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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일본에 왔는데 스시 한 번 먹지 못하면 좀 아쉽잖아요? 그래서 2023년 2월 24일, 점심으로 선택한 곳은- 이미 한국 가이드북에도 여럿 소개된 미도리스시 에치카 이케부쿠로점 입니다!

위치 〒171-0021 Tokyo, Toshima City, Nishiikebukuro, 3 Chome−28−14 Echika池袋内
전화 +81 3-3984-0075
시간 10:00~22:00
        (안에서 드시는 것은! 10:30~21:00)

https://goo.gl/maps/sKjD5gZUMoxoAj9b9

 

Midori Sushi Echika Ikebukuro · 일본 〒171-0021 Tokyo, Toshima City, Nishiikebukuro, 3 Chome−28−14 Echika池袋内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kr

 

エチカ池袋店 (テイクアウト/ 立喰い) - 梅丘寿司の美登利

 

www.sushinomidori.co.jp

미도리스시는 이케부쿠로 이외에도 우에노, 긴자, 시부야, 기치죠지 등! 나름의 주요 거점마다 지점을 가지고 있는 체인입니다. 지점마다 특징이 있긴하지만! 여기! 이케부쿠로점 만의 특이점이 있어~ 이번에 살짝 소개해 드립니다. ^^

 

초행길이시라면 조금 헷갈리실 수도.. 네! 미도리스시 이케부쿠로점은! 이케부쿠로역 지하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딱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생긴! GOURCIEUX MARCHE라는 글자가 보이면 안으로 살~짝 들어가주세요.

쨘! 저기가 바로 미도리스시 에티카 이케부쿠로점입니다. 타치구이 미도리.. 라는 이름의 미도리스시 이케부쿠로점.

타치구이의 타치는 일어서다-라는 의미이고, 구이는 먹다라는 뜻. 즉 서서 먹는 스시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좌석 없이 서서 식사 하고 나가는 곳!입니다. 일본에는 이렇게 서서 먹는 곳들이 꽤 있어요.

스시는 오전 10시부터 판매가 되는데 안에 들어가서 먹는 것은 10:30 부터 가능합니다. 스시매장다운 시계까 귀여워서 한컷!!!

대부분 혼자 오거나 같이 오더라도 단체가 아닌 2인정도만 오는 곳이라 그런지, 스시가 만들어지는 그 바로 앞의 바 석과 2인 석 두개 뿐으로- 꽉 채워 들어간다해도 한번에 10명이 채 들어가기 어려운 구조의 작은 매장입니다.

저도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요, 벌써 한두팀! 안으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빠르다!!!! 아침겸 점심겸~ 천천히 먹어보자!

이미 깔끔하게 셋팅된 1인석! 바로! 스시가 만들어지는 그 앞!

 

이제는 태블릿 시대! 주문은 태블릿을 통해 하면 됩니다. 저는 무엇을 먹을지 딱! 정해놓고 왔기에 거침없이!!!

오늘의 추천메뉴, 세트메뉴, 스시메뉴와 마끼! 그리고 단품메뉴와 드링크메뉴로 제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오늘 나의 목표는 런치세트!! 평일 10시 반~14시 사이에만 먹을 수 있는 한정 메뉴!!! 예전에는 500엔. 언제적 이야기냐 물으신다면.. 죄...죄송...;; 현재는 680엔에 세금포함하면 총 748엔!!! 오잉!!! 7500원정도?!?!?!?!

나는 원하는 메뉴가 달라~ 라면 천천히 보시면서 하나씩! 골라서 담으신다음에~

방문한 사람이 몇 명인지 선택하고 주문 넣으시면 끝!!!! 그리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잔에 뜨신 물을 넣으시고~ 요즘은 이렇게 녹차가루로 하는데가 많더라고요~ 원하시는 농도로! 녹차를 한잔 타 주세요~ ^^ 그리고 눈 앞에서 펼쳐지는 스시 만들어지는 모습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그 사이 저는 어떤 단품메뉴들이 있나~ 살짝 구경해 보았아요. 사실 저는 아부라사몬- 기름기 많~은 연어 부위 참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이른 아침부터 토스트 한쪽 먹고온지라! 런치세트 이상은 어려울 것임을 직감...;;; 욕심내지 않기로 합니다.

 

하필 이 날! 주문 받는 프린터에 이상이 생겼더라고요. 바로 직전에 바꾸셨는데, 그게 제대로 프린팅이 안된다나 뭐라나... 그래서 꼬이고 이상하게 나오고- 막 이래서.. 요리사분들도 당황.. 직원들은 계속 메뉴 재확인... 혼돈의 카오스?

저야 뭐~ 급할 것 없고! 그런 모습 하나하나도 다 관전포인트(??)라!!

한 분이 저에게 프린터 문제를 설명하면서 사과하시는데 저는 괜찮아용~ 하고 웃으면서 몇마디 주고받으며 기다려봅니다.

유후~! 준비 완료!!! 이렇게가 748엔입니다!!!

총 7종류의 스시와 장국까지 나오는 미도리스시 에티카 이케부쿠로점의 평일 점심메뉴!!!!

특별히 고급스러울 것 없는 메뉴들이지만, 기본적인 것들이 모여있습니다. 입안에 들어가면 사르륵 녹아서 사라지는- 만화에서처럼 오버스러울 정도의 리액션을 보여줄만한 대단함을 장착한 것들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 끼 든든하게 속을 채워줄- 그러면서도 어느것하나 비리거나 신선함이 떨어져서 먹기 불편한 것 없이 잘 갖추어져 있는 메뉴였습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 이 가격에 이정도의 구성이라면? 나는 오케이!

그리고 스시집 달걀말이는 역시 달달이군! 하합!

 

장국도 안에 생선이 제대로 두 토막! 살까지 붙어있는 것이 들어 있었습니다. 오호라?

식사를 하며 은근슬쩍 둘러본 실내. 그 시간 그 장소에는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 사람들이었는데요, 나이 어린 여인부터 나이 지긋한 여사님 두분이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이야기하는 팀, 바빠보이는 중년의 남자분까지- 좁은 공간, 한번에 몇 명 수용하지 못하는데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식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즐거운 한 끼 식사 후, 만족스럽게 젓가락을 내려놓자- 아까 프린터 고장난 것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시던 스시 장인(?)께서 웃으시며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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