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저는 와플, 크레페와 같은 디저트를 케이크보다 좋아합니다. 그래서 요즘, 와플대학같은 체인점이 여기저기 생기는 것이 반가울따름이죠.종종 가는 곳이라면 근처에 제가 좋아할만한 디저트를 파는 곳 한 곳 정도는 미리 찾아보는편! 최근에 홍대 신촌쪽에 나갈 일이 많다보니, 근처에 있는 크레페집도 종종 가게되어- 다닌지는 좀 되었지만- 이제서야 드디어 블로그에 소개합니다. 신촌 현대백화점 옆에 위치한 크레페집, 커피 크레페입니다.

오랜세월 이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입니다. 

신촌 자주 가시는 분이시라면 한두번쯤 이 앞은 지나가셨을겁니다. 저도 사실 여기는- 온라인으로 찾아보고 간 곳이라기보다 지나가다가 어? 하고 눈에 띄어서 가기 시작한 곳이거든요. 

건물의 코너 1층에 위치한 카페. 그러다보니 네모반듯한 모양새는 아닙니다. 그래도 오랜 세월 한 공간을 지키면서 터득한 노하우들로 이루어진 공간!!! 

현재는 코로나때문에 내부에서의 취식을 자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넓지는 않지만 바를 따라 앉아서 간단하게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은 있습니다. 

크레페에 사용되는 누뗄라와- 

카페에서 사용되는 각종 시럽들이 눈에 띕니다. 

내부는 다소 어수선한 느낌이지만-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에는 좋습니다. 

크레페 메뉴입니다. 

이름이 길기때문에! 다 줄줄이 외우지 마시고!

앞에 적혀있는 숫자로 딱! 주문하는 것이 완전 편리!!!

메뉴의 조합이 다 괜찮은 편이다보니 고루고루 먹는 편입니다. 아직 모든 종류를 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았어요. 오늘은 최근에 먹었던 것들 위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

커피를 비롯하여 다양한 음료들이 판매중입니다. 

가격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천원~4500원 사이로 여느 카페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항상 크레페를 가지고 포장해서 가면서 먹다보니- 

요기서 음료는 따로 먹어보지 못했어요.. 흑.. ㅠ.ㅠ

하지만 드셔보신 분들 말로는 가성비 아주 좋다고 하십니다! 다음에 가서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를 사용! 전체적인 맛의 품격을 한 층 높여줍니다. 딸기, 바닐라, 그린티, 초코! 네 종류가 고루고루 구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드시길 추천!!!!

음료에도 진심~ 종류가 정말 다양했고, 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전도 계속 이어나가시는 것 같았어요. 지금 딸기철이니 리얼 딸기라떼를 마셔주어야하나~ 주문 후 기다리며 잠시 생각 해 봅니다. 

저는 생크림을 좋아해서- 생크림 들어간 간식들을 즐겨 찾는 편인데- 

여기는 동물성 크림만을 사용함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조금 독특하지만! 여기는 타꼬야끼도 함께 팔고 있어요~

단짠단짠일가요.. 크레페의 달달함과 타꼬야끼의 짭짤함의 조화?! 

가격대도 비싸지 않고 무엇보다도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항상 먹어봐야지~ 해놓고 크레페만 사서 나오는 나란 사람! 

이것저것 먹어볼 만한 것은 정말 많은데! 

항상 먹던 것만 먹으니.. 저도 아직 멀었는가 봅니다~

혹시라도 나는 지금 여기 타코야끼를 먹고싶어!라고 하신다면~

메뉴 확인 후 미리 전화로 주문 후 달려봅시다~ 

최근에 꽤 자주갔는데.. 사진이 얼마 없는 것은 어째서!!!

205번! 녹차아이스크림+생딸기+생크림+누텔라 입니다.

누텔라는 기본으로 다 들어가기 때문에 혹시 싫어하신다면 꼭 미리 먼저 말씀하셔야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 다 모아놓은! 메뉴라서 좋아하는데요, 

조합은 녹차아이스크림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녹차를 고집하는 나올!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은 맛있으니까!!! 

녹차의 진한 맛과, 

달달한 누텔라의 만남!

거기다 딸기의 상큼함까지 더해지는데- 마지막으로 크레페의 바삭함이 확 들어오니 더할나위 없죠! 

그냥 무조건 드세요! 각입니다. 

사실 다른 맛들이 너무 강해서- 

이 크레페 안에서 생크림은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합니다... 안타깝구나...이건 제 기준입니다.. 허허!

날씨가 추워 아이스크림은 무리예요!라고 하신다면!!! 

103번!!! 생딸기+생크림+누뗄라도 아주 좋지요! 아.. 딸기는 포기 못하니까요. 딸기는 딸기 철에 많이 먹어둡시다!!! 

그런데 문제가 있으니.. 이런일이 가끔 발생하긴 하더라고요..

가장 최근에 갔을 때 딸기 상태가 너무나 안좋았던 것...

딸기가 물러도 맛만 있으면 되는 것! 하고 먹었는데- 심지어 맛도 넘 없었어요 ㅠ.ㅠ 이걸 어쩌지.. 딸기때문에 전체적인 맛도 떨어져서 버려야하나. 하고 잠시 고민까지 했을 정도.. ㅠ.ㅠ 흑...저는 딸기에 진심인데.. 뭐 이런일도 있을 수 있지 하지만 이게 처음이 아니라 상처... 

안쪽에는 이렇게 누뗄라와 오레오 크럼블이 들어있어 진한 달달함으로 마무리 해 줍니다. 딸기에 상처 받고 누뗄라에 위로를 받았어요. 

늘 갈때마다 직원의 친절한 응대라던가 빠른 주문과 준비는 큰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이 자리를 지켰던 것처럼 계속 여기에 있어주세요! 다음에는.. 타코야끼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