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아내는 공간입니다.

2021년 3월 3일, 외가가 춘천이다보니 자주 가는데요- 이 날 사촌동생이 신상카페가 있으니 함께 가보지 않겠는가! 하여 향해 봅니다!

음.. 가는 방법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네용~ 지..지도보고..! 하하하!!

매주 월요일 휴무, 마지막주만 월/화요일 휴무라고 합니다.

그 이외의 날에는 12:00~20:00 영업하는 곳입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brick__cafe/

짜쟌~ 집을 개조해서 만든 이 느낌~ 벽돌집이라 가게이름이 브릭인가?!

계단 한번 올라가 보겠습니다앙~ 

음료 메뉴는 이러합니다.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는 않아서 더욱 만족!!! 메뉴 많은 집은 머리가 지끈!

디저트도 종류가 다양했는데요, 저기 적힌 메세지 귀엽지 않스니까? 디저트는 샘플보다 풍성하게 제공됩니다 라니요~ >.< 사촌동생은 크로플을 노리고 왔으므로! 고고! 사실 한 두개 더 주문해도 되지만!!! 다른 동생이가 이때 다이어트중이어서 양심상 그럴 수 없었습니다. 다이어트의 길은 고달파...

디저트 종류도 많더라고요~ 퐁당쇼콜라.. 너 정말 먹어보고 싶었당!

스콘도 나 참 좋아라하는데.. 너 또한 다음에 만나자!

가게 내부도 뭔가 오가닉합니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 선반에 문까지! 나무나무! 벽돌에 나무까지.. 우드앤브릭?? 잠깐, 이건 다른데 이름이고.. 쿨럭!

커다란 2층집을 예쁘게 잘 개조하셨더군요. 과하지 않게 최소한의 소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런 센스는 어디서 배우는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의자가 똑 떨어지는 나무이다보니! 아아아아아.. 불편합니다...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지 못한 아쉬운 의자여...

구석구석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창가석... 마음에 들었어요~

입구 쪽. 너른 창 밖으로 신경 쓴 것처럼 보이는 식물들도 군데군데 보입니다.

보기엔 이쁘나 불편한.. 의자와 동일한 높이의 테이블도 보입니다. 

손님 없는 시간에 갔기에 널찍한 테이블에 자리했습니다. 여기 의자가 그나마 제일 편해보였거든요. 

짜쟌!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아이스크림과 브라운치즈를 잔뜩 얹은 크로플과 아이스아메리카노, 임신한 동생이 마실 핫초코, 제가 주문한 플랫화이트까지줄줄이 등장!

와우! 뭔가 엄청 풍성하다!!! >.< 

크로플..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브라운치즈의 짭짤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의 조화가 이야~ 치즈 저렇게 풍성하게 쌓아주다니 땡큐! 맛있다고 금방 먹어치웠습니다~

와우..그런데 플랫화이트.. 맞나요 이거? 어찌나 뜨거우신지 비리달까.. 플랫화이트라기보다.. 그냥 라떼 느낌..인데.. 커피랑 조화롭지도 않고.. 한마디로 제 입에는 너무 맛이 없더라고요 ㅠ.ㅠ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어.. 플랫화이트 좋아라하는데! 와.. 이건 정말 아니었어요.. 이 날만 이랬을 것이라 믿습니다.. 반도 못 마시고 그냥 반납....

디저트가 깔끔하니 맛있을 것 같아 다음에 방문한다면 절대 플랫화이트 노노! 깔끔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다시 도저어어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