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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31일~!!! 7월의 마지막 날!!!! 오래간만에 친구와 카페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보자며 약속합니다. 요즘 예쁜카페들은 보통 오픈시간이 늦더라고요. 거기다가 일요일이라 더 늦거나 혹은 안 여는 곳들도 있어서 고민하다가- 회기역 근처에 제가 좋아하는 크로아상도 팔면서!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여는 카페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친구에게 여기서 만나자고 바로 연락을 합니다!!!

회기역 2번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가시다보면 보이는 곳입니다!!!

08:00~22:00 까지 오픈하는 곳으로 설 당일만 휴무라고 합니다! 오오!!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하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964__coffee/

 

이렇게 벽면 한쪽에 커다랗게 이름이 적혀있으니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떠신지요!! 8시에 만나자! 했는데 너무 오픈하자마자 득달같이 가는 것 같아서... 10~15분 정도 늦게 가자고.. 합의를 합니다.

먼저 도착한 친구가 이미! 쟁반 들고 담고 있다는 메세지를 보내 더 급해진 마음!!! 달리자!

클릭하시면 조금은 커질 메뉴. 음료메뉴가 많지 않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아메리카노 4300원을 시작으로 음료는 최대 6300원입니다. 크로아상+카푸치노 조합을 사랑하기에 카푸치노 한잔 해야지~ 했는데 없어서 대신 플랫화이트로 주문합니다. 역시 너무 뜨겁지 않게해주세요~ 옵션을 달아서요.

매장은 천장이 높고 전체적으로 널찍합니다!!! 그리고 빵을 만드는 모습이 한켠에 보여서 보는 재미도 살짝!

쇼케이스 안에는 크림과 과일을 베이스로 한 디저트류가 들어있습니다. 다 맛있어 보여서 고르는 것이 쉽지가 않았어요! 크루아상 좋아하지, 크림 좋아하지.. 어휴.. 유혹이 많습니다!

저 할라피뇨곰보(오른쪽 네모난 것) 어떤 맛인지 참 궁금하긴 했으나 오늘은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으니 눈에 밟히지만.. 넘어가 봅니다. 

크루아상도 종류가 여럿! 흑임자도 맛있어 보이는 걸!!!!

데니쉬식빵.. 참을 수 없는데....

크루아상을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으나! 불가능함을 알고, 또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 라며 애써 억눌러봅니다. 신중하게 고르자! 이것은 아침식사다!!!

선물 포장용으로 정말 좋을 것 같은 디자인! 이 녀석들도 참 맛나 보였습니다!!! 유혹에 흔들흔들~

고심 끝에 두 가지만 어렵게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는 입구를 중심으로 로스팅룸이 있는 왼편과, 다채로운 좌석이 마련된 오른편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요즘은 로스터리 카페에 가는 것이 좋더라고요~ 로스팅 룸이 이렇게 훤히 보이니 좋은데~ 계단 아래의 모습이.. 마치 우리집같은 편안함을 주네요~ 하합!

입구에서 오른편은 이러한 디자인입니다. 왼편이 테이블과 의자가 비교적 평범했다면 오른편은 이렇게~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휴양지 같은 느낌을 줍니다. 

안에 놓은 식물마저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짜쟌! 두 개의 크로아상과 두 잔의 커피가 준비되었습니다. 

주문한 것은 오리지널 크로아상과 바질 크루아상!!!! 플랫화이트는 부드럽고 약간 쓴맛이 났습니다. 지나친 쓴맛- 이런 것은 아니고 원두의 진한 맛이 묻어나 진한 커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살짝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잘 맞았어요. 우유 거품에 크로아상 찍어먹는 것 좋아해서 이번에도 크림에 오리지널 크로아상을 살짝 찍어먹었습니다. 아! 이거야!!!! >.

사실 오리지널 크루아상은 제 타입은 아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크루아상 스타일이 정해져 있는편이라.. 하하! 좀 까다롭죠! 식감이 만족스럽지는 않았기에 아마 다음에 가서도 오리지날은 주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맛은 있습니다! 다만 제 취향이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바질 크루아상! 바질이 들어간 크림치즈와 선드라이드 토마토가 함께한 이 녀석! 와! 진짜! 정말 진심으로 맛있었습니다!!!!! 

크림치즈가 가득 들어가있었어요! 바질을 좋아하신다면 싫어할 수 없는 메뉴입니다! 바질의 단짝 토마토까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맛있었습니다!!! 이건 뭐 흠잡을 데가 없는 내용물이었습니다!!! 딱 제스타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완벽한 조화! 저 크림치즈는 베이글에 발라먹어도 엄청 맛나겠다!! 싶었습니다.

크로아상과 커피를 곁들이며 한창 수다에 열을 올리는 아침.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아쉬워.. 그래서! 제가! 그냥 막막! 생겹 데니쉬를 주문해버렸습니다!!!! 데니쉬 빵 좋아하는데 거기에 크림까지 넣었대! 안 먹을 수 있니? 가능한거니?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만.. 흑.. ㅠ.ㅠ

진짜 크림이 한가득 들어있었지 말입니다!!!! 반을 가르는 순간 정말 눈이 휘둥굴!!!! 크림은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맛이 괜찮았어요. 데니쉬가 좀더 결결이 살아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찐덕? 폭신~한 느낌보다 밀도 있는 식감이라 약간 실망.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으나 기대했던 맛과 식감은 아니었습니다.

인스타에 관련하여 올렸고, 사촌동생이 관심을 보여~ 사촌동생네 가는 길에 구매해 가보기로 합니다. 뭐 더 먹고 싶어~ 했는데 오직 바질 크루아상이면 된다고해서 일단 구매!

하지만 나는 시나몬롤이 먹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요렇게 구매해서 갔습니다!!! 바질 크루아상은 할 말이 없고용~ 그냥 무조건 드십시오!

시나몬롤도 맛있더라고요. 견과류 팍팍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시나몬이 좀 더 들어갔으면..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근처에 이런 멋진 곳이 있었다는 것을 왜 이제 알았을까요? 아쉽습니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아침 일찍 식사겸~ 모닝커피 즐기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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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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