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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25 [서울-봉천동/낙성대] 다이히로 - 일본 가정식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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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4월 22일 수요일 저녁~! 정말 오래간만에 친구를 낙성대역 근처에서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본래 신사동쪽에 가려고 했던 식당이 있었는데 친구야가 발가락을 다치는 바람에.. ㅠ.ㅠ 그녀의 집 근처에서 보기로 한 것!!!!!! 어이쿠.. 아파서 우야노 ㅠ.ㅠ 

일본 가정식을 하는 식당, '다이히로'로 향합니다.

11:30~22:00까지 매일 운영하는 곳이고 15:00~17:00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daihiro_/

아.. 카메라 렌즈 더러운 것 확인 안하고 사진 찍었더니 대참사............. 아..아무튼 입구가 이런 모양이다..라는 것만 보여드리려는 욕심에..... 머냐.. ㅠ.ㅠ

내부는 이러합니다!! 이웃집 토토로 관련한 그림들이 여기저기 붙어있고, 그 이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포스터들이 군데군데 눈에 띕니다. 6시 조금 지나 도착했는데 내부는 꽤 한산했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 정말 많은 고민을 하다가 오야꼬동과 스키야키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잠시후 등장한 음식들! 사..사진이 너무 괴상하죠?? 실제로 이렇지 않은데.. 사진이 잘못했습니다!! ㅠ.ㅠ 일단 의외의 소스가 들어간 샐러드! 뭔가 상큼한 것이 입안으로 엄청나게 잘 들어갔고요, 여기.. 진짜.. 이 날만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밥..이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뭔가 고슬고슬하지 않은 것이.. 지은지 오래된 것인지, 밥솥이 별로인 것인지, 아니면 쌀이 오래된 것인지- 뭔가 그냥 맛있지가 않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ㅠ.ㅠ 

스키야키 자체는 양이 꽤 푸짐한 편입니다. 샤부샤부 해 먹듯 따로 나오지 않고 여기는 다 함께 들어가서 나오고요, 국물이 조금 짠 편이었습니다. (제가 약간 싱겁게 먹기는 합니다) 버섯을 조금 더 크게 잘라주었다면 먹기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제 쪽에서 찍으려니 그림자가 져서 친구에게 대신 찍어달라고 했는데- 당시에 확인을 안하고 그냥 왔더니 이런 줄 몰랐습니다만. 보이시죵??? 오야꼬동입니다. 오야꼬-의 오야는 부모, 꼬는 아이를 의미합니다. 닭(오야)과 꼬(달걀).. 이 얼마나 가족의 비극같은 음식이름인지 ㅠ.ㅠ 어쨌든!!! 이렇게 나왔는데요- 다른 집에서 먹던 것과는 모양새가 조금 다릅니다. 달걀은 좀 더 스크램블 에그 같은 느낌으로 보들보들한 식감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닭고기는 간이 좀 센 편. 닭 사이즈도 조금 자잘한 편이었고, 대파의 식감이 조금 안어울리는 느낌- 뻣뻣했습니다. 쪽파나 다른 부드러운 식자재였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역시 밥이 좀 아쉬웠어요. 


딱히 맛이 없다!는 아닌데- 아주 맛있다!는 느낌도 못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용하게 식사했고, 친절한 직원 덕분에 기분 좋은 식사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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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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