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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09 Kit Kat 킷캣, 어디까지 먹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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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블로그 대여글, 협조글, 일반인 마케터관련 댓글 무조건 스팸처리합니다. 기자단 안합니다. 장단점 다 기술해도 될 경우에 한해서만 협찬요청주세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초콜릿 과자, 킷캣. Kit Kat! 일본에 가면 킷캣이 이런맛도 있어? 싶을 정도로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 알고 계십니까?

일본 대표 오픈마켓 라쿠텐에 들어가셔서 킷캣을 검색하시면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킷캣이 쭈우우우욱~ 나온답니다!

킷캣은 스위스회사인 네슬레에서 웨하스를 코팅해서 만든 초콜릿바인데요- 현재는 원조국가인 스위스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더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이 인상적. 이것은 뛰어난 마케팅과 다양한 로컬라이징 시도의 성공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이미 오래전(5월..) 사진이지만.. 저 또한 일본을 방문하면 다양한 종류의 킷캣을 구매해 오는 편.

오리지널은 절대 구매하지 않고~ 워낙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지난번에 구매했던 제품 이외의 다른 킷캣을 구매하곤 합니다. 갈 때마다 신제품이 있더라고요.

이 날의 픽은 딸기맛, 밀크티맛, 오렌지맛과 곡물맛.

곡물맛입니다.

킷캣의 성공은 마켓팅의 성공이라 알려질 정도로 광고가 단단히 한 몫을 했습니다. 1957년의 슬로건은 'Have a break, have a Kit Kat'으로 휴식과 킷캣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해 매출을 25% 상승시키기까지 했을 정도.

곡물맛 킷캣! 일본 발매 50주년 기념으로 만들었나봅니다. 개당 62칼로리! 초콜릿이니 당류가 높은 것은 어쩔 수 없죠. 그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많이 낮은 편....

다양한 맛이 출시되고 그 용량도 다르게 출시됩니다.

보통 저만한 사이즈의 한 봉투에는 5~10개 사이, 소량으로 개별포장 된 초코바가 들어있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가지고다니기도 좋고! 하나씩 포장되어 있으니 먹기에도 좋고!! 두루두루 편리!

곡물맛에는 이렇게 7개가 들어있었어요.

뒷 면에는 간단한 메세지를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죠! 한 봉 사서 뒤에 장난스런 메세지를 짧게 적어 나누어 먹는 것도 재미!!!!

이렇게 슬~쩍 뜯어보면 두 개의 웨하스가 초콜릿 코팅을 하고 붙어있는 형태!

킷캣의 유일한 단점(?) 이라면, 잘 녹는다는거.. 아닐까요? 그냥 봉지채 손에 들고 있어도 봉투를 뜯었을 때 녹아버린 초콜릿이 포장지에 묻어있는 모습을 종종 보곤 합니다.

두번째로 밀크티 맛.

일본 사람들은 꽤 밀크티를 좋아하지 말입니다. 저는 밀크티, 달지 않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도 일본도.. 대체적으로 달달하게 마시는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저는 밀크티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밀크티맛은 쪼~끔 칼로리가 높아서 63이네요. 역시 단백질은 1g도 되지 않고 당함량이 높은 편.

1970년대 독일 함부르크에서도 제조를 시작하면서 유럽전체와 다른 대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 킷캣. 미국과 일본은 멀다보니 미국에서는 허쉬가, 일본에서는 후지야에서 라이센스를 얻어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전 세계로 킷캣이 뻗어나가기 시작한 큰 걸음이 아니었을까요!

밀크티맛의 경우 개별포장하고 있는 포장지의 모양새가 다 다른것이 특징입니다. 오호라?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각기 다른 색상으로 꾸며놓아 보는 재미도~

이렇게! 거의 중복되는 색 없이 7개가 들어있었습니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이게뭐라고~ 골라먹는 것 같은 재미가 있었어요.

봉투를 여는 순간!

밀크티의 달달~한 향이 사르륵~ 올라옵니다.

진하고 달달한 밀크티 코팅이 싸고 있었어요! 우유와 같은 달지 않은 음료 필수입니다! 목이 마르다고 느끼게 할만큼의 달달함. 네, 제가 단 것을 잘 먹지 못하기도 하지만요 ^^

그리고 오렌지맛!

오렌지라는 과일을 좋아하는지라~ 전부터 먹어보고싶었습니다.

1989년, 일본의 후지야는 자체적으로 일본 킷캣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오호? 그것이 이런 다양한 제품 생산의 발판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2000년, 네슬레가 후지야의 지분을 사버렸다는군요! 그러면서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유통은 네슬레가 장악합니다.

이 녀석도 62 칼로리.

대부분의 킷캣은 한 봉이 60~70 칼로리 사이인 것이 많습니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를 생각한다면.. 아니, 맛만 생각하기로 해... 우리...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오렌지를 연상시키는 상큼한 색의 포장이 매력적.

