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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06 [서울-마포구/홍대입구] 홍대 맛집 커피바블랑 단골집 자랑하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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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과거기록 정리중입니다!

2023년 11월 8일, 수요일의 기록- 이어가 봅니다.

함께 일하는 친구들과 함께! 퇴근 후 향한 홍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집이다보니 주변 사람들도 한 두명씩! 함께 방문하여 다같이 편안하게 식사하러 가는 곳이 된 곳, 커피바블랑.

위치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38, 2층
전화  0507-1323-1060
시간  평일 12:00~24:00
         토요일 14:00~02:00(익일)
         일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은 저렇게 네이버에 표시가 되어있기는 하지만 다소 유동적입니다. 저녁식사를 하러 가신다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점심이나 이른 오후처럼 다소 빠른 시간이라면 열려있지 않을 수 있으니 전화로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가.. 초행길에 찾기에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사람들에게 일단 아오이토리!라는 빵집을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아오이토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보면 차한대 들어갈만한 골목이 있는데- 그 길 따라 쭉 들어가면 2층에 보여!! 라고 ^^;;

https://www.instagram.com/coffeebarblanc/  

작은 공간이지만! 다양한 이벤트도 하고 있는 알찬 곳, 커피바블랑.

가끔 재주꾼들의 공연도 펼쳐지므로~ 인스타 팔로우도 신청해보세요 ^^

우연한 방문 이후 자주라고는 할 수 없지만 꾸준히 방문하게 된 곳. COFFEEBAR이지만 커피 이외의 것을 더 많이 찾는 곳입니다.

매장 자체큰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작은 공간에 참 많은 것들을 갖추어놓고 계시는구나.. 싶어요. 매번 갈때마다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도 방문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2인 테이블이 두 개, 4인 테이블이 두 개. 거기다 바(BAR)석이 두자리정도 있는 아주 자그마한 매장입니다.

물건도 결코 적지 않아서 다소 어수선해보이기까지하는데, 거기에서 오는 푸근함이 저는 이 곳을 찾게되는 주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것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저뿐만은 아닌지! 여기는 단골손님이 많은 매장이예요~ 북적이기보다 조용한 곳이라, 사장님과 대화를 나눌 시간도 넉넉하고! 한 번 오면 그 친근함에 다시 오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종종 변화가 있어요.

올 때마다 어쩐지 다른 메뉴에 당황하실지도..?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알리오올리오! 그 이외 다른 메뉴들은 약간씩 변동이 있는편. 자, 그런거 다 때려치고!! 보이시나요? 저 금액! 저 착한 금액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요즘 물가 생각하면 놀라울따름입니다. 그렇다고 대충대충 음식이 나오지는 않아요! 절대!

같은 알리오 올리오라도 그날그날 약간 다른 플레이팅을 보는 것도 즐거움의 포인트가 아닐까..싶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도 있습니다.

어떤 주류가 섞여서 만들어진 것인지 아래에 적혀있으므로! 확인 후 취향껏!

혹은 문자만으로는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 싶으시다면 어떤종류의 주류를 선호하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십니다!!! 모를 때는 전문가에게 문의하세요~

커피바~니까! 당연히 커피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 카페!라는 느낌은 아니라서, 그 종류가 많다고는 할 수 없어요. 그래도 핵심적인 것들은 다 있으니 골라마시기!

가끔 해 떠있는 시간에 방문할 때면 카푸치노를 부탁드려 마시곤 합니다. 그게 또 부드럽고 맛있거등요~

매번 조금씩 달라지는 서비스와 플레이팅에 대한 기대도 커피바블랑을 찾게하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오? 이 날은 브로콜리 크림스프?가 먼저 나왔어요! 오오오! 사장님 오늘은 왠일로 스프가!!!

 

커피바블랑에 오면 저는 기네스를 꼭 주문하는 편. 친구들은 뭔가 센 술을 주문했는데..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헠... 저도 맛만 봤는데 저 술이 어디로 넘어가는지 알겠더라고요...;;;;

기네스!!! 여기는 캔으로 내리는 드래프트 비어라서! 크~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요!!! 조금 싱거운 느낌적인 느낌이 살짝 있긴한데! 저는 그게 더 좋아요!

