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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13 [경기-천안] 천안맛집 전통수제비, 호선당 내돈내산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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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두 달 전의 기록, 이제야 올립니다 ㅠ.ㅠ 부지런해지겠습니다!

2023년 6월 6일 현충일. 이것은 정말 충동적인 결정의 산물입니다. 금요일에 저녁을 먹다 나온 한 마디에 갑작스런 논산행이 결정되었어요.

아침일찍 건대입구에서 만나 아래로 슝슝! 가는 길에 천안을 지나가기에!!! 단순히 나는 호두과자가 먹고싶어!! 라는 생각에!! 천안에 들르자며 시작된 떼쓰기 시작, 그래- 그거 하나 사러가기엔 좀 아니지..!!! 가는김에 이른 점심을 먹자며 향한 곳은 바로~~~ 천안에 위치한 전통수제비입니다.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2길 7
전화  041-552-7358
시간  10:00~20:30
          브레이크타임 - 평일 15:00~17:00 / 주말 14:30~15:30

조금 일찍 여는 곳이라! 안심하고 방문합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도 채 안된 때였어요.

주차는 매장 앞쪽에 서너대 댈 수 있을 정도. 저희가 갔을 땐 이미 만석이라, 근처 다른 곳에 적당히 세워두고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1,2층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저희는 1층으로 자리했습니다.

신발은 벗고 들어가셔야해요~!!

매장은 특별히 세련되거나 하기보다! 딱~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모습입니다. 이 시간부터 이렇게 사람이 많다고??

메뉴는 제법 간단하죠~

저희는 수제비2인분에 수육 작은 것을 하나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놓여있습니다. 역시 칼국수나 수제비는 김치맛이 한 몫 하죠!!!!

남기지 않을만큼 적당히 그릇에 옮겨담아 먹기로 합시다!

김치는 그렇게까지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수제비와 함께 먹었을 때는 괜찮은 것이! 역시 음식의 합을 맞춘것인가!!!

수육이 먼저 나옵니다.

잡내 없이 푹~삶은 것이 부드러웠어요!!

 

이렇게! 함께 준 상추에 살포시 올려 먹으면~ 미안해 돼지야.. 니가 맛있어서 그래.. ㅠ.ㅠ

그렇게 수육에 감동하다있다보면 수제비가 나옵니다.

읭? 이거 2인분..맞죠? 저희 3인분으로 주문 잘못들어간 것 아니죠? 계산할 때 보니 2인분으로 계산되어져 있습니다. 머선일이죠!!!

황태육수는 마시지도 않은 술을 해장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 얼큰함이 남다릅니다.

특별히 매운 맛을 내는 그 무언가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속이 확~ 풀리는 이 맛!!!! 진짜 속이 다 시원했어요!!!

수제비는 반죽을 어찌하셨는지 쫄깃한 식감이 예술이었어요!!!!

먹다보니 배가 몹시 불렀는데, 그럼에도 계속 즐기고 싶은 그런 식감이랄까요!!! 뭐지? 무슨 짓을 하신거죠!!!! 아어이어이아이아아앜!!!

그리고 테이블 한 켠에는 청양고추와 고추가루 등을 섞어 만든 매콤한 향의 양념장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한번 먹어볼까낭~

다 석지 않고 제 그릇에만 살짝 넣어서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그런데! 이건 진짜 술마신 다음날 꼭 먹어야 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저는 술을 잘 못해 거의 안 마시지만요.. ^^;;)

뭐지? 뭐예요? 뭐란 말이죠!!! 감동의 그 맛!!!

사실 국물이 일품이라, 저는 국물 안 좋아하는데도 계속 먹고 마시고 하고싶더라고요! 배만 좀 덜 불렀다면 밥 반공기 주문해서 말아먹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살짝!!!

2인분인데 세명이 충분히 먹을 정도로 양이 엄청 넉넉했습니다. (물론 저를 제외한 두 분은 소식좌이긴하지만요)

부족하다 싶다면 밥 반공기 주문해서 말아먹으면 와우!!! 할 정도!!!!

수제비는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은 아닌데 천안 전통수제비는 정말,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나와 향한 곳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천안호두과자 호선당!!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104
전화  041-551-4056
시간  06:00~00:30

매장 안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이런 외관입니다.

앞에는 주차할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걱정없죠!!!

호두과자는 32개에 1만원!!!

제가 먹을거라 포장되지 않은 것을 달라고 했는데, 어찌나 부지런하시던지 대부분 포장이 되어있더라고요~ 어차피 버릴거 아까워서 포장은 살짝 벗겨내고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오래간만이야 호선당!!!!

호선당 호두과자는 이렇게! 흰팥을 쓰는데요, 이게 또 맛나거든요~

배가 무지하게 부른 상태로 먹었더니 예전에 느꼈던 그정도의 감동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이 살짝 아쉽지만! 정말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과식을 하며 시작된 여행!!!

자! 이제 본격적으로 관광이라는 것을 해 보자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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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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