한국의 경우 네슬레코리아에서 2016년 말에 정식 출범하게 됩니다. 처음 선보인 것은 오리지널, 다크, 그린티와 청키. 저는 오리지널보다 녹차가 맛있더라고요!

이또한 7개가 한 봉에 들어있습니다.

쇼콜라 오렌지라고 씌여진 포장지. 역시 뒷면에는 메시지를 적을 공간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본산 킷캣에는 이런 자리가 있어요~

꺼먼~초콜릿으로 감싼 오렌지맛 킷캣.

오렌지와 초콜릿의 향이 사르륵~ 퍼져나왔어요. 한 입 베어무니 바삭한 과자사이 상큼한 오렌지 필링이 샥~ 씹히는게 맛있더라고요!!

오렌지도 초콜릿도 좋지만.. 응? 에.. 그렇게 막 완전 대단히 인상적일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확 질리지도 않으면서 제 입에 딱 맞는 맛도 아니라 계속 먹고싶지도 않은.. 아하하하하하.. 오묘하다!

라즈베리 킷캣과 비슷해보이는 딸기 킷켓. 어른의 단맛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왜 일본은 이런 다양한 맛이 출시되는 것일까?

일본어 발음이 주는 유사성때문입니다. 킷캣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킷토캇토(キットカット)인데요, 이 말이 마치 킷토 카츠(きっと勝つ/반드시 이긴다!)라는 말과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일본에서 마케팅을 할 때 이 점을 부각시켰고, 응원이 필요할 때 선물로 주는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인식이 됩니다. 마치 우리가 수능때 엿이나 찹쌀떡을 사주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실제로 대입시험 기간에 선물을 많이 하는 제품입니다.

그러한 꾸준한 관심속에서 꾸준한 인기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법!!!

 

이게 이때 구매한 제품중 가장 칼로리가 높아서 64!!!

딸기맛은 많이 들어있어서 무려 10개!! 왜..때문이죠? 가격은 같은데??? 괜한 의문도 가져봅니다.

왜 킷캣의 뒷 면에 메세지 적는 공간이 있는지 이제는 아셨을까요?

먹고 꼭 이기라는, 잘 되라는 의미로 주는 경우가 많다보니- 거기에 문자로 된 메세지까지 더해 제대로 뜻을 전달하시오~라는 의미.

그래서 저기 엄지척!에 Good Job!이라고 씌어진 것! 보이실까요!!!! 허헛!!!

음.. 킷캣의 웨하스를 딸기가 춉춉 들어있는 크림에 퐁당 담구었다 빼서 굳힌 것 같은 그런 맛...? 참 표현하기가~

손이 마구마구 가는 그런 맛은 아니었.. 쏴리..

쨘! 이렇게 네 종류. 한꺼번에 두고 먹어보았습니다.

다들 눈에 많이 들어왔지만 그동안은 한번도 구매해보지 않았던 시리즈!!!

와사비맛에 사케맛까지 정말 다양한 킷캣..

사케맛은 매번 공항에서 고민하다 두 번에 한번꼴로 사오곤 합니다. 주변에 알쓰들이 많아서! 장난 칠 용도..랄까요!

진짜 술이 들어있긴 하더라고요.

두 명의 슈퍼 알쓰가 그걸 먹고 반응했어요!!!

...저도 알쓰긴하지만 그정도는 아닌지.. 취할것같은 그런 기분은 아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맛이 없어서 안 먹는.. 근데 제일 비싸다는 것이 함정!!!!

현재까지 약 350여 종의 다양한 맛이 출시되었다는 킷캣. 홋카이도 한정 멜론맛처럼 지역 특산품이 되어버린 제품이랄까요.

이미 일본 관광시 꼭 사야하는 과자중 하나가 되었고, 시즌이 되면 고급스러운 포장을 둘러메고 백화점 등에도 출연하는 제품입니다.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색도 각각 다른 네 종류의 킷캣!

여기에 말차맛이나 다른 킷캣까지 더해진다면 엄청 컬러풀 해졌겠죠???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저조차도 호기심이 생기는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이녀석! 더 사오고 싶었지만 짐이.. 저가항공이라.. 흑.. ㅠ.ㅠ 다음번에는 더 다양한 제품을 구매해 보리라!

지인들에게도 나누어주면서 평가를 부탁해 보았는데요... 응? 굳이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던 네 종류.. 미안.. 내가 잘못 산거니? 무슨 제품인지 모르고 먹는다면 킷캣인지 전혀 알 수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일부 맛만 들어오기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맛이 있었어? 하고 놀라곤 하죠!

개인적으로 네 종류의 킷캣중 이번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딸기..정도일까? 그렇게 막 최고다는 아닌데 그나마 제일 나았고, 우유랑 같이 먹기에는 밀크티가 간식으로 제격!!!!

다이제의 뻑뻑한 맛을 가진 곡물들어간 녀석은 다시 구매 안 할 것 같아요! 아하하하하하!!!

다음에는 어떤 신제품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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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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