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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22 선물받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연리희재 개성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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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4년 1월 16일! 와우! 정말 최신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아끼는 동료이자 동생으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몰~래 제 책상 아래에 두고간 예쁜 선물, 살짝 들고가시라며, 명동 본점에서 사왔다고 말하는 친구. 그에게 받은 선물은 연리희재의 개성주악이었습니다!

위치  서울시 중구 소공로 63 신관 B1
전화  010-4271-0621
시간  10:30~20:00
        금~일은 ~20:30
        백화점 영업일, 휴무일과 동일!

 

카카오맵에는 연리희재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따로 뜨지 않네요...

http://yeonlihuijae.co.kr/

 

연리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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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lihuijae.co.kr

감각적인 연리희재의 웹사이트!

'어떡하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수많은 날을 고민하다가- 예쁜 카페의 공간 속에서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개발해보자!"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곳 연리희재.

 

파주에 본점이 있고 이외에도 대구점 갤러리아 압구정, 광교, 타임월드 및 신세계 본점에 입점하고 있습니다.

 

인스타도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yeon.li.hui.jae/

연리희재, 이름만 들어봤지 이렇게 만나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봉투를 보고는 영어로 적혀있어 읽어볼 생각도 안했는데... 어허! 쇼핑백이 이렇게 생겼다고?? 물론 글로벌 시대 맞춰가는 것은 좋다만.. 적어도 한국 전통 고급간식을 판매하는 것인데.. 한글로 적어주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습니다.

가격이 사악하기로도 유명한 간식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도 제 돈 주고는 딱 한번 사먹은 것이 다이고, 다식만한 사이즈인 주제에 저가격?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었더랬죠.

딱봐도 고급스러운 포장이 눈에 띕니다.

찹쌀가루에 멥쌀가루나 밀가루를 섞은 뒤! 막걸리나 소주등을 넣고 익반죽하여 둥글~게 빚은 다음~ 기름에 지진 후! 조청이나 꿀등을 이용해서 약과처럼 집청해서 만든 간식, 개성주악.

개성 향토음식이라 하여 주악 앞에는 개성이라는 지역명이 늘 따라다닙니다. 현지에서는 사실 개성주악이 아니라 우메기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실 정확한 명칙은 우메기. 제주도의 오메기와 헷갈리는 것은 나 뿐?

사실 이 녀석은 약과처럼 전통음식이라기보다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부터 전해지는 음식관련 책에도 등장하지 않는다고. 대추나 밤주악등은 등장하는데 개성주악이나 우메기 등은 나온 적이 없다고 하니- 추정하기로는 구한말 이후 음식은 아닐까.. 말이 많죠.

와.. 포장한번 고급스럽습니다.

가격이 비싼만큼! 제대로 넣어주는구나!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오호라? 여기에는 한글로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여 주십니다.

주로 연회나 잔치에서 먹는 귀한 음식이라고! 냉동시켰다가 자연해동을 통해 먹으면 좋다는 메시지까지!!!

이렇게 한꺼풀 벗겨내면 또 다른 상자가 등장!!! 과대포장이란 생각도 한편으로 들기는 하지만, 이러한 점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하는 것은 반전!

꺄아아아아아앜!!!

이 고급스러움 무엇?

외국인들에게 선물하기 정말 좋겠다!!! 싶었습니다!!!!! 오오오오!!!! 이걸 보자마자 웹사이트며 각종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구경했습니다!!!! 이것 이외에도 예쁜 것들이 눈에 쏘옥~ 들어오더라고요!!!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를 준 연리희재의 개성주악은! 다양한 토핑을 올려 예쁘고 그만큼 맛있게 만드는 공간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정성이 깃든 음식은 통한다'

쌀가루부터 직접 내려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우리만의 전통 디저트의 아름다움! 세계가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디저트로 이어지기를!!

집에 마침 쑥차가 있어서 함께 곁들여 봅니다.

보름달처럼 푹신하고 둥근 단면, 베어물때마다 새어나오는 달콤함이 매력이라는 개성주악.

귀한 분들께 내어드리는 정성과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함으로! '전통 디저트만큼은 잘 만든다'라는 말을 듣게되는!!!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달리는 연리희재의 개성주악!

반을 잘라보니! 이러합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개성주악입니다.

처음에 먹었던 개성주악은 정말 한입에 쏘옥~ 들어갈 정도로 너무나 작았는데, 연리희재의 개성주악은 사이즈도 넉넉합니다.

입으로 베어물면 달콤함이 기름과 함께 스륵~ 흘러나왔습니다. 거기에 찹쌀의 쫀득함도 함께해 겉은 ㅇ야간 바삭하면서 살짝 딱딱한 느낌이긴한데 속은 부드러웠어요.

이 겉의 식감을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은 것!!!

적당한 달콤함.

엄청 달아서 먹기 힘들어! 요런 느낌은 아닌데! 은은한 달달함이 차랑 먹기에 딱이었습니다! 달달한 것과 함께 하시면 안되요!!!! 그럼 이맛도 내맛도 아닌...!!

딸기가 올라간 개성주악!

디자인만봐도 너무 예쁜 것!!! 역시 딸기철이니 하나 정도 올려줘야!!!

개성주악 위에 커스터드 크림을 얹고! 살짝 올라간 딸기 반쪽.

이건 크리스마스 파티때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반을 자르면 이러한 모습!

달달하고 쫀득, 한편으로 살짝 딱딱하거나 질긴 것 같은 식감의 주악 위로, 달달한 커스터드크림과 상큼한 딸기. 색만봐도 눈이 즐겁습니다.

혹시 몰라 따로 먹어보았는데 여기서 사용하는 커스터드 크림도 맛있더라고요!!! 우리네 디저트라고 해서 꼭! 한국 전통 방식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겠지요!!!

동서양의 좋은점들만 만나 만들어진 더 맛있는 디저트의 탄생!!!! 한입에 넣기에는 작은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같이 먹었을 때 시너지가 좋았습니다. 딸기의 상큼한 과즙이 주악의 뻣뻣함을 상쇄시키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즈곶감!!

개성주악 위에 크림치즈! 그리고 자그마한 곳감이 살포시 올라가 있습니다. 곶감!하면 뭔가 커다란 것만 생각했는데, 작게 말아 올린 것이 귀엽습니다.

잘라보았더니 곶감말이 같은 느낌!! 돌돌 말린 자그마한 곶감! 크림치즈와 이렇게 잘 어울리는군요!!!!

저는 맛에 대해 관대한편이라! 크게 뭔가.. 이상하다!라는 느낌은 따로 들지 않았습니다. 딱 적당히 맛있었어요!

전통디저트에 대한 편견때문인지- 차와 함께 곁들였을 때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파주본점 메뉴를 보니! 커피와 홍차류도 함께 판매되고 있네요!

아! 홍차랑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리겠다!!! 라고 갑자기 탁!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언니는 한개 먹고는 바이~ 했지만, 저는 맛이 달라 다른 음식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다 먹어치웠.. 네.. 음..

고마워 동생~

이것은 훌륭한 야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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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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