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오래간만입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블로그! 미처 올리지 못한 기록들을 올립니다.

*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블로그 대여글, 협조글 무조건 스팸처리합니다. 기자단 안합니다. 장단점 다 기술해도 될 경우에 한해서만 협찬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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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14일, 금요일!

강남역쪽에 일이 있어 두 시간 사용하고 달려갑니다. 이후 근처에서 일하는 지인분과 만나 저녁을 간단하게(?) 먹기로 한 뒤 향한 곳은- 코엑스몰 안에 있는 플랜튜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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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안의 스타필드 내부가 복잡해서- 길을 잘 못찾으시는 분이시라면 꽤 고생하실 것도 같습니다만...;;;; 저는 일단 영풍문고를 찾자! 하고 들어갔고~ 영풍문고 근처에서 플랜튜드를 발견했습니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지하1층 l-111호
전화  02-551-3933
시간 매일 11:00~21:00

짜쟌! 입구는 이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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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UDE!

식물성을 의미하는 PLANT와 태도를 의미하는 ATTITUDE의 합성어로, 기본에 충실한 식무성 식단을 통해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제공하면서도 지구의 미래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삶과 음식에 대한 태도를 지향하는 비건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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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각종 다이어트를 몸에 실험하면서, 채식이 몸에 가장 잘 맞는 다는 것을 깨닫기는 했습니다만, 넘쳐나는 육류에 늘 무릎을 꿇고 있죠.. 그래도 가능하다면 채식을 하자는 마음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플랜튜드!!!

친환경 비건 레스토랑 답게!

내부에서 느껴지는 오가닉함..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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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볼 수 있는 색들로 채워져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풀빛의 천장과 흙 빛의 바닥- 조명을 여럿두어 꽤 밝기는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색상으로 채워져 있어 눈은 편했습니다.

풀무원에서 운영하는 곳 답게!

풀무원 요거트라던가 음료가 한쪽 쇼케이스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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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 있다면.. 예약과 포장주문이 불가하다는 점입니다.

주문은 자리에서 태블릿피씨를 통해 하시면 됩니다. 참 편하죠오옹~ 어떤 메뉴인지 이름뿐만 아니라 사진까지 나와있기 때문에 확인하면서 먹기에 좋습니다.

컵 모양은 동일한데 겉의 디자인이 꽤 다채로웠습니다. 대단히 디자인적이다.. 싶었는데.. 이 것을 표현할 적당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군요 ㅠ.ㅠ

(주)풀무원푸드앤컬쳐에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레스토랑 인증을 받아 100% 식물성 식재료로 즐길 수 있는 플랜튜드. 현재 코엑스몰 지하에 있는 매장이 1호점으로 올해 5월 23일에 오픈한 신상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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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가운데 첫 비건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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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레스토랑 인증은 전 메뉴에 비건 인증을 받아야 획득 할 수 있는 것으로 매우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죠!!!!

제가 주문한 라따뚜이 로뗄레 파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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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에서 즐겨먹는 전통적인 야채 스튜로서 니스(NICE)엣 유래한 음식입니다. 가지, 토마토, 피망, 양파, 호박 등 여러가지 채소와 허브를 넣어 올리브유에 볶아서 만드는데요- 채소가 많이 들어가는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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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건비건해서야~ 배가 부르겠어?! 싶어 그런 것일까요?

여기에 바퀴 모양의 로텔레 파스타를 함께 넣어 탄수화물도 충분히 채워줍니다.

 

플랜튜드의 라따뚜이는

한입크기로 구운 가지, 애호박, 방울토마토, 새송이, 브뤼셀 스트라우트와 뭉근하게 끓여만든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진 로텔레파스타가 들어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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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에 간이 된 토마토 소스의 맛이 새콤 달콤한게~ 입맛을 돋아주더라고요!!!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맛이 좋았어요!!! 이거 완전 내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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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들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는 식감도 아삭하니 맛나더라고요! 양은 조금 적은 편이라- 많이 드시는 분은 부족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간 오라버니가 주문하신 두부 페이퍼 라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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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라자냐 사이사이를 채우고 있는 파스타 대신 얇은 두부를 겹겹이 쌓아 만들어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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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두부피에 토마토소스와 수제 캐슈넛 크림소스로 맛을 내고 구운 양송이에 비건 치즈로 맛을 더한 라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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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라자냐!도 맛있었어요!!! 뭐야~ 역시 대기업의 맛인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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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이건 양이.. 진짜 적어요!

두 그릇도 무난하게 먹을정도였습니다.

샐러드는 신선하니 좋았는데,

라자냐가 적어도 저렇게 적을 일인가 ㅠ.ㅠ

그래서 한참 식사를 하다가 결국!!!!

모둠 버섯 두부강정을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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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아 표고버섯, 새송이버섯에 연근을 튀겨 간장소스로 버무려 냈다는데요- 오! 바로 튀겨나와 따뜻 바삭한 모둠 버섯 두부강정! 오~ 달달 짭짤한 간장소스가 적당하게 어우러져! 요거요거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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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배가 그렇게 많이 고픈 상태는 아니었음에도 메뉴 하나씩만으로는 배가 차지 않았던 것이 아쉬운 플랜튜드. 다행히 주문한 모든 메뉴가 입맛에 맞았어서 즐거운 식사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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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직원분들이 다소 산만했어요.

저희가 오기 전에 많이 바빴었나? 무슨일이 있었나? 알 수 없지만!!! 진짜 정신 없더라고용~ 뭔가를 자꾸 떨어뜨리고, 실수하고... 그렇다고 그런점들이 식사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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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중에 다 먹고 나와서 가는 길에 깨달은 것 한 가지. 두부 티라미스를 주문했는데.. 안 가져다 주심.. ㅠ.ㅠ 아.. 놔.. 이건 아니쥐...!!!! 이건 가져다 주셨어야죵!!!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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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라버니가 환불하러 가셨는데 제대로 잘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간이 적당하게 되어 있어 속도 편안했던 플랜튜드의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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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레스토랑 컨셉이라는 플렌튜드! 비건 식문화 확대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제안으로 외식업계의 식물성 트렌드를 리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출발한 곳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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