그리고 제가 강력 요청해 주문한 불고기 샌드위치입니다.

크~ 샌드위치 메뉴가 사라졌었는데 다시 등장을 했더라고요! 오마이가뜨!! 신이나!!!

세 명이 왔다고 3등분 해 주시는 센스! 감동~

바게트같은 살짝 거친표면의 빵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잘 익힌 불고기를 아낌없이 가득채워 등장합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거칠지만 고소한 빵이 만나 그 맛이 어후~

여기 베지샌드위치도 저는 좋아하는데, 그 사이 혹시 맛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다음번에 확인하러 다녀오겠습니다~

여기오면 자연스럽게, 거의 의무감으로 주문하게 되는 알리오 올리오!

큼직한 채소와 아낌없이 들어간 올리브오일, 적당히 익은 면이 주는 식감까지! 오호!

양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사장님!! 이거 이렇게 파셔도 되시나요!!!! 매번 올때마다 걱정하게 되는!!!

음식 간을 연하게 먹는 저에게는 간이 좀 센 것 같은 느낌이 살짝 있었는데, 다른분들은 딱 적당하다며 잘 드십니다. ^^ 다행쓰!

가끔 빵도 같이 곁들여 주시는데, 저 남은 오일에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마지막으로 스테이크가 등장!!!

매쉬드 포테이토를 바닥에 가득! 깔고 위에 옹기종기(?) 올라가 있는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정도입니다. 저는 거의 레어로 먹기는 하지만! 정성껏 구워 먹기 좋게 잘라주셔서! 에그~ 그게 머시중헌디!

양도 적지 않습니다. 부채살 특유의 부드러움에 약간의 단단함이 곁들여진 스테이크!!! 씹는맛과 부드럽게 넘어가는 그 맛이 공존합니다.

간이 살짝 되어있어 그자체로도 먹는데 문제가 없지만, 매쉬드 포테이토 위에 고기를 올리고, 함께 나온 홀그레인 머스터드까지 곁들여 먹으면!! 어후~ 그냥 계속 들어가잖니.. ㅠ.ㅠ

바야흐로 친구는 두번째 잔을 달립니다.

....너는 누구니? 파우스트였나..? 싶습니다. 이거 주문하면서 우리끼리 파우스트 소설에 관한 이야기를 한 기억이 얼핏.

붉은 빛이 예뻐서 어머~ 하고 한입 마셨다가 내..내목이 타들어가고 있어!! 를 경험...

제가 이미 알쓰라는 것을 아시는(?) 사장님. 친구들이 두번째 잔을 주문할 때 가만히 있는 저에게 와인잔 하나를 슥~ 가져다 주십니다!

파우스트 색에 맞춘, 마치 로제와인 같은 이 녀석은 무려!! 히비스커스 티였어!!!!

기분이라도 내시라며 이런서비스.. 갬동!! >.<

 

그리고 커피바블랑에는 히든메뉴들이 종종 존재합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그날 사장님께서 장보시면서 호기심에 구매해오시는 녀석들이 좀 있어요!!!

혹시라도 메뉴판에 있는 이외의 것을 찾으신다면- 특히 디저트같이 달달한 것을 원하신다면 지나가듯 무심하게 툭 뱉어보시면~ 이런거 있는데 어떠세요!하며 등장하는 것들이 있으니 참고!!!

음악을 사랑하시는 사장님! 바쁘지 않을때는 늦은 퇴근시간 이후에도 라이브바나 음악을 들으러 가고는 하신다고 하셔요. 가끔 손님들과도 함께 어울려 간다고 하니~ 시간이 맞으신다면 한번 도전!

항상 잘 선곡하시긴 하지만, 본인 취향의 노래를 모두와 함께 듣고싶다면~ 사장님께 살짝 말씀하시고 아이패드를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

언제가도 맘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홍대 커피바블랑. 조만간 또! 데이트하러 가야겠습니다~ ^^

....와.. 사진때문에라도 전화기 정말 바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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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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