. ㅠ.ㅠ 눈물...

 

 

그리고 2023년 2월 21일 화요일 조식. 저희는 7시 반으로 식사 예약을 했고, 아침은 뷔페식으로 준비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역시 2층으로 고!!!!

내려가니 만석으로 엄청 붐비고 있었어요!!! 아침 일찍 온천에서 몸을 한번 녹여주고 편안~한 상태로 온터라! 기분 좋게 갔는데! 그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자니 바로 경직!!!

음식들은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찰칵대고 찍을 수가 없어! 몇 장 다른 카메라로 찍다보니 이런 사태. 그냥 어떤 느낌인지만 살짝 봐 주세요.

종류는 다양했어요. 서양식으로 소시지나 빵도 있었고, 일본식의 밥이나 츠케모노(장아찌류), 낫토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침은 밥 이외의 것을 선호하는데요, 친구는 딱! 밥파더라고요! 그래서 가져온 음식을 보니 확실히 다른 것이 재미있었어요.

빵이 여러종류 있었던 것 같은데.. 비어있는 자리가 더 많았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그에 비해 채워지는 속도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뭔가 정신없었어요.

일본사람들이 반 이상이긴 했지만 외국인들도 꽤 많은 편이었고요, 아직 마스크에 대한 규제가 풀리지 않은 일본인데.. 외국인 손님들은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녀- 약간 불편한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외국에 왔으면.. 규칙정도는 지켜주세요. 제발.. ㅠ.ㅠ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는 관광객들때문에 직원들도 많이 힘들어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최대한 다양하게 먹어보려 노력하기는 했는데 역시 종류가 많다보니~ 그건 쉽지가 않더라고요 ^^:;;;ㅡ

디저트나 과일도 몇종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느 호텔 조식뷔페 느낌! 거기다 요즘 우리나라 결혼식 뷔페 같은 느낌도 살짝 들고~ 그랬습니다 ^^:;; 디저트 케이크는 그냥..그랬어요 ^^ 역시 어쩔 수 없나!!!

짜쟌! 아침부터 엄청 거대하게 먹어봅니다!! 진짜 배터지게~ 가져와 봤어요! 저~기 저 두부와 온센다마고를 제외하고는 거의 서양식..일까?

조금씩 여러가지를 담아와 봤습니다. 음식은 남기지 말자 주의라 남기지는 않았고용~ 크~ 욕심은욕심은~

확실히 뷔페식이라- 골라먹을 수 있고, 달고 짠 것 적당히 있고, 간 센것 약한 것 다 있으니 조절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대단히 평범하여 좋습니다.

네, 위에서 말했지만 케이크와 롤케이크는 제 입에는 별로였어요. 그래도 가져왔으니 책임은 집니다. 아! 저 푸딩은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일본! 커피는 연~했습니다. 모닝커피는 연하게! 카페인 전달만 해주기!!!

이렇게 거대한 한끼를 해치웠습니다. 전날 짜게 먹어 퉁퉁 부어 터질 것 같은 얼굴을 하고 내려와 정말 열심히!!! 먹어주심..;; ^^;; 어제 식사에 대한 속상함을 풀어내겠다는 뭐, 그런 한을 담은 식사였달까요.... 그리고는 점심 천천히 먹자며 ^^;;;;

 

이것도 은근 재밌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식사가 끝나면 이 것을 이렇게 뒤집어 주세요~ 안내를 주시더라고요 ^^ 식사 중이니 다른 사람을 안내하지 말라는 그런 의미.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은근한 배려도 느껴집니다.

그래도 아침 식사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휴우~ 후지산, 호텔에서도 원없이 보다 갑니다 ^^

....아.. 이것이.. 일본여행 1주일만에.. 3kg 체중증가의 시작..점이었던..것이었던 것인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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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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