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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블로그 대여글 무조건 스팸처리합니다.

 

드디어 8월11일의... 기록입니다. 하하! 

 

이 날은 어머님 생신으로, 직계가족끼리 식사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8월 9일에 미리 하고, 당일에는 이모댁에서 이모부까지 함께 넷이서 식사를 했습니다. 생일인데 뭐 잡숫고 싶으십니까~라는 물음에 '밥'이라고만 말씀하셔서 난감해 하는데- 역시! 여기는 이모네 동네니까!!! 여기로 가자고 전화로 미리 예정방문시간과 식사를 주문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영업시간 11:30~21:30 주중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명절 전 날과 당일은 쉽니다.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가시면 더 편리합니다. 033-254-2626

 

4인정도 되고 예약을 미리하시면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할 수 있기에 그 편을 선호합니다.

웹사이트 참고 https://jangganae.modoo.at/

 

[장가네더덕밥 - 장가네 더덕밥] 춘천맛집, 춘천한정식

춘천 대표 한정식

jangganae.modoo.at

 

화창한 날씨! 주차장도 꽤 널찍합니다. 하지만 주말이면 이 넓은 주차장도 좁아질만큼 차들이 많이 들어온다는 점!!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난번 방문 경험상 그랬습니다. 예약을 해도 제 시간에 자리에 앉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무래도 솥밥이니! 밥솥에서 퍼주는 밥에 비해 식감도 맛도 더 좋은 것!

메뉴입니다~ 클릭하시면 조금 더 잘 보입니다. 점심이다보니 과하게 먹기 부담스러워 일품상으로 가볍게(?) 주문했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 중 누구도 술은 하지 않고 탄산음료도 즐기지 않아 음료 부분은 패스!

초록초록함으로 맞이해주는 길을 걸어 들어가면 입구가 나타납니다.

정성, 인정, 건강이 듬뿍담긴 '한국인의 밥상'을 추구한다는 장가네 더덕밥. 

입구 바로 옆쪽에는 이러한 장식이! 올 때마다 저 멧돌.. 멋지다.. 생각합니다. 저 멧돌작품들은 개인실이 아닌 일반 식당처럼 넓게 펼쳐진 공간에서 창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서 제일 먼저 하실 일은 출입자명부작성~!!! 몇 차례 방문하는 동안 내부는 크게 변한 것이 없습니다.

입구를 중심으로 오른편에는 카페겸 웨이팅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왼편이 본격 식사하는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왼 편의 카페공간. 지난번에 왔을 때 예약시간에 맞춰왔음에도 앞 타임 손님이 식사를 마무리하지 않아 기다려야 했었는데요, 그 때 저 공간을 어슬렁거렸던 기억이...!

식사 공간은 이렇게! 나무 바닥과 복도 결을 따라 쭉~ 놓여 있습니다. 오른편은 완전 개별실이라 하긴 뭐하지만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되어있고, 왼편은 너른 공간에 일반 식당들처럼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좀 찍으려하니 일하시는 분이 대놓고 너무 불쾌해하셔서... 일반 식당공간은 찍지 못했습니다....

찍지 못한 식당공간... 저 안으로 들어가시면 널찍한 테이블이 듬성듬성 놓여있고, 입구쪽에서 보인 멧돌아트를 볼 수 있습니다.

짜쟌! 일품상이 등장합니다!!! 점심인지라 이정도도 충분한 것입니다!!!! 밥은 역시 솥밥이고- 거기에 된장찌개가 기본! 몇 종류의 나물반찬과 김치, 더덕집이니 더덕은 꼭 나와야 할 것이고, 잡채와 보쌈까지 다양합니다!

오이니 호박이니 하는 나물반찬들은 딱 적당한 맛이었고, 된장찌개는 맛있었습니다! 물김치도 시원해서 중간중간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보쌈은 딱 적당한 정도! 더덕과 게장은 맛있었습니다~ 게장에 살이 가득하고 달달하니 먹을 때 입안 가득해져서 좋았습니다! 

훈제연어는 그냥 그랬고, 호박전과 비름나물, 고사리는 무난. 넙적당면으로 만든 잡채는 차가웠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버섯탕수 좋아하는 메뉴인데 차가운데다가 바삭한 식감도 없어서 별로였고, 샐러드는 그냥 구색 맞추기구나.. 채소와 드레싱인데도 뭔가.. 부족한 이 느낌... 

 

전반적으로 먹을만한 메뉴였습니다만 가짓수 늘리기용으로 나온 것이 몇가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제 입에 안 맞았다고 해도 다른 사람 입에는 잘 맞았겠지요. 16,000원에 이정도로 먹으면 잘 먹는 것이겠지.. 생각해 봅니다.

역시 솥밥은 맛있습니다. 밥과 함께 나온 더덕이 잘 쪄져서 어찌나 맛이 좋던지요! 양이 많아서 저는 밥을 어머니와 쉐어하고 하나 통으로 싸가려 했더니 여기는 따로 포장해주지 않고 알아서 하라며 1회용기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나온 밥은 싹싹 긁어 넣고 누룽지만, 그리고 엄니 밥을 살짝 뺏어먹으면 딱 맞는 정도! 다이어트 하느라 위를 줄여놨더니 이렇게 양이 많은 곳에 오면 어쩐지 아까운 것입니다. 그리고 저 밥은 다시 뎁혀서 저녁식사가 되었다는!

 

제 입에는 더덕과 게장, 된장찌개가 제일 맛있었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이라, 한끼 정성스럽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실만 합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보다 질이 좀 떨어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살짝 들고, 직원분 중 감정표현에 솔직한 분이 계셔서 무언가 부탁하기 좀 불편하긴 했었지만- 분위기 좋고, 천천히 식사하기에는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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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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