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3년 기록을 정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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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어 갈 수록 업무가 바빠지는 요즘이다보니! 글이 자꾸 밀리고, 밀리고 밀립니다.. ㅠ.ㅠ 흑!!! 그래서 지난 추석연휴에 다녀왔던 식당 기록, 이제서야 올립니다. 네, 10월 초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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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쪽에서 지인들과 합류한 뒤 향한 향한 곳은 한해의 기력을 보충해줄 장어를 파는 그곳, 판교에 위치한 판교장어타운입니다.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길 16,
         판교타워 3층
전화  031-701-9282
시간  11:00~22:00
       (브레이크 15:00~17:00)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주차장을 찾다가 잘못해서 살짝 돌아온 것은 안비밀..

연휴라 그런지 다소 한산했던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리니 장어타운이 저 안쪽에 보입니다.

외국에서 온 지인도 장어는 오케이라 하시어! 급하게 검색해서 오게 된 곳. 평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하며 들어서 봅니다.

그런데! 띠로리! 저녁식사 시간대가 다가오는데 너무나 사람이 없어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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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 덕분에! 저희 5명이 안쪽에 룸을 차지할 수 있어 좋기는 했어요!! 그 방 안에서 보는 바깥 뷰도 꽤 보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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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이렇게 사람이 없나요? 연휴잖아요~ 아아아아아아아!! 여기는 오피스촌이었다!!!! 다시한번 깨달음. 평일 저녁, 특히 금요일 저녁같은때는 제법 붐비는 곳이라고 친절하게 웃으며 말씀해주십니다.

메뉴 한번 볼까요?

장어는 비싼음식!이다보니 이렇게 누군가가 사준다고 하면 너무나 신이나는 것이죠~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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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인 장어는 한마리에 5만원! 1.5인분정도로 생각하면 좋겠다~는 말씀에 4마리 고고! 그 이외에는 먹으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알쓰라.. 그리고 음료수에게 내 배의 공간을 내어주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물! 물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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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직접 주류를 가지고 오실경우 콜키지 후 드실 수 있어요!

여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도 함께 판매중이었습니다! 레드와 화이트, 그리고 여러 품종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 곁들이고 싶으시다면 참고!

와우.. 샤르도네를 좋아하는 나올. 잠시 설레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나는 알쓰임을 잊지말자!

밑반찬들이 가득가득 차려집니다.

장어 소스도 두 종류가 눈앞에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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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들은 딱히 모나지도 않았지만 엄청 맛있다! 한 느낌도 아니었어요. 그저 무난하다.. 정도. 전체적으로 약간 달큰한 맛이 났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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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접시 가득가득 들어있는 반찬들이 모자람 없어 보여 좋기는 했으나 남아서 버려지는 것도 염려되는.. 아오..; 생각이 많음..;;

드디어 등장한 장어! 꼬리가 네 개! 네 마리가 등장!!!! 이미 다 구워져 나와서 은근한 불에 따뜻하게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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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는 1000도 이상의 참숯에서 구워야 겉바속촉의 육즙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온도- 테이블에 올릴 수는 없기에.... 미리 장인의 손길로 구워 올려진다고!!!

안에서 굽지 않으니 연기가 차거나 할 일도 없고! 냄새도 안나고! 깔끔하고 편하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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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음뵙는 분도 계시다보니 맘껏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사진이 몇장 없는 것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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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은.. 제가 국물요리를 그다지 안좋아해서 그런가.. 그렇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굳이 손이 안 갔달까요..?

그래도 장어는 잘 구워져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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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어를 정말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겉바속촉~하면서 냄새 없이 살이 씹히는게 좋더라고요. 바스라짐 없이.. 그런데 장어를 찍어먹는 장이 그 맛을 제대로 살려주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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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리로 5명이 충분히 먹었는데, 한 명이 그다지 장어를 좋아하지 않아- 끝내 모밀을 하나 주문! 와.. 여기 모밀은 ㅇ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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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식사했던 방 안에는 tv도 있어서- 대화가 없는 팀이라면(....) tv시청이라도 하며 식사할 수 있을 것만 같고...;;;; 독립된 공간이다보니 이야기함에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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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바로바로 요구사항도 들어주시고, 손님이 적어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정말 빠른 서비스가 이루어져서 서비스측면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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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었지만, 근처에 계시다면 한번쯤 방문하시어 기력보충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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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점심특선으로 제공되는 장어정식은 장어 200g에 장어탕이나 모밀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하니 꽤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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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끝자락, 이렇게 기력보충으로 잘 보낸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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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기록은 남겨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