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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과거기록 정리중!!

 

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선배언니와 함께 마곡역 근처에 병원을 개원하신 교수님을 겸사겸사 찾아뵙고(?) 점심을 어디에서 먹을까.. 함께 고민을 해 봅니다.

둘 다 태국을 좋아하는지라 태국음식? 근데... 거기 요즘 블로그 체험단 많이 오가는데라 좀.. 아니면 분식집? 오래간만인데 좀 아쉬워... 한식? 그것보다 조금 특별한 것은 없을까.. 하고 고민고민하다 찾은 곳! 바로 텍스멕스 음식점 할리스코입니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6로 16
         마곡지엠타워 1층 112호
전화  0507-137-2767
시간  11:00~21:30

 

마곡역 3번출구에서 보이는 건물, 뒷편이기때문에 정면에서 보이지는 않습니다. 건물따라 한바퀴 돌다보면 나타나니! 찾기를 포기하지 맙시다!!

 

인스타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관리되고 있지는 않은 느낌.

https://www.instagram.com/jalisco_magok/

쨘! 마곡점이라 되어있어서 매장이 여러곳인가? 생각했는데 여기에만 있는 것 같더라고요. 으잉? 뭘까낭~

점심시간보다 살짝 먼저 도착했더니! 다행히도 실내는 여유로웠습니다.

입구쪽 선반에는 커다란 사이즈의 캔 할라피뇨며 토마토 소스, 박스채 놓여있는 아보카도가 숙성중!!

한글로 된 안내가 없다면 나는 어디? 스러운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여집니다.

모든 것은 셀프서비스로 이루어집니다. 주문도 준비도- 마지막 정리까지도 셀프!

안쪽에 놓여있는 소품 하나하나!

왜 나 다 맘에 드는 것인지!!!!

흰색과 빨강을 포인트로! 철제로 된 소품들이 마음에 쏘옥~~~

정말 외국느낌이야! 라며 혼자 호들갑을 떨어봅니다. 특별히 꾸민 느낌은 아닌데 전체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실내.

다양한 색상을 쓰기보다 포인트컬러만을 이용해서 그런지 어수선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양쪽 벽을 중심으로만 테이블이 놓여있어 부산하고 복잡한 느낌도 없습니다.

저희는 편하게~ 이 자리를 찜!!!

테이블 위에는 두 종류의 타바스코 소스까지 놓여있었어요!

...아마 직전에 이용한 분이 제자리에 가져다 놓지 않은 것 같지만요.

저 코카콜라 휴지 케이스도 몹시 귀여운~

다양한 종류위 타코!

낯선 이들을 위한 타코 타입을 정리해 놓은 종이가 벽에 붙어있어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다~ 영어로 되어있어요!

이것이 외쿡 온 느낌을 줌과 동시에 그래서 어쩌라고~를 떠올리게 하는 포인트!

저는 타코, 부리토에 또띠야 뭐 다~ 좋아합니다 ^^ 향신료에도 강한 녀자!

다소 낯설수도 있는 다양한 소스에 대한 설명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토마토살사나 과카몰리는 요즘 많이 보셨겠지만 퀘소나 기타 다른 소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 수도... 잘 살펴보셔융.

그리고 대표메뉴인 타코, 퀘사디아, 부리또 등에 대한 안내도 간단하게 되어있어! 읽어보시고 취향껏 선택~

주문은 입구쪽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하시면 됩니다. 포장이냐~ 먹고가냐~ 천천히~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할리스코를 검색해 알림받기를 하신분들은 5%할인 가능!!!

메뉴 몇 가지를 안내드리자면~


     [타코]
크리스피 타코 9,500~
쉬림프타코     10,500

     [퀘사디아]
까르니따스, 초리조, 저크치킨 12,000

     [부리또/부리또볼 & 랩]
치킨,까르니따스, 초리조
부리또 &부리또볼
       11,000

크리스피치킨랩 9,900~
쉬림프램 10,900

     [사이드]
나초&살사, 버팔로윙 4p 4,500~
칠리치즈 프라이             10,000

미국식 멕시코 음식인 텍스 멕스(tex-mex)음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맛게 재해석 한 곳.

그게 무슨말인고.. 싶으시죠?

