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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05 [서울-이문동/외대앞] Panini et Compagnie 빠니니 에 꽁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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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계산하고 먹었고, 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3일. 곧 생일이기도 하고, 기분전환도 좀 필요할 것 같아서 늦은 오전에 나가 머리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려서- 점심 식사 하기에는 뭔가 애매한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아니 먹을 수 없는 관계로!!! 고민을 하다가~ 간단하게(!과연 간단하게 입니꽈!) 먹고자 한국 외국어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파니니 맛집 카페로 향합니다!


10:00~19:00까지 영업하는 카페입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어 가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가 않네요ㅠ.ㅠ  

따로 휴무 없이 매일 이렇게 여시고, 대신 영업시간이 좀 짧은 편이라 아쉬운 곳..입니다. 


짜쟌! 외관은 이러합니다. 이 날은 정말 해가 쨍쨍한 날이었기 때문에!!! 아주 화사하게~ 나왔습니다.. 허허허헙. 옆으로 긴~ 모양새입니다. 바깥은 바람 없이 좀 뜨끈했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서 열어 놓은 문과 살짝 틀어놓으신 에어컨 바람이 살랑살랑 딱 기분이 좋은 온도!

이렇게~ 영업시간이 나오고! 빠니니는 즉석 조리식품이다보니 역시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 바삭바삭 구워질 것을 생각하면 설레는 시간 아니겠습니까~ 

메뉴는 이러합니다! 1인 1빠니니 하시면 음료 천원 할인 되니까! 참고로 제가 빠니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기 다 맛있어요!!!! 그래서 무엇을 먹어야 하나 몹시 고민을 하다가... 오늘은 어쩐지 썬드라이토마토가 땡겨서 가지를 주문하기로합니다!!! 그리고 음료는... 여기 커피는 제 입에는 그냥 그렇습니다만.. 뭔가 청량한 것이 먹고싶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

안쪽으로 보이는 머신. 자동머신이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나 스팀하실 때 나는 소리라던가..가 제 귀에 좋게 들리지는 않아요.. ㅠ.ㅠ (까칠..;;)

매장은 널찍합니다~ 좌석도 많은편이지요! 학기중이지만 방학같은 요즘, 그리고 도서관들도 들어갈 수 없다보니 학교 근처 카페들에는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이는 것. 그래서 이 날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였어요~ 조용한편! 여기 음악 선곡은 꽤 제 취향인데- 음악감상을 여유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문하시는 쪽으로도 자리가 있으니 참고! 그리고 여기는 콘센트를 꽂을 만한 자리가 아주 많은편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큰 테이블 있는 쪽의 콘센트는 막혀있어서, 잘 찾아보시고 꽂을 자리를 선점하시길!!! 콘센트 근처 자리가 제일 빨리 찬답니다~ 


짜쟌! 앞 쪽에 주문이 없어서 제법 빠르게 만들어져 나온 녀석!!! 와...! 설레는 순간입니다!!!! 여기의 정말 좋은 점은! 완성된 파니니를 이렇게 반으로 나눈 다음 각각 따로 포장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하나 먹고 하나 싸갈 수 있어(그런 일은 사실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만...)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둘이 나누어 먹기도 좋다는 점.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의 파니니를 기대하며 봉투를 여는 순간은 정말 설레는 것이죠!

짜쟌! 이렇게 납짝해 보이지만 파니니 그릴로 꾹 눌러 그런 것이고! 아주 그냥 알찹니다~ 치즈에다가 루꼴라도 들어가고 치즈에다가 선드라이토마토! 아, 말 다했지 모~ 가지는 이렇게 구워놓으면 달아지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게 배가 차? 하실 수 있으신데, 먹다보면 은근 배불배불! 이렇게 파니니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가 제 거주지와 멀지 않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생각만큼 자주 가게되지는 않지만, 이렇게 애매한 때 식사를 해야하는 경우라면 생각나는 곳! 


위에 잠시 언급한대로.. 여기 커피는 사실 제 입에는 아주 맞지는 않는데요- 굳이 말하자면 산미는 없고, 볼드? 스모키? 그런 풍미인데 딱 제 입에 맛있다! 는 느낌은 아닙니다. 아이스보다 핫으로 마시는 게 제 입에는 조금 더 괜찮게 느껴졌었으나.. 이 날은 뜨거운 태양 아래 걸은지라 도저히 핫을 먹을 자신이 없어서.. 아이스로.... 


화장실은 깔끔하게 관리되는 편이나  비누가 없었고요- 평소에 생각이 좀 없긴 했는데... 이 날은 자세히 둘러보니, 손님이 나가면서 접시를 반납하면 사장님이나 직원분이 나와 테이블을 닦는 등의 정리는 따로 안 하시더라고요.. 요즘에는 좀 예민한 시기라.. 한번 쯤 알콜 소독 해 주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은 파니니. 딱히 입맛 없는데 뭔가 먹고 싶어! 하시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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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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