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 08:19 맛집+국내
[서울-중구/을지로] 세운상가 3층! 호랑이커피와 챔프커피 제3작업실!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흐리흐리했던 4월 22일 금요일.
회사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쉬는 이 하루의 평일은 정말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기에! 무엇이라도 하고자하는 강렬한 열망에서!! 아침부터 광장 시장 투어를 하고
https://anixmana.tistory.com/551
전철역으로는 을지로 4가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위치 서울시 중구 을지로 157, 세운상가 3층
연락처 02-2269-5880
영업시간 화~토 11:00~19:30 (마지막주문은 19시!) / 일, 월요일은 정기휴무
세운상가 3층에 위치한 카페 호랑이.
좁고 기다란 내부.
테이블이며 조명, 전반적인 분위기는 모단-합니다.
마치 개화기 신사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들어와 코-피를 한잔씩 주문해 놓고 앉아있을 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 입니다.
매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손님이 많은 시간에 오면 다소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는 곳입니다.
주말에는 줄을 줄을 서야해요. 정말 복잡합니다!
오픈한 이래로 크게 변한 것이 없는 내부.
세련됨을 컨셉으로 한 곳이 아니다보니!
이 오래된 느낌의 한결같은 분위기!
올 때마다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요소입니다.
문 양 옆에 1인석 같은 2인석.
커플들이 앉으면 딱 좋을!
내부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한번에 보시죠~~
메뉴는 따악! 이정도입니다.
완전 선택과 집중 제대로 한 것!!
커피는 딱 아메리카노와 라떼!!!
모카라던가 카라멜 마키아또 등!
단 맛에 커피맛이 느껴지지 않는 메뉴들은 없습니다. ^^
안에서 먹고 간다고 하니 예쁜 컵에 담아줍니다.
저희는 대표인 호랑이라떼 아이스로 주문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핫 보다 아이스가 맛나더라고요 ^^
양은 많은편은 아닙니다.
우유에는 크림과 황금비율로 섞었는지,
부드러운~ 살짝 입안을 감싸는 느끼함(?)을 간직한 우유와의 조합이 좋은 커피입니다.
잔을 저울에 올린 뒤 우유의 양을 정확하게 재기 때문에 맛이 균일한 것이 특징! 오늘은 진하고 내일은 연하고~ 하지 않아서- 늘 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커피입니다.
바쁘다보니 친절까지 바라기는 어려운 점.. 양해가 필요.. 그렇다고 절~대 불친절은 아닙니다! 굳이 말하자면 안친절? 허허허..
그리고 걸어나오다 빠우에서 도넛을 사고,
여기까지 왔는데 울언니 또 깔끔한 한잔으로 입안 마무리 하게 도와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챔프커피에서 아메리카노를 한 잔 테이크아웃 하기로 합니다.
흐릿한 오전의 세운상가!!!
밤에 오면 저 알전구들에 불이 들어온 것을 볼 수 있어~ 이 또한 좋은 분위기입니다 ^^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이라 이때까지는 한산했던 내부!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저기도 북적북적 해져요.
바깥쪽까지 우유박스를 쌓아 만든 간이 테이블과 의자를 놓은 모습-
저는 저 느낌이 어쩐~지 좋더라고요!
내부에는 귀여운 챔프커피 아이템들이 보입니다.
텀블러, 드립백, 원두까지 판매중!
원두는 직접 향을 맡아보고 구매가능하니 도전~
잠이 덜깼는지.. 삐뚤삐뚤 난리난 사진..이지만-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뭔가 느긋하게~ 편하게 있을만한 장소...라기 보다는 가볍게 대화를 하며 커피 마시고 나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의자와 테이블의 높이가 그다지... 편하지는 않아요. 앉아서 마셔본 기억이 없어..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보기에 편하지 않아보이는 좌석입니다.
보통 저렇게!!
커다란 쿠키를 커피와 함께 주문해 먹고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만 안 불렀더라면 당연히 저렇게 먹었겠지만!
아오.. 네.. 많이 먹고 가서 도~저히 생각나지 않았어요!
다음기회에!!!
메뉴를 함께 살펴보시죠~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다양한 화이트(우유) 커피계열이 눈에 들어옵니다.
플랫화이트인 챔프커피.
오? 여기는 코르타도가 있네요!!! 둘의 차이는 우유양.. 정도일까요?
저는 진하게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라기보다 많은 양 마시는 것을 안 좋아해서?) 우유들어간 커피를 원할 때는 플랫화이트를 주문하는편인데, 여기는 코르타도가 있으니 무조건 코르타도로!!! 주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나는! 언니를 위한 아메리카노를 위해 온 것!!!
둘 다 크게 산미가 높거나 많이 튀지는 않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제 입에는 토크 블렌딩이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언니도 산뜻한 것이 먹고 싶다며 토크 블렌딩으로 주문했습니다.
두 종류 다 무난한 맛으로- 크게 호불호가 갈릴만한 맛은 아닙니다. 다른 베리에이션 음료는 마셔보지 않아서 딱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요 ^^ 베이스가 맛이 좋으니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해 봅니다.
짜쟌! 컵을 두 개 겹쳐주는것은.. 일회용품이 늘어나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만.. ㅠ.ㅠ 커피는 맛있습니다. 언니도 딱 마셔보더니 여기 괜찮네~ 라고 하더라고요 !!
아침부터 두 잔의 커피로 만족스럽게 시작했던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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