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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25 [대전- 중구/대흥동] 반려동물 동반카페 크리켓 사운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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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3년 7월 19일- 친구와 함께 향했던 카페는 애견동반 카페, 대전 대흥동에 위치한 크리켓 사운드 입니다.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로 121번길 12
전화  0507-1337-2780
시간 매일 12: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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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가 있기는 합니다만 활동은 크게 안하시는듯 합니다.

이날 숙소가 대흥동쪽이라, 게스트하우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https://anixmana.tistory.com/719

방에 짐 정리하고 다시 나오던지 합시다~ 하고 가는 길에 갑자기 만난 카페, 크리켓 사운드!!! 사실 아무생각 없이 이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만...

띠롱! 띠로로로로롱!!!

잠깐만, 너는 뭐니?? 누구니?? 엥??? 으아? 뭐여?? 저기요???

둘 다 애견인..이다 보니 인형같은 자태에 발길이 멈춰버립니다. 자기야.. 자기 누구야!!!!!!! 저희가 멈추고 바라보니 고개를 갸우뚱거리는데! 정말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녀석이었어요!

 

짜쟌! 이름은 베리! 베뤼! 대흥동 카페 크리켓 사운드의 마스코트였습니다!!!!! 사진과 똑같은 자태로 문앞에서.. 삐끼..? 응? 그런거야? 사람들에게 들어오라고 마치! 이끄는 것 같았습니다!!!!

페이스트리 롤을 대표 디저트로 해서 다양한 음료를 파는 곳인가 봅니다.

사람들의 아이디어는 정말 대단하군요!!! 크로아상 생지를 가지고 크로플을 만들고, 크로아상 머핀- 크로핀을 탄생시키더니 여기는 페이스트리 롤이여!

.....기존에 있었는데 저만 몰랐습니꽈!!!

바깥쪽 벽 한면을 터서! 이렇게!!! 안을 보여줄듯 말듯- 액자형 느낌이 나도록 만드는 이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 우리 짐 놓고 여기 가쟈!!!

숙소에서 걸어서 2분!! 정말 가까움!!!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깔끔한 카운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담을 쌓지도, 커피를 만드는 바 공간을 가리지도 않아- 개방감을 살린 구조랄까요!!!

주문을 하러 가는데 꺄아아아아앙! 너 정말 이 카페의 마스코트 였구나!!!! 베리의 다양한 그림을 이용해 만든 그립톡이! 이렇게!!! 이렇게에에에에에!!!!

그리고 그 뒤쪽의 요란한 무늬의 컵도 마음에 듭니다.

쥔장의 강쥐 사랑은 반려동물 동반카페로 탄생했습니다!!!!

베리에 감탄하며 정신 못차리다 왼편으로 고개를 쇽! 돌리니!!! 디저트들이 진열된 공간이 보입니다!

네가 페이스트리 롤이로구나!!!!

다양한 재료들을 올려 개성있게 만들어진 디저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러가지가 아닌 딱 한가지를 제대로 팠다! 한 느낌!

유리 칸막이로 손님들이 들여다보다 무언가가 튀거나 할만한 상황을 최소화 시켰습니다.

이제 음료를 들여다 봅시다.

사실 해 지고 난 다음에는 커피는 잘 주문하지 않는데요- 여기 시그니처 메뉴들을 보니 응? 그냥 지나갈 수가 없겠더라고요!!!

우유가 들어간 것은 부담스러우니~ 저는 소금커피로! 친구는 시나몬 크림라떼로 고고!

그 이외에도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 핑크 밀크티가 있었구나!!! 태국 가고싶은데.. 저거 마실껄.. 하는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하며~ 구경구경!

메뉴 자체가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병맥주도 판매하는 곳. 특별히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커피 마시고 싶은 자와, 맥주걸치고 싶은 사람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곳!!! 흔하게 마시는 맥주(?)는 하나도 없었어요!!!

 

이 아이는 정말! 훌륭한 호객군이었습니다.

손님들을 안으로 끌어들인 뒤 새침하게 제 자리로 가서 왔구나! 하고 쉬는.. 뭐지?! 나중에 저희가 정신을 못차리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간식을 몇 개 쥐어주시며 이걸로 꼬셔보라고 ^^;;;

하지만 정말 딱! 간식만 먹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너는 프로다!!!

베리는 1주일에 딱 2일정도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언제인지 여쭤봤어야하는데!! 크으으으으~ 아쉽.

정신차리고 자리를 잡아 봅시다!

주문하고 자리하고 계시면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이미 자리는 거의 만석!

재밌었던 것은!!! 이 많은 사람중 남성은 딱 두 분이었고, 그나마도 여자친구 손에 이끌려 온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수다 삼매경이라 내부는 왁자지껄 시끄러웠습니다. 소리가 잘 빠지는(?) 구조는 아니었는가봅니다.

cricket! 귀뚤귀뚤 귀뚜라미 소리처럼 사람들의 말소리가 울려퍼지는 실내. 내부 가구는 다 나무스러웁게 챙기고~ 중간중간 식물을 배치한 것도- 노림수입니까?

