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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16 도쿄 숙소 - TOKYO HOUSE INN GUEST HOUSE 도쿄 하우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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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1일~14일까지 3박 4일로 떠난 도쿄 여행. 

이번 여행의 목적은 관광보다 친구 만나기 + 맛난 음식 먹기였기 때문에~ 굳이 좋은 숙소를 잡는 것이 아까워서! 게스트하우스를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한 여행사에서 에어텔 상품으로 나온 것을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가게 된 도쿄 가부키쵸에 가까운 숙소, 도쿄 하우스 인 게스트 하우스를 소개합니다!


티스토리는... 해외 지도가 지원이 안되는군요!!!

https://www.google.co.kr/maps/place/TOKYO+HOUSE+INN/@35.6990062,139.7016247,17z/data=!3m1!4b1!4m7!3m6!1s0x60188d27a0f53bcb:0x2db381c775e47c0c!5m1!1s2018-09-17!8m2!3d35.6990062!4d139.7038187?hl=ko

구글 맵 첨부합니다. 

저는 N'EX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신주쿠 역에서 내려- 처음에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어청나게 헤매며 약 30분 만에 무거운 짐을 이끌고 도착했습니다만! 길만 정확히 가신다면 1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건물 겉의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을 깜빡 하였습니다. ㅠ.ㅠ

건물 외관이 썩 아름답지 못해서 응? 여기 괜찮은 것이야? 하고 조금 당황하며 옆 건물 2층의 카운터로 갔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경이어서- 체크인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짐만 맡기고 나가서 점심 먹고 다시 돌아와서 4시 경에 체크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저의 방은 카운터가 있는 건물이 아닌,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옆 문으로 다시 들어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다 좋은데.. 한국에서 책을 좀 가져와서 가방이 무거웠던지라 그 무거운 짐을 가지고 다시 내려왔다 올라가야 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ㅠ.ㅠ 다행히 가방 중 하나는 직원분이 도와주셔서 조금 수월하게 이동!

2층으로 올라가시면 이런 느낌입니다. 한국 전통적인 느낌도 살짝 들면서-어쩐지 저는... 찜질방을 느껴.... 응? 어쨌든! 딱 보이는 풍경은 이러합니다. 양쪽으로 방이 있는데 2인실, 8인실 등 방의 구성은 다양한 편입니다.

이렇게 라운지가 있습니다. 그 공간에 냉장고도 준비가 되어있어 시원한 음료를 원하시거나 먹다 남은 음식을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나의 것이다! 라는 것을 적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호기심에 열어보니 별 것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그 라운지 앞쪽으로는 이렇게 세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헤어 드라이어도 한 개 있어 머리 말리시면 됩니다. 세면대가 네 개 밖에 없지만 꽉 차서 붐빈 적은 없었습니다. 관광객들의 일정이 각기 달라서 하루는 오전 6시 반, 둘째 날은 8시, 마지막 날은 9시 넘어 이용하였는데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신발을 보면 아주 적은 사람이 머무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세면대 옆 선반에는 사람들이 쓰다 두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혹은 아직 숙박 중이십니까?) 폼클렌저, 치약등이 놓여져 있습니다. 

세면대 뒤쪽으로는 이렇게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샤워실도 4개 있는데요, 여기도 꽉 차서 제가 원할 때 못 한 적은 없었습니다. 안에는 샴푸(린스가 같이 들어있는 제품)와 바디샴푸가 준비되어 있으니 혹시 준비해 오지 않으셨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여기에서만 숙박하고 떠나실 예정이시라면 굳이 챙겨 오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드디어 방으로 들어가 봅니다. 제 방은 8인실이었어요. 체크인 할 때 키 보증금으로 1천엔을 내고 체크아웃 할 때 되돌려 받으시면 됩니다. 또한 저 방 안쪽- 오른쪽의 하얀색 락커 보이시나요? 혹시 저 사물함을 이용하실 예정이시라면 사물함 키 보증금 1천엔을 더 내셔야 합니다. 저는 귀중품이 없어서(.....) 사물함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제 자리는 입구 바로 오른쪽 1층이었습니다. 

침대 안 쪽에는 이렇게 개별 등이 있고, USB를 이용하여 충전 할 수 있는 칸이 2개, 그리고 110V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두 개가 있고- 머리맡에는 약간의 공간이 있어 화장품이나 펜 등 간편하고 작은 것들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국적에 따라 방을 나누는 것 같았어요. 저희 방에는 한 명 빼고 다 아시아 사람이었습니다. 옆방이 한번 우연히 열려 있어 한번 보았는데요, 다 서양 아가씨들 이었습니다. 확실히 숙소에 대한 기억은 룸메이트도 한 몫 하는데요, 저와 함께 방을 썼던 한 모녀는 다들 자고 있는 늦은 시간에 들어와서 아랑곳 하지 않고 우당탕쿵탕 하시던 분, 한 모녀는 엄청 일찍 자고 엄청 일찍 일어났는데- 10시 조금 전에 들어왔을 때 이미 불 끄고 주무시고 계셨답니다. 제가 밖에서 사온 것을 비닐에서 바스락 거리며 꺼냈더니 막 짜증을 냈어요.. ㅠ.ㅠ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본인 언어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는 아침 6시 이전에 일어나 왔다리 갔다리.. 그래서 잠자리 자체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는데 눈치가 보여 불편했다는.. 그래도 이런 것 다 감안하고 가는 다인실이니 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그 와중에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도 계셨다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공간인데 다~ 어찌 제 마음 같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것 이해하기 어려우실 것 같으신 분들은 그냥 호텔이나 개인실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를 봐요... ㅠ.ㅠ 


아침 청소 직전의 화장실은 살짝 지저분했지만 이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검은색 슬리퍼는 그냥 신고 쓰시면 된다고 하셨는데, 처음엔 괜찮았는데 두 번째 신었을 때 누군가가 어찌 썼는지.. 진짜... 음.. 엄청 찝찝해서..  흠흠... 그냥 제 신발 신고 다녔어요. 가실 것이라면 개인 슬리퍼도 하나 가지고 가시기를.... 신오쿠보와 가부키쵸 사이에 있어서- 제법 번화한 곳이라 딱히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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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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