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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28 [미국/캘리포니아] Philz Coffee / 1oz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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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땅덩어리만큼이나 다양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도 존재하는 곳, 미국! 


커피 브랜드도 정말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몇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PHILZ COFFEE


https://www.philzcoffee.com/

여기저기 매장을 가지고 있는 이 브랜드는 스타벅스만큼이나 수가 많은 곳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미국이 큰 나라이다보니 물류 배송의 문제 등으로 인해 전국적인 체인망을 형성하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일 같습니다. 일단 지금 제가 지내고 있는 산호세에도 몇 곳이 있는 카페로, 저는 다운타운에 있는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카페 근처에 대학교가 있고 다운타운인 만큼 번화한데다 젊은이들도 많은 곳입니다. 언니가 살고 있는 집은 주변이 너무나 조용하고 깨끗해서 단 며칠 있었을 뿐인데 다운타운으로 나오니 뭔가 번잡하고 조금 더 지저분해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할로윈이 다가오고 있어서 매장 내부는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들어가자마자 저 천장에 보이는 메세지를 읽지 않아서 저희는 실수를 했습니다만.. 이 매장은 일단 줄 서서 커피를 만들고 있는 사람에게 원하는 메뉴를 주문 한 뒤, 캐셔로 가서 무엇을 주문했는지 이야기 한 후에 결제를 한 다음 기다렸다가 커피를 받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서 바로 결제하고 왜 커피가 안 나오지? 하고 한참을 기다렸어요. 바보바보!! 그러다 나중에 알고다시 주문한...


이렇게 여러 사람이 바에 서서 커피를 끊임없이 만듭니다. 줄을 서있다 보면 저 중 한 사람이 NEXT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럼 그 사람에게 가서 마시고자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메뉴를 이야기 한 뒤, 그 길을 따라 끝의 캐셔로 가셔서 결제 하시면 되는 것... 음료가 많이 밀려 있어서 그런지 제조시간이 꽤나 길었답니다. 

이렇게 몇 종류의 간단히 먹을만한 빵 종류도 있으니 곁들이면 좋겠지요?

종류 불문하고 SMALL은 3.6불, LARGE는 4.6불인 것 같았어요. 제가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메뉴에 따라 추가금이 들어갈 경우 그 옆에 +1등으로 씌여져 있습니다~ 

이 카페의 대표메뉴는 민트 모히또라고 하여 주문하였습니다. 언니는 이 커피만 여기서 마신다고 하는군요! 다른 여러 사람들이 이런 저런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보면 이 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괜찮은 모양입니다.  


민트 모히또는 위에 올라간 민트 잎 장식 뿐만 아니라 안쪽에도 잎들이 더 들어있어 은은한 민트향이 납니다. 저는 확~ 민트 향이 끼쳐올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마시다 중간에 올라오는 민트 잎을 씹을 때에 민트향이 확~ 하는 정도. 커피맛과 코코향이 같이 나서 커피라기보다 코코음료 같은 느낌. 아, 저 음료는 아이스만 됩니다~ ^^ 


매장 안이 좀은 편이라 앉아 있을 수 없어 밖으로 나와 앞의 벤치에 앉아 조금 마시다 다운타운을 걸어다니며 마셨습니다. 확실히 산호세 다운타운의 필즈 커피 근처는 번화하고 정신없고 좋았어요 ^^







2. 1 OZ COFFEE

이 곳은 프랜차이즈 카페라기 보다는- 산호세 주변에 딱 두 군데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카페입니다. 하나는 산타 클라라, 다른 하나는 파머스 마켓(http://anixmana.tistory.com/77)과, 맛난 ALEXANDER'S PATISSERIE(http://anixmana.tistory.com/78)가 있는 마운틴뷰에 하나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카페입니다. 


제가 방문한 지점은 산타 클라라 지점입니다.

http://www.tourbaksa.com/item/detail.asp?EV_YM=JTBSTW&EV_SEQ=4160&Good_YY=JTBS&Good_SEQ=14&airIDX=2&M1=1&M2=8&M3=9&M4=15&M5=617

캘리포니아 그레이트 아메리카라는 놀이공원, 리바이스 스테디움 근처(?)입니다. 오피스 촌 안에 있어서 밖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웹사이트 : http://1ozcoffee.com/

특히 제가 간 지점의 경우 월~금 08:00~14:00 / 토요일 : 09:00~15:00 그리고 일요일은 열지 않습니다. 오피스 촌 안에 있어서 그런지 일찍 닫습니다!!! 일하기 좋은 지점이다! 라고 생각 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9시 반?경으로 가끔씩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를 주문하는 사람들만 보일 뿐이었습니다. 이 카페의 특징은 바깥에 있다는 것! 일부에는 지붕이 있지만 대부분은 바깥에 테이블과 소파만 있는 형태로 비가 자주 오지 않는 건조한 기후인 이 지역의 특징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보다는 훨씬(?) 덜 추운 겨울이지만 그래도 좀 쌀쌀하던데... 겨울에는 영업 안 하십니까? 하는 느낌. 

저 안쪽이 바 입니다. 커피 주문 저기서 하시면 되고, 그 앞의 높은 의자에 앉아 드시거나 옆 쪽의 소파를 이용해도 됩니다. 커피 메뉴를 찍지 않았네요! 저는 카푸치노를 주문했고 3.75달러였습니다! (세금 포함 4.01) 

뭔가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줍니다. 원목 의자며 테이블, 그리고 저런 디테일까지. 저는 이런 분위기가 마음에 들더군요! 남는 외부 공간을 활용하여 느낌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녹아든 것 같아 편안했습니다.

한동안 날씨가 지나치게 쨍하다고 제대로 사진 안찍힌다고 투덜거린 탓일까요? 갑자기 흐려진 아침 날씨에 칙칙한 분위기! 구글 맵에서 볼 때는 정말 예뻤는데 날이 흐려 그 예쁨을 다 담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어..어쩌라는 겁니까!) 어쨌든 주문한 카푸치노는! 온도도 적당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제대로 알기 위해 블랙 커피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이날 아침으로 먹으려던 바나나를 까다가 반이 뚝! 떨어져서 반밖에 먹지 못한 마음의 상처 때문에 결국 우유 들어간 커피를 주문하고야 만... 것. 


리뷰상에는 여기 몇 종류의 페스츄리도 판매 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없더라구요! 아마 아침이라서 다 가져다 놓지 않거나, 혹은 다 팔렸거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커피만... 카푸치노에는 페스츄리인데.. 흑.. 하지만 배가 고팠던 것은 아니므로 굳이 묻지 않았습니다. 듣기로는 여기 빵은 직접 제작은 아니고 어디서 받아서 판매한다는 것 같더군요. 


여기 바리스타 관련 프라이빗 클라스도 있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음 기회에~ 조금 더 알아보고 와서 여유있게 다녀와야겠어요!


개인 카페가 많아서 가야 할 곳,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지만. 운전을 제대로 할 줄 몰라 멀리 나가지 못하는 것이 슬픈 현실! 내년 목표는 운전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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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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