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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13 [경기-파주/금촌/금릉] 해나루 쭈꾸미 직화 - 쭈꾸미가 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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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계산하고 먹었고, 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확실히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이 늘어나면 만남의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을 만나러 먼 길(?) 마다하지 않고 가야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지요.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그녀를 만나러 향한 곳 파주!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주말농장을 자그마하게 빌린 것이 있다며 이날 함께 모종 심기를 하러 갔습니다. 상추며 토마토, 가지 등.. 중앙에 있는 모종 파는 곳에서 원하는 품목들을 골라 가지고 와서 원하는 위치에 척척 심어주시면 되는데요, 상추 모종 5개 천원! 이런 식으로 가격이 엄청 저렴하더라고요~ 오마나! 갑자기 베란다에 심을까? 하면서 혼자 들뜨고 날뜨다가 왔다는...;;; 아이들과 함께 물주러 오고, 나중에 상추 뜯으러 오고 하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상추 많이 뜯으러 오는 날 제가 삼겹살 들고 방문하기로 약속하고~ 즐거운 모종심기 끝!!!


새참의 시간(!)이 돌아온 것입니다!!!! 농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쭈꾸미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향합니다!

짜쟌! 저희가 간 곳은 금촌점입니다! 지점이 여러곳에 있는 그런 체인은 아니예요~ 

파주 경찰서 옆 쪽, 빌라가 많이 모여 있는 곳 1층에 위치한 곳입니다.

오픈시간은 09:30~21:30까지입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오후 1시. 일(?!)도 했겠다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섭니다.

아침을 조금 늦게 먹었더니 세트 같은 것은 부담스러운 것이고!!! 좋아! 가볍게 쭈꾸미 비빔밥으로 갑시다! 정식에는 몇 가지 메뉴가 더 나온다는데요- 굳이.. 점심엔 좀 양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밥 먹고 디저트 먹으러 갈 거니까!)

점심시간 약간 빗겨가서 다소 한산한 내부. 음식 만드는 냄새가 살짝살짝 나는데, 와!! 기대된다!


일단 나물류 세 가지와 청국장이 나옵니다. 나물류들은 전체적으로 간이 슴슴해요. 그래서 이 녀석들만으로는 맛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주인공은 쭈꾸미니까. 그리고 청국장!

이렇게 덤펑 덤펑 썰어 넣은 커다란 두부와 무 토막이 슥 들어있는데- 두부와 무는 사람 수 만큼 딱 들어있더군요. 많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렇게 청국장을 막~ 퍼먹으며.... 먼저나온 밥도 살짝 맛을 봅니다.

보리밥이었는데요, 비벼먹기 좋도록 고슬고슬 잘 지어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등장하신 쭈꾸미님! 살이 정말 탱탱하고 소스가 진~한편! 뭔가 자극적인 것이 땡겼던 저는! 그냥 호로록 막 먹었는데요, 역시 쭈꾸미가 제철! 탱탱한 식감 적당한 자극(맵지 않습니다~), 거기에 더해진 불 맛!

밥에 이렇게 올려 슥슥 비벼먹으니- 아.. 역시나.. 오늘도 과식해버린 것이다.. ㅠ.ㅠ 후회해도 늦었다! 


힘든 일을 하고 먹은 새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쩐지 기분 좋은 한 끼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냥 청국장에 밥 슥슥 말아 먹고 나와도 좋겠구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는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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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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