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2. 07:34 맛집+국내
[서울-성수] Charmandre 차만다 서울숲점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영국식 음식을 한다는 식당, 차만다! 영국음식? 맛있는 거 없는 곳이잖아? 라고 생각하신다면 이번기회에 차만다에 방문하시어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라봅니다.
2020년 9월 26일.....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 올라옵니다. 오래전 기록이라 다시한번 방문한다음에 작성하려 했는데 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ㅠ.ㅠ
뚝섬 역 혹은 서울숲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잠실, 도곡, 연남까지 총 네 곳의 지점이 있습니다.
서울숲점은 12:00~21:30까지 영업이고 브레이크타임이 평일 14:30~17:30, 주말은 15:00~17:00 입니다.
인스타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_charmandre_/?hl=ko
가을볕이 정말 너무나 좋았던 날!!! 지금은 전화기를 바꿨지만 예전 전화기로 찍은거라 상태가 쪼~끔 좋지는 않네요 ㅠ.ㅠ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와 가격은 그 사이 조금 변동이 있습니다.
이것은 작년 9월에 찍은 내용이므로 메뉴 참고만하시고 다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시길~!!!
먹어보고 싶은 것이 많아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도 피쉬앤 칩스, 너는 아니야.
(싫어한다기 보다, 저렴하게 막 사먹던 피쉬앤칩스를 저가격에 먹자니 가슴이 아파서.. )
같이 간 지인이 영국음식? 그거 먹을만한건가? 하고 의심을 하고 있었기에!!! 흐음.. 신중해야하느니라!!! 하는 마음이 컸던 것이 사실. 근데 다 먹어보고 싶었다.. ㅠ.ㅠ
예약을 하고 갔었습니다. 예약 하시면 더 편하실 겁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빨리 드시고 나오셔야 하기에 여유있게 앉아 수다떨만하지는 않아요. 전체적으로 나무바닥과 원목가구로 이루어져있어 통일성이고,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얼핏보면 해외에 나와있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슈티겔 자몽맛 맥주! 무려 2%의 알콜!!! 이건.. 그러니까.. 자몽에이드에 가깝다는..생각이 듭니다. 저와 같이 술을 정말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 오? 약한 도수에 딱 좋구만! 하실테지만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거 음료네~ 하실 정도의 맛?
퀸즈가든 샐러드입니다! 맛있는 리코타치즈와 적당하게 구워진 버섯! 그 아래 싱싱한 채소까지! 거기에 드레싱까지 상콤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봐요 이봐요~ 샐러드 하나도 보통 아니죠? 싶다가도- 아니, 샐러드를 요리라고 할 수 있어? 라고 반격하면 에.. 요리긴한데... 어쨌든 맛있다는 말입니다.. (횡설수설)
그리고 대표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셰퍼드 파이! 굳이 말하자면! 감자채전 고급버전? 그 안에 고기가 들어가고 치즈가 올라가고 사우어크림까지!!! 뭐지? 뭔가 좀 썰렁해보이고 별로 같아보이지만 모두 골고루 한입에 넣으면 생각이 바뀌실겁니다!!!
배가 좀 더 고팠거나 일행이 더 있었더라면 비프웰링턴도 먹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쉬웠어요. 같이 갔던 지인도 영국음식 맞냐며 못 믿겠다는 듯 맛나게 드셨다능~!! 만족만족!!!
나올 때 쯤 가득한 사람들. 테이블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제약이 좀 있으므로 꼭 예약하세용~
입구- 그냥 소품 하나까지도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영국.. 언제 다시 가 볼 수 있을까요? 아쉬운 마음을 여기서 달래봅니다. 여기 음식이 영국 스탠다드..라고 절대 말할 수는 없지만!!! 영국음식이 맛 없다는 편견정도는 보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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