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 = window. || []).push({});

'파스타맛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5.12 [경기도-파주,야당]운정호수공원 가성비 파스타맛집, 부부식탁 2
728x90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내돈내산 지향.

 

2023년 4월 15일, 지난주 토요일의 마지막 기록.. 이제서야 올립니다.. 허허허허허허... 이번주.. 넘 정신없었어.. 라고 변명변명!!!

수다떨다 산책하다~ 저녁을 먹으러 향한곳은! 지인의 추천으로 향하게 된, 야당에 위치한 파스타 레스토랑, 부부식탁입니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102
          은유타워 1차, 2층
전화   0507-1372-0124
시간   10:30~20:30
          (16:00~17:00 브레이크)
           매주 화요일 휴무

6인 이상 단체만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하라면 오는 순서대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인스타는 요기!

https://www.instagram.com/conjugal_table/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영업시간은 있지만,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재료가 소진되면 마감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부식탁은 은유타워1차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은유타워 1차의 경우 주차장이 협소해서 인근 3,5,7차 주차장에 주차해도 주차등록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인스타에도 아예 은유타워 5차에 주차하고 도보이용을 부탁하셨다는!!!

그래서 저희는 그렇게~ 건너편에 주차하고 향하기로 합니다. 저희가 주차한 곳에서 바로 보이는 부부식탁!!!

길을 건너 은유타워 1차 도착! 2층에 위치한 부부식탁으로 향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왼편에는 명륜진사갈비가 있어 인산인해. 난리입니다.

우리는 그 사이를 뚫고! 본래의 목적지를 향하여~

 

안쪽에 위치한 부부식탁.

입구에서는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아 어떤 분위기인지 전혀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다소 고급스러운 느낌의 입구! 힘을 많이주셨군! 하는 느낌~! 저 우산 꽂이가 약간 분위기를... 이지만요 ^^;;

고급스러워~ 괜한 너스레를 떨며 예쁜 입구 안쪽으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와우! 문도 예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오묘한 빛이로다~

부부식탁! 정말 부부가 운영하는 이 파스타레스토랑은 이미 이 동네 거주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쪽에 올 일이 없는 저로서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얼굴을 당당하게 드러낸 채 영업을 하는 자신감에서 오는 묘한 믿음~!!

그 위의 이 문구는.. 음.. 솔직히 정체불명.. 사랑아니면 먹는거겠지..가 무슨 의미일까요? 제가 한국어가 아직 많이 서툰 모양입니다...

 

은유타워 1차인데 차를 5차에 주차해서.. 괜찮을까.. 걱정마세요! 카운터에도 이렇게 당당하게 적혀있으니까!!!

90분까지 주차등록 가능하니 여유있게 식사하고 가시면 된답니다.

주문은 자리에 있는 태블릿 pc를 통해 진행합니다.

이미 오기 전부터 무엇을 먹을지는 대충 정하고 온 상황이라 주문은 정말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요리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통일이란 없다!!!

이것저것 먹어봐야 이집이 뭘 잘하는지 알 수 있을 것 아녀~

 

그래서 종류별로 다 주문해보기로 합니다. 피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살짝 아쉬워하며~

짜쟌! 이렇게 주문을 넣었어요.

이걸 넣네 빼네- 막판에 고민이 좀 있었지만~!

무난한 주문 완성!

가격이 참 착하죠?

요즘 놀라운 가격대를 자랑하는 많은 서양요리집에 비교하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나온 이 안내문구는 또 왜이리 귀엽누~

다 비벼 먹으면 완전뀨르맛이래~ 오키! 접수!

고급스러움에 살짝 주눅이 들었던(?) 입구와는 달리 내부는 놀랄정도로 캐주얼하고 평범합니다.

이 갭은 무엇!!!

입구에 너무 큰 힘 주신 것 아니셔요?

어쨌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맛이지! 분위기가 아니야!!

 

피클마저도 수제라는 부부식탁.

한쪽에 셀프바가 놓여있어 원하시는 메뉴를 가져오시되, 제발 남기지 말아주세요~

신 음식을 잘 못먹는 저로서는 무가 시큼~하게 느껴져 먹기 쉽지 않았습니다. 할라피뇨는 적당히 매운게 손이가요~

 

테이블에는 인원수대로 접시와 포크수저, 그리고 종이컵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종이컵이라는 것이 살~짝 마음에 걸리지만..

