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오늘 저녁은 칼칼한 것이 땡긴다!!! 하여 3월 23일 저녁을 먹기 위해 향한 곳, 속초 이모네입니다!

음.. 오픈시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일요일은 쉬시는지 일요일에 갔을 때 문은 닫혀 있었어요~

전화 한 번 걸어보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033-244-2295

저희는 이날 오후 7시 조금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바닷가 마을에서 온 이모라 그런지 해산물 요리를 아주 잘하는 이모입니다~

메뉴는 모두 바다와 관련된 것들입니다!!!(김치전골은..? 젓갈 들어가니까!!! 그니까 그렇다고 하자고.. -.-;;;)

오늘은 명태찜을 먹으러 온 날입니다!!! 점심을 많이 먹어서 배가 안 고프긴 했지만 어쩐지 칼칼한게 땡겨서  왔고.. 그래도 5명이니까 대자로 고고!!! 

매운 맛 조절 가능합니다! 짜쟌~ 좀 기다리다보니 이렇게 등장하십니다~!!! 싸우지말라고(?) 5마리가 반으로 잘려져 이렇게 나옵니다~

약간 코다리 느낌으로! 완전 명태보다 살짝 마른 느낌. 그래서 저는 식감이 더 좋더라구요! 이모부가 절대!!! 매운 거 싫어~ 하셔서 안 매운 맛으로 주문했는데도 칼칼함과 약간의 달짝지근함도 있어서~ 와.. 밥에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는 양념!!! 딱 내스탈이야!!!! 

너도나도 집어 먹어보자.. 음식이 나오니 이성 잃고 망가지기 시작하는 사진들...

이렇게! 김 위에 콩나물을 올리고 살을 발라 올린 다음 국물 살~짝 올려주심 준비 완료!! 그리고 입안으로 쏘옥~ 들어갑시다!!!! 여기에 국물에 비빈 밥 한 술 떠 올려도 예술이지요!!!!!!!!!!!!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과 살짝 달달하면서 짭쪼롬한, 거기에 더해진 매콤함이 꼬들한 생선살과 함께 들어오면! 와! 맛있어!!!!!!!!!

좀 남아서 싸왔는데- 양념에 흰 밥을 볶아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약간 자극적인 맛이기는 한데요, 가끔 이런 맛 막 땡기지 않습니까!!! 저는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호호호홉!!! 다음에는 다른 녀석으로 도저언~!!!! 

...근데 어째서 가게에 가면 다들 아주머니 부를 때 이모~ 할까요? 고모~는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