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지난해의 기록을 정리중입니다~ 현재 메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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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프랜차이즈는 되도록 포스팅하지 말자 주의입니다. 하지만!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점심식사는 특별하였기에! 모든 것을 다 제치고! 꼭 포스팅을 하여야겠습니다~

위치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경부영동선 본관 1층 점포 15호
전화 0507-1390-4140
시간 11:00~21:30

웹사이트도 있습니다~

http://furato.co.kr/

3호선에서 2,7번 출구 나가는 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 고개를 왼편으로 돌리면! 저렇게 중부선/영동선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편하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바로 정면에! 후라토식당이 한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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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부사인 후라토(ふらっと-후랏토-에 가까운 발음)는, 훌쩍! 느닷없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름 그대로 세명의 젊은 친구들이 훌쩍 일본으로 떠났다가 도쿄에서 만난 작은 식당들이 주는 맛의 즐거움과 특유의 아늑함에 반해 오픈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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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작은 식당들을 수도 없이 방문하고, 많은 고민을 거쳐 어렵게 탄생시킨 대표메뉴들을 가지고 경복궁에 문을 열었고, 인기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브랜드화 된 곳..!!!

테이블마다 화로가 올라가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규카츠가 유명한 곳답게! 제대로 준비가 되어있군요.

맨 앞장에는 이렇게! 결정장애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먹고 싶은 메뉴 두 개가 세트로 있는 set2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음료는 라무네 사이다!

다른 메뉴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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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는 곳, 후라토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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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류도, 면류도 고루고루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맛있겠다!

한그릇으로 약간 아쉽다면 사이드를 주문해 봅시다. 온센타마고라던가 치킨가라아게와 새우튀김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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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는 양이 딱 적당해서 따로 무언가를 더 주문하지는 않았습니다.

꺄! 라무네 오래간만이야!

일본에 가서는 정작 잘 마시지 않는데- 이상하게 한국에서 더 마시고 싶은 라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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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오타쿠의 길을 걷던 저에게는 뭔가.. 아련한 기억한조각 같은 그런 느낌의 음료..랄까요.. 하하하하하하!!! (정신차렷!)

당직 후 밤을 샌 뒤 바로 간 것이다 보니 정신이 아른아른~ 기운이 쪽쪽~ 그래서 그랬나! 구슬 밀어넣는데 끙끙 낑낑 난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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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푸슉! 들어갔고! 얏호! 기분이 좋아졌다!!!

뽀글뽀글 올라오는 기포를 구경하다가 잔으로 음료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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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보다 특유의 독특한 단맛이 두드러지는 음료, 라무네 오리지널! 오래간만이야!!!

그러는 사이 두 메뉴가 준비되었습니다. 사진 순서가 조금 뒤바뀌어서- 이미 오므라이스는 달걀이 달린 상태이지만, 네- 이렇게 규카츠와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어요~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나올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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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보들보들 달걀을 너무나 사랑하는 것!!! 예전에도 한번 적은 적이 있지만- 오므라이스는 달걀의 모양에 따라 저렇게! 몽글하게 올라간 것을 클라우드, 회오리모양으로 만들어 올린 프린세스형이 있습니다~ 저는 어느쪽이든! 보들보들한 식감이 좋아서!!! 다 괜찮습니다.

자, 나이프로 가르는 것을 보는 것도 클라우드형 오므라이스의 재미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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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반숙달걀을 반으로 갈라! 후라토 시그니처 소스를 부어먹는 이 몽글몽글 오므라이스!

안이 얼마나 부드럽게요~

집에서 정말 여러번 시도했는데, 저는 이런 보들하고 몽글한 식감을 만들지 못하더라고요 ㅠ.ㅠ 쉽지 않다..! 이것이 기술!

새콤한 소스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그냥 일반 데미그라 소스도 아닌 것이, 완전 토마토소스도 아니고... 뭐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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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절대 가볍지 않은 묵직한 토마토의 맛이!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더욱 맛있게 해 주었어요.

규카츠 등장!

예전 우리네 비후가스라 부르던 그 녀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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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통으로 한번 살짝 튀겨 레어상태로, 한번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려서 등장합니다.

이 레어상태의 고기를 화로에 직접 선호하는 굽기가 될때까지 구워먹는 것이 규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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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어 저도 한국에서 여러곳에서 먹어봤는데, 그렇게까지 아! 맛있다! 한 곳은 못 찾았습니다. 아쉽...

그런데 후라토의 규카츠는 괜찮더라고요!

차별화 된 숙성 규카츠라는 후라토식당. 저는 살짝! 겉만 더 데워서 먹는 수준으로 먹어보았습니다.

화로는 때가 되서 약간 타는 것 같다 싶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바꿔주시고, 식사 속도가 느려서 중간에 불이 꺼지면 바로 교체해 주셨습니다.

와사비 그다지 좋아하는 식재료는 아니지만! 이렇게 소고기에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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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겉의 튀김부분의 기름진 맛(?)을 샤악~ 잘 잡아줍니다. 고기는 그렇게까지 부드럽고 놀라울정도다! 이건 사실 아니었는데, 적당한 부드러움. 식사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한가지 불편했던 점은 이 것.

위 등이.. 음.. 와.. 에.. 오픈 이래로 한번도 청소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만드는 조명.. 조명에 관심이 있다보니 이런 곳에 가면 조명부터 체크하는 편인데요- 이렇게.. 먼지가 켜켜하게 쌓여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함께 먹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우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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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도 그다지 친절한 편은 아닙니다. 안친절한거지 불친절 한 것은 아님. 즉, 필요 이상의 말은 안하고 잘 웃지 않는다? 이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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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멀리서 온 친구를 위해 어디를 갈까 고민. 스타벅스처럼 세계 어디에서도 구경 가능한 브랜드 것은 가고싶지 않아. 아! 맞다! 여기 비파티세리가 있었어!!!!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만 있고, 그나마도 세 곳밖에 없으니 낼름 가보자며 향합니다!

위치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116호
전화 02-6282-1210
시간 09:30~21:30

저와 저의 큰언니는 빵순이입니다.

큰언니는 현재 미국 산호세에 거주중인데요, 비파티세리 퀸아망이 먹고싶다며 한시간 넘게 운전해서 빵만 사서 오기도 한 적이 있을정도로 여기 브랜드를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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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비파티세리가 생긴다는 말에, 어! 내가 언니보다 더 편하게 먹을 수 있겠는걸? 하며 놀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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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쿠도스 커피 로스터스에서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도 함께 판매중!

매장은 널찍함에도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서 정신없이 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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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자리 하나 없어 한참을 서성이다 운좋게 한 자리 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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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Michel Suas, Belinda Leong의 레시피와 최상의 재료로 만든 베이커리를 함께 즐기는 즐겁고 활기찬 공간인 여기!!!

커피는 솔직히.. 인상에 남을만한 맛은 아닙니다. 하지만 빵은 딱 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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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베이커리인 비파티세리의 퀸아망은 난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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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카롱은 별로인 곳..; 사이즈는 큰데 맛은.. 그냥 저냥. 제 입에는 그랬어요.

퀸아망 맛나니까 오리지널과 흑임자를 하나씩. 그리고 쫀득한 어쩌구 빵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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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다 달기는 하지만! 쌉쌀한 커피로 중화시키며 맛나게 다 먹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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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점심 먹고 온 사람들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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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의 멋진 만남, 즐거운 대화!

밤 새고 나갔음에도 피로를 씻어준 고마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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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