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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2.21 [서울-종로,인사동] 인사동 설레는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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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대박 요요로 다시 무거워진 요즘이라!
제대로 된 다이어트로 아예 체질을 개선해보리라!!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다른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요즘.. ㅠ.ㅠ 
반성합니다... 그래서 밀린 포스팅 이어가 봅니다!
 
2022년 2월 6일 일요일. 
친구와 잠시 종로에 나갔다가 추운 날씨를 피해 들어간 곳은 인사동에 위치한 카페, 설레는 마중입니다.
설레는 마중은 인사동 쌈지길 건너편쪽인데요-
종로보다는 안국역 6번출구쪽에서 오시는 편이 더 가깝습니다.
 
위치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9
연락처     02-6954-2915
 
영업시간은 온라인에 보여지는 것이 없네요 ㅠ.ㅠ 제가 못 찾은 것일까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 식사 후인 오후시간대였기 때문에 여유있게 문은 열려 있었습니다. 

겉에서는 잘 안보이고, 1층이기는 하지만 건물 안쪽으로 쑤욱~ 들어오셔야 보입니다. 이렇게 한 켠에 ㄱ자 형태의 카페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이 안쪽에 카페들이 많이 있기는 했지만,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일요일 오후시간대였음에도 제법 한가한 내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이런 모습입니다. 꽤 깔끔하고 널찍한 실내가 마음에 듭니다. 

나무나무한 테이블과 의자로 통일된 가구들. 그리고 과하지 않은 장식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 카페의 특색을 보여주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도 같이 판매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여기는 커피보다는 어쩐지 차를 마셔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차에 대한 설명도 그렇고- 전반적인 분위기랄까요? 커피보다는 차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다는 개인적인 감상도 더해봅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또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더 안심이 되었던 것도 사실. 그런데 저희가 나갈 때 쯤 되니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앗.. 우리가 또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하여 여유가 있었던 것이로구나!

벽에 걸린 장식이며 그림들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우러져 차분함을 선사합니다. 어떤 음악을 들었더라? 생각이 나지 않을만큼 거슬림 없는 음량과 음악이었던 것 같아요. 소리가 울리는 구조도 아니다보니 차분하게 차 한잔 마시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 

자, 이제 음료 메뉴를 살펴볼까요~ 

전통음료만 팔 것 같지만! 사실 여기는 커피도 같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디저트는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떡!이 눈에 띕니다. 역시! 이 분위기에서는 떡을 먹어줘야 할 것 같거든!!!

 

한참을 들여다보다 친구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저는 따뜻한 매실차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과식한 직후다보니 소화를 시켜줄만한 무엇인가의 도움이 필요했어요 ^^;;

카운터에는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억의 공갈빵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저 한글빵입니다!

직접 정성을 다해 구웠다는 디저트들!!! 

 

불투명한 포장지 안에 들어있으니 대체 무엇인지 감이 안 오는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내용물은 옆에 공개(?)를 해 놓았더라고요!

식사대용으로 떡을 먹어도 좋지만! 여기 크림치즈베이클도 판매중이니 체크체크!

짜쟌! 이것이 한글빵입니다. 오방떡(?)같은 동그란 모양새로 구워낸 빵 위에는 한글 자음이 딱! 올라가 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내용물을 넣어 취향껏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보자마자 딱! 아! 이건 선물하기 정말 좋겠어!! 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일단 체크! 다음에 선물해야 할 때가 온다면 그때 함께하자!

그리고 다양한 병음료가 쇼케이스 안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삼음료를 새로 출시했는지 여기저기 삼음료 광고중! 진동벨 아래쪽에 인스타그램 표시가 되어있어 들어가봤는데 게시물이 없다고 뜹니다.. ㅠ.ㅠ 바쁘셔서 관리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흑... ㅠ.ㅠ

 

저희가 도착했을 때 남성분 한 분이 일하고 계셨는데- 저희 도착했을 당시! 아마 주문이 갑자기 많이 들어왔었는지 엄청 바쁘시더라고요. 그래서 음료 준비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양해를 구하십니다. 괜찮아요~ 몹시 지쳐보이셨어요. 

그리고 드륵드륵! 음료가 준비되었습니다!

왼쪽이 제가 주문한 매실차,

오른편이 친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입니다. 

매실차... 원래 이렇게... 서빙이되나...? 잘 모르겠습니다. 

컵 모양새가 컵받침도 같이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

뭐,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따뜻한 매실차 한 잔 하면서 몸도 녹이고 소화도 시키는 것이 목적이니까. 

 

커피를 담고 있는 머그잔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컵은 매장에서 판매중!! 오호라? 

 

아메리카노는.. 음.. 

대단히 특징 없는 맛이었습니다. 

그냥.. 그랬어요.. 별 맛이 아니었습니다. 

제 입에는 솔직히 맛 없었어요... ㅠ.ㅠ 속상... 

 

매실차는 새콤함이 살아있었습니다. 

단 맛이 강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여기는- 수제청으로 만든 음료가 더 맛있는 곳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다른 수제청을 한글빵과 함께 먹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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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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