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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년 넘게 알고 지낸 지인이 살고 있는 미금! 분당선을 타고 쭈우우우우욱~~ 내려가 2021년 12월 16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회사도 집도 이 근처라 왠만한 곳은 다 가보신 분!!! 그래서 어디든 다 좋으니 편하신 곳으로 가자고~ 말씀드렸더니 여기를 고르셨어요~ 점심식사를 하러 간 개스트로펍 로에뒤셀 입니다.

미금역 5번, 6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옆에 보이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이다보니 길을 잘못들면 뱅글뱅글 돌아야 할지도몰라용~ 
 
매일 11:00~22:00 영업하고 15:00~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연락처 : 031-719-1529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gastro_leauetdusel_official/

메뉴 주문하시기 전에 어떤 메뉴인가~ 사진으로 먼저 확인해 보세요~

 

물과 소금이라는 뜻을 가졌다는 로에뒤셀!!! 이런 느낌의 입구입니다. 사실 대화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용으로 사진을 예쁘게 찍은 것이 없더라고요... 반가움에 폴짝폴짝 뛰다가 그만~!!

문을 열자마자 내부는 이러합니다. 적당한 간격으로 놓여진 테이블들, 약간 이른 점심시간에 도착했더니 내부는 비교적 여유로웠습니다. 벽돌로 꾸며진 벽과, 오픈된 천장, 그리고 나무로 된 가구들까지. 유럽의 동네 식당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희는 가장 안쪽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일부로 자리를 듬성듬성 배치하시더라고요! 매니저님이신가~ 짧은 머리의 염색하신 여성분! 붙임성도 좋으시고 정말 친절하셨어요~ ^^ 식사 시작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맛있다는 지인의 말에 고민은 더 깊어집니다. 내 위장에는 한계가 있고, 다 먹어보고 싶은 욕심은 넘쳐흐르고.. 그럴때는 에라~ 모르겠다! 세트로 가자입니다! 그런데 또 세트가 두 종류입니다??? 흠.. 고기를 먹을것인가 피자를 먹을것인가.. 깊은 고민에 또 빠지고.. 아니~ 이게 뭐라고~!!!

기타 메뉴입니다~ 한번 살짝~! 살펴보세요!!! 가격대가 그렇게 비싸지 않으면서 다양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모든 메뉴들 중 단품으로 가장 비쌌던 것은 살치살 스테이크 더블로 38000원이었습니다. 

파스타에서도 엄청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보카도 비프크림으로 갈 것인가! 로제로 갈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먹고 싶은 것이 많아서 고민을 하는 것입니다... ㅠ.ㅠ

트러플피자는 또 뭔데.. ㅠ.ㅠ 먹고 싶게 말이야말이야~!!! 끄응...;; 제일 쉽게 골랐던 것은 음료! 자몽에이드 마셔야징~!!!

점심부터.. 와인은 좀... 저는 화이트는 샤도네이, 레드와인은 카베르네 쇼비뇽을 가장 선호합니다. 그런데 피노누아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피노누아.. 내스타일 아닌딩... ㅠ.ㅠ 사실 와인 한잔.. 좀 마시고 싶..었지만! 술 조금만 마셔도 빨~개지기 때문에 안됩니다 ㅠ.ㅠ

결국 고심 끝에 주문한 세트 A!!! 가든 샐러드가 먼저 준비됩니다. 여러 종류의 채소가 발사믹 글레이즈드와 함께 등장합니다. 채소들이 참 싱싱했어요! 사이즈도 적당했고 물기도 잘 제거했더라고요!! 그래서 흥건하지 않아 먹기 좋았습니다. 

샐러드 등장 바로 뒤에 에이드가 등장합니다! 지인의 블루베리 에이드와 저의 자몽에이드! 에이드는 많이 달지 않고 딱 적당하니 맛있었어요!!! 저도모르게 엄청난 속도로 쪼오오옥~ 마셨습니다. 

식전빵도 함께 나왔는데요, 반으로 잘라 따끈~하게 구워져 나온 빵은 올리브오일+발사믹과 정말 잘 어울리는 조화!!!! 

그리고 등장해주신 꽃게로제파스타입니다!!!! 꽃게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을 줄 몰랐어요! 다리는 안먹고 몸통 살만 쏙 빼 먹는 플렉스를 합니다. 루꼴라와 그 위에 치즈까지!!! 적당히 꾸덕한 것이 제 스타일!!!

여기의 파스타들은 소스부터 면도 다 직접 만든다는 것 같았어요! 오!! 대단한데? 그래서 식감이 더 찰졌던 것일까요???? 

포트와인 소스 흑돼지 목살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수비드로 조리한 부드러운 스테이크라고 하는데요, 과연 씹는 식감이 부드럽긴 했습니다! 중간중간 비계 부분은 조금 먹기 불편했지만요. 머스터드를 살짝 발라 먹으면~ 이 맛이지! 옳타쿠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도우 튀김인가?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는데요, 저온에서 튀긴 것인지 아니면 기름기가 덜 빠진 것인지 살짝 기름져서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포트와인으로 만들었다는 소스는 맛있었어요! 고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화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한 상 가득 차려 놓고 먹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올라온 피자를 보니, 우와! 저것도 맛나보여!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내가 주문하지 않은 것이 맛있어 보이는 것! 여기는 한 번만 올 곳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라버니 종종 연락 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피자 먹으러 와요.. 허허!

 

포스팅 할 목적으로 간 것은 아니었지만! 먹다 보니 맛있어서 다같이 나누고자 하는 생각에 몇 장 안되는 사진으로 여차저차 올리는 포스팅! 연말이지만 재택근무하는 인원이 늘어난 탓에 점심시간에 사람이 붐비지 않아, 가게는 슬펐겠지만..사실 저는 쾌적해서 편안하게 식사 하고 왔습니다! 

 

가성비 좋고 맛있는 식당, 로에뒤셀! 저온 숙성으로 바삭한 팔라도우 경험하러 조만간 또 다녀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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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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