Tex-Mex의 Tex는 텍사스! Mex는 멕시코입니다!!! 미국 텍사스 남서지역에서 발달한 멕시코식 음식을 텍스멕스 음식이라고 부르는데요- 원래는 뉴욕에서 화제가 되었던 텍사스풍의 멕시코 요리를 뜻하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멕시코 요리에 많은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전통 멕시코요리와는 구분되는 미국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를테면.. 짜장면 같은 느낌? 중국집 대표음식으로 우리나라에 자리했지만 과연 중국 전통음식이라 말할만 한가! 이런거죠!

전통 멕시칸요리보다는 조금 더 대중적이다..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주문하고 옆을 딱 보는데, 오잉? 리뷰이벤트? 내가 또 이런거 놓치지 않잖아~

일단 음식 상태보고 하자며~

주문과 동시에 들어간 조리! 생각보다 빠르게 준비가 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자메이카 저크치킨 퀘사디아와 초리조 부리또! 치킨은 선배님의 선택! 초리조는 저의 선택!

이렇게 음식이 좋은데 술 없이 먹는다는게 말이되냐며~ 살짝 주문하신 버드와이저!

저는 알쓰라 구경만 했어요 ^^

오호라! 종이봉투 안 반정도 자리하고 있는 나초칩과 퀘소- 치즈 소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에 빡세게 다이어트 한 뒤 제일 먹고 싶었던게 이거, 나초였다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

일단 퀘사디아 한번 보시고 가시겠습니다~

또띠아 속에 재료들을 넣고 치즈로 덮은 뒤! 꾸욱~ 눌러서 치즈를 녹여 나온 너!!!

함께 나온 사우어 크림을 잔뜩발라 한입 가득 먹으면.. 어머!

안에는 카라멜라이징 될때까지 달달 볶아낸 양파와 치킨이 들어있고, 그 주변을 치즈가 감싸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거기에 크림을 잔뜩 발라 먹으니! 음~ 크리미한 산뜻함이 가득 몰려온다~~~

....제 입에는 맛있었습니다! 얄팍해서 씹을 것 없이 먹다 사라지지 않는, 입안 가득 채워지는 치즈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할리스코의 초리조 부리또!!!

매콤하게 양념된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간 부리또가 빵빵하게 포장되어 등장합니다.

어떤 내용물의 부리또인지 이렇게 스티커로 표시!

신선도를 위해 한시간 이내에 드셔달라하니 어서 먹어봅시다!

짜쟌!

후토마끼마냥! 또띠아는 도울 뿐! 내용물 가득! 한입에 베어먹기 어려울정도로 가득가득 들어있습니다.

햄을 만들고 남은 돼지고기 부위를 잘게 다져 마늘과 칠리파우더, 다양한 향신료를 섞어 만든 소시지..랄까요!

사실 이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는 살짝 갈립니다.

저는 좋아하는 맛인데, 선배님은 음.. 그냥.. 좀 그래.. 라며 결국 빼놓고 드시더라고요 ^^;;;

양도 가득하니 많고~ 아오~ 맛있었어요!

저는 여기에 나초와함께나온 퀘소를 발라 먹었더니 더더 맛난 것!!!

크~ 맥주랑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싶은 조합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끼함을 둘러싼 탄수화물들에 맥주의 시원함과 함께 한다면!!! 캬~ 몰라몰라!

....하지만 난 알쓰. 대낮부터 이러시면 안됩니다.

나쵸는 양이 적은편이긴했지만- 다른 메뉴가 양이 꽤 많아서!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히 기름진 나쵸와 치즈의 만남은 진정한 맥주의.. 맥주의 친구... 참아!

결국! 마음에 든 나올은 리뷰를 진행했고~

그 리뷰한 화면을 직원에게 보내 준 뒤 새로운 간식을 득템했습니다~ 유후!

사실.. 이걸 받는 순간부터 저는 배가 불렀지만! 맛은 보고싶어... 누텔라잖아..

안에는 바삭하고 고소하게 튀겨진 또띠아 칩이!!!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꺄아아아아아아아 맛있어!!!

배 부른데 달달 고소함에 또 한 입 먹어버렸어요!!! 이것도 맥주.. 아니야!!!

말 그대로 배터지게 한 끼 하고 돌아 나옵니다. 둘 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아..아니.. 저.. 그..)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많이 먹지 못해 아쉽고 슬픈 뭐 그런거야.. ㅠ.ㅠ

생각보다 입맛에 맞았던, 푸짐한 식사!! 잘 즐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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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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