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제가 직접 계산하고 먹었고, 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한번 다녀왔던 깔끔한 한식집, 밥짓고 티우림! (관련 포스팅 : https://anixmana.tistory.com/284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밥집이었는데, 또 우연한 기회로 저녁 식사를 그곳에서 할 일이 생겨! 기쁜 마음으로 향했습니다~ 대학원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 2020년 6월 18일 목요일 저녁의 기록입니다!!

한성대 입구역 7번출구로 나와 도보 3분거리입니다. 정말 찾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11:30~21:30영업, 15:00~15:30 브레이크 타임.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teawoorim 여기는 특이하게 네이버 카페로 연결이 되네요~ (요건 전의 글에서 고대로 복사!)

불편한 자리!!는 아니었지만~ 서로의 대화에 집중하느라! 메뉴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기에~ 이렇게 지난 번 포스팅에서 또 빌려옵니다.. (날로먹네?)

짜쟌! 오늘은 정식으로 주문!!! 저녁 티우림 정식은 2만원입니다. 이렇게  흑임자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와 알배추 속에 연어, 날치알, 해초와 크림으로 마무리 된 전체요리가 먼저 나옵니다. 오? 저거 뭐지?? 저 알배추 녀석 은근 입에 확 당깁니다!!! 

단 맛이 전혀 없는 부드러운 팥죽과 시원한 두부요리가 나왔습니다. 뭔가 건강한 맛! 양이 많지 않아서 식사 조절에도 참 좋을 것 같은 그 맛!!!! 저는 먼저 죽을 먹은 다음, 시원한 맛으로 두부를 먹었습니다. 김치와 시원한 육수, 김가루의 간이 조화로워 뭐하나 튀지 않게 호록! 잘 들어갔습니다. 제 입에는 맛있었어요!!!

그리고 잘~삶아져서 부드러운 보쌈과 김치전!! 보쌈은 말해 뭐합니까~ 여기 보쌈 저는 입에 참 잘 맞아서(고기is뭔들...) 맛있기에!!! 배추잎에 부추를 살짝 올리고 고기 한점에 새우 한두마리 얹어 딱 먹으면 캬!!!!! 그리고 김치전은 새콤함이 확 들어옵니다. 제가 신 음식을 잘 못먹어서 다른 분들보다 예민하게 느낀 것 같아요~ 하지만 김치전! 실패 없는 음식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어라? 하다보니 다 먹어치웠더라고요!!! (누군가의 말을 빌리자면- 막걸리를 부르는 맛..?)

짜쟌! 이렇게 한상 가득 차려놓고 일단 먹기 시작합니다. 젓가락 가지 않는 가짓수만 많은 정식들 보다 갯수는 적어도 다 먹을만한 곳이라 훨씬 구성면에서도 칭찬할만합니다. 먼저 나온 녀석들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좀 나누었더니 저도 모르게 배가 슥~ 차 오더라고요.

그리고 밥과 함께 반찬이 나옵니다! 저 생선요리!!! 달달~한 것이- 뭐지? 묘하게 당기던데요??? 그리고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간이 아주 세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신선한 느낌? 조미료가 거의 안 들어간 그 느낌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밥은 이렇게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세 개가 통~나옵니다. 6명이 함께 식사를 했는데요, 신기하게도! 모두가 저 흑미부터 공격하더라는~ 뭐야뭐야~ 우연인겨? 사진이 좀 크게 나오긴 했지만! 밥 양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앞에 나온 음식들을 다 먹다보면 제법 배가 차는데요, 남성분들께는 양이 좀 적으실 것 같습니다. 

항상 이 식당에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가는 것 같아서, 음식도 덩달아 기분 더 좋은 곳입니다. 식후에 매실차가 나왔는데, 그저 매실액을 넣어 섞어 만든 차가 아니라 매실을 갈아서 넣으신 듯, 단 맛보다 새콤함이 남다른 차가 나오더라고요! 후식 차로 소화까지 깔끔하게 시킬 수 있었던 완벽한 한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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