 

짜쟌! 주문한 메뉴가 생각보다 빠르게, 줄줄이 나왔어요~

저희의 첫 한마디는 와! 양이 꽤 푸짐한데!! 였습니다. 지금 사진이라 잘 안 보이시려나요~ 양이 아주~ 그냥 착했어요^^

 

첫번째 메뉴는 크림파스타! 12,500원입니다.

와우~ 양이 다른 파스타집에 비해 한 눈에도 많아보였습니다.

저는 꾸덕~한 스타일의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살짝 묽었어요.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맛은 기본은 한다! 재료도 적당하게, 간도 적당하게 베어있었으나 저에게는 다소 평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수제 철판 함박 스테이크!

여기 오면 꼭 먹어야지~ 했던 메뉴 중 단연 1위였습니다. 가격은 12,000원~! 달궈진 철판위에 함박스테이크와 밥, 달걀까지 올려져 등장합니다.

자, 뀨르~맛으로 먹어보자!

사실 함박스테이크 고기야 잘 분리되니까- 칼로 굳이 썰지 않아도 되는데- 이왕 기분내기로 한거~ 하며 살짝 썰어봅니다.

그리고 1차적으로는 밥과 달걀만 비벼먹었어요.

소스가~ 다른데와 좀 다른 느낌? 데미그라 같기는 한데.. 뭐지? 맛이 튀지 않으면서- 재료들과 꽤 잘 어우러지고 있네? 한 느낌?

처음에는 소스가 부족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딱!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함박도 같이 부셔 먹었는데- 네, 여러분! 이건 그냥 냅다 다 섞어 드세요!

그리고 등장한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16,500원).

살짝 매콤한 향과 토마토 특유의 향이 올라옵니다. 오호~ 한번 도전해보겠으!!!

매콤함은 탑재했는데, 생각보다 토마토의 맛이 많이 났어요. 크리미함도 있지만, 크림 맛은 많이 안느껴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동안 먹어오던 로제파스타와는 살짝 다른 그런 맛. 독특~하네요!

맛이 결코 없거나 이상한건 절대 아님!!!

그냥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을 뿐!!!

매콤함은 기대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느끼함을 느낄 틈은 없었습니다.

여기에 어쩐지 밥을 비벼먹고싶은 욕심이 생기는... 하핫!!! (공기밥 추가요~는 못했지만)

마지막으로 매콤 크림 리조또!!!!

어쩌다보니 매콤한 메뉴가 두 개나!! 저희 중 딱히 맵찔이는 없어서- 한국사람들 특유의 얼큰 칼칼함을 파스타집에서 느껴보고자...

일단 요 달걀 노른자 톡~ 터뜨려 잘 섞어주라 하십니다.

같이 주신 스푼으로 요리조리 비벼보장~!!!

보기에는 그냥 뽀얀색이라 이게 매콤해봐야 얼마나 매콤하겠니? 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아니었어요~ 오마나! 이거 정말 매콤하더라고요 ^^

친구들도 처음에는 오! 진짜 매콤해! 맛있는데? 하고 먹다가- 결국 뒤에는 제가 다 먹었답니다. 허허허! 매운거 제일 잘먹는 사람, 나야나!!!

나중에는 안먹은 술이 해장되는 것 같은 묘한 칼칼함까지!!! 거기다 새우까지 적당한 식감으로 탱탱하게 들어있어 씹는재미도 한결 좋았습니다.

재밌고 맛있게~ 수다떨며 먹다보니! 주차시간은 90분까지 지원되는데 그보다 훨~씬 빠르게 출차 완료 했다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모든 요리가 제 입에 다 맞지는 않았지만 가성비 하나는 끝내줬던 야당맛집 부부식탁.

이 가격에 이 퀄리티? 하고 놀란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 어디 가서 한 끼 먹기.. 정말 무서울 정도로 비싸잖아요 ㅠ.ㅠ

다음에는 이번에 먹어보지 못했던 다른 요리들도 먹어보고 싶어요.

잘 먹고, 잘 놀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728x90
Posted by Naori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여행/음식/책/사랑/소소한일상
Naori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