테이블 위의 조명.

예전에 성수동 카모플라쥬에서도 보았던 그!!!! 조명이네!!!!

작지만 강렬한 조명!!!

음료가 자리로 배달됩니다! 소금커피와 시나몬크림라떼!!! 같은 크기의 잔에 예쁘게 등장합니다. 각 5,900원. 이게 비싼건지 싼건지.. 요즘 물가가 참.. 짐작이 안됩니다 ㅠ.ㅠ

시나몬 크림라떼의경우- 진하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습니다. 시나몬을 탈탈 올린 크림이 적당하게 위에 올려져 있었어요. 시나몬맛이 적당히 나면서- 달달함까지 전달되는 맛. 시나몬을 좋아하긴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단짠하면서 쫀~득한 느낌을 주는 크림이 묵직하게 올라간 소금커피는, 크림의 맛이 강해서인지 커피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커피 자체의 맛을 모르겠어... 뭔가.. 아쉬워..크림은 맛있었어요. 바삭하게 토스트한 빵을 찍어먹으면 맛있겠다 싶었어요!

다음에 혹시 들를 일이 있다면! 다른 음료도 마셔보고 싶습니다.

친구는 디저트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엉? 그랬어? 커피마시다 뒷북치며 다시한번 보러 갑니다. 저녁을 많이 먹고 와서 배부르다~라고 해놓고는... 디저트를 보고 띠용! 먹자!

다양한 종류 중 무엇을 먹을지 계속 고민하다- 얼그레이크림+레몬커드 혹은 라즈베리잼+요거트크림 중 하나! 고르자!했는데- 결국 끝까지! 선택을 하지 못했어!!! 띠용 ㅠ.ㅠ

한참 들여다보다 고른 것은 얼그레이크림+레몬커드!

개인적으로 얼그레이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친구중 얼그레이를 넘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 먹어보고 괜찮으면 다음에 하나 사다줄까.. 하는 마음도 있었고, 얼그레이를 어떤식으로 맛을 냈을까 싶어서!!! 호기심에 주문해 보았습니다.

앞쪽 물이 있는 서랍장 아래쪽에 이렇게! 원하는 도구들이 들어가 있었어요. 가위와 칼, 귀엽지 않습니까!!!!

페이스트리 롤은 칼보다 가위가 깔끔하게 잘 잘린다고 하셔서~ 귀여운 가위를 하나 챙겨봅니다.

그 아래에는 냅킨과 물티슈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안쪽에 쏘옥~ 숨어 있으니 선반이나 보이는 공간들이 좀 더 깔끔해 보이는 효과가!!!

이렇~게 자리로 배달해주십니다. 바로 주셔도 되는데 여기까지 발품 팔아주시고~ 감사!!!

이미 음료는 요래요래 마신 상황. 나중에 저 페이스트리 부분만 소금크림에 찍어먹었는데! 오마마마! 이 크림에 페이스트리 찍어먹으니 맛이쬬.. ㅠ.ㅠ

페이스트리 특성상 잘 부서지니! 확실히 가위가 나을 것 같더라고요!

가위 길이가 길지 않다보니! 한번에 스릉~ 다 자를 수 없어 억지로 잘라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 어허허허허허헠

어쨌든 요래조래 분리 성공!!!!

페이스트리가 엄청 파삭한 느낌의 식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적당해... 그리고 그 안의 레몬커드는 생각보다 몹시 시큼했어요! 참고로 나올은.. 시큼한거 잘 못 먹음...;; 새콤한 것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입맛 당길겨... ㅠ.ㅠ

얼그레이 향이 진하게 배어있는 크림은 달달합니다. 홍차에 레몬을 띄워먹는 그런 느낌을 주기 위한 레몬커드인가? 페이스트리와 얼그레이부분, 거기다 레몬커드까지 모아서 한번에 먹으면.. 레몬 커드양만 잘 조절하면 꽤 조화로운데- 비슷한 비율로 먹으면- 레몬 맛이 너무 튀어서- 그렇게 막 조화로운 느낌은 아니었다는...;;;

둘다 입맛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저희들에게는 그렇게까지 막 맛있다!!는 아니었습니다. 아쉽 ㅠ.ㅠ 라즈베리를 시킬껄~ 항상 후회는 남는 법. 다음에 또 오라는 뜻인가?

아침에 숙소를 나와 역으로 향하는 길에- 지나가면서 한번 더 바라봅니다.

귀여운 베리에 낚여 들어갔지만, 편안했던 분위기. 하지만 크리켓 울음소리같은 조금 정신없었던 말소리- 아쉬웠던 디저트의 선택으로 완벽한 방문은 못 되었지만- 다음엔 만회하기 위해서!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연히 방문했지만- 괜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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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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