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2년 12월 24일, 두 여인은 크리스마스고 뭐시고를 떠나 맛있는 것을 먹어야한다며 토요일을 불태우러 오이도로 향합니다! 움화홧!!! 오늘은 내돈내산 후기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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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조개구이가 먹고싶다는 그녀의 차에 실려- 오이도 조개를 치면 가장 위에 나오는 그 곳을 향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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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215
전화  0507-1406-7338
시간  10:00~익일01:00
          (금토는 익일 ~03:00)

바닷가에 위치한 조개포차!!! 창가석에 앉으면 바다가 눈에 쏙~ 들어오는데! 한발 늦었는가! 모든 창가석은 만석이라 제대로 즐기지 못한것은 사실 쪼끔 아쉽습니다.

1~3호점이 나란히 있는 조개포차!

주차는 길 건너쪽에 하시면 되는데요, 주차공간이 없어 이중주차를 하면- 직원이 오시어~ 어디오셨어요? 하고 묻습니다. 조개포차요! 하면 빨간색 안내장을 차 앞유리에 껴주고 가요~ 이렇게 이중주차가 되어 있는 경우라면 따로 주차비가 나오지 않고, 나중에 자리가 나서 제대로 된 주차공간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주차비가 들어가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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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키는 차 안에 두고 내리셔야 합니다.

2005년부터 오이도에서 조개구이를 시작해 3호점까지 나란히 있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로 성장했다는 조개포차는 알려진바에 따르면- 오이도에서 최초로 치즈조개구이를 개발했다고 하네요. 음.. 진실여부는 몰라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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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이 유명한 곳인만큼!

수조 속 가득한 조개! 탄성이 절로 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정한 안심식당으로 청결에도 힘쓰고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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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수산유통회사 (주)SRC를 운영하고 있을정도로- 신선한 조개에대한 품질관리는 엄격하다고 합니다. 항상 특 A급 조개만을 선별하고있기는 하지만, 생물이다보니 가끔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때는 전체 교환을 해주기도 한다고!!!

저희는 2호점 2층으로 안내되어졌습니다. 2호점으로 들어서면 이런 모습!!!! 완전 점심시간대는 아니라 살짝 한가했지만, 다 먹고 나올때쯤엔 꽤 붐볐어요.

2층 여기저기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한.. ㅠ.ㅠ

젊은 직원들이 활기차게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조개포차!!!! 친절해서!!! 마음도 편했어요~

짜쟌! 메뉴 한번 쳐다봅시다.

사훈 보이십니까?

100명이 한 번 오는 식당보다, 1명이 100번 오는 식당을 만들자니!!! 그정도로 최선을 다하자는 의지가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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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것은 저 대표메뉴 한 상!

명품 왕조개만 무한리필 할 것인가, 거기에 가리비도 리필할 것인가! 플러스로 새우까지 갈 것인가 결정해 보시라!!!! 난 얼마 안 먹으니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단품메뉴나 세트메뉴도 괜찮아보였습니다. 고민끝에 저희는 가리비까지만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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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무제한이라고 하기는하는데- 라면먹느니! 나는 조개를 하나 더 먹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먹어주심.

저희가 자리하기 전부터 활활 타오르는 불!!! 뜨끈~합니다!!!!

짜쟌! 첫번째 배달이 들어옵니다.

조개 위로 가리비!

살아있는 전복과 새우,

그리고 두 개의 커다란 키조개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예..예쁜데!!!!!!!!!!!

그리고 추가로 제육과 콘치즈, 그리고 떡볶이!! 이 삼총사는 바로~ 이렇게! 불 위로 직행합니다. 떡볶이에는 불 부어 드소~ 라고 하시어~

어떻게 먹으면 더 좋은지 요령이 적힌 종이도 함께 등장합니다! 직원이 한 번 설명해 주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살짝 불 위에 올려 제대로 분리를 시킨 뒤!!!! 은박접시위로 옮겨주십니다.

그럼 그 은박접시를 불 위에 올려 치즈가 살짝 녹을때까지 익혀주시면 되는데요- 키조개 두 개중 하나에는 이렇게 면이 들어가있어 해물 스파게티처럼 먹을 수 있었어요! 나머지 하나는 면 없이 심플하게!

치즈 위에 작은 생새우가 올라가고, 칠리소스를 씌운 뒤!!! 버터조각을 올려 녹여줍니다~ 왐마! 맛있는 것아!!!! 버터가 살살 녹으면~ 드시면 된답니다 ^^ 새우살이 탱탱한데다~ 치즈까지 곁들여 있어! 그 맛이.. 야호! 였어요 ^^

이렇게 접시들을 치우면!

그 아래에는 조개들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이 조개들은 불 위에 올려 살짝 입을 벌리면 뚜껑을 분리해주시면 됩니다. 그대로 두면 튈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뚜껑 분리 후 다시 불위에 올려 수분기가 사라지면 먹으면 된다고!!! 친절한 설명을 해 주십니다.

짜쟌! 떡볶이도 적당히 익었고~ 키조개 파스타도 넘나 맛있고! 완벽해 아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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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중간의 저 은박지 속에는 굴이 쏘옥~ 들어가 있습니다! 굴은 튈 수가 있어 위험하므로~ 은박지로 싸서 올리라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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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을 쌀 때는 하나씩, 한겹으로 싸셔야합니다~ 두 겹으로 싸면 열이 잘 전달 안되고, 여러개를 한꺼번에 싸도 골고루 전달이 안된답니다.

이렇게 거~한 한상!!! 와.. 진짜.. 뭐야 이거.. 맛있어 ㅠ.ㅠ

살아있는 전복.

그 위의 치즈 올린 조개를 꽉 물고 놓지를 않더라고요!!! 녀석!!! 쏴라있눼!!!! 그래서 한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아니, 나 먹어야겠는데? 하고 애써 헤어지게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전복 접시는 그대로 불 위로.. 미안해.. 너희들의 그 몸부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훌쩍! 인간의 잔인함이란... 하면서도... 맛있게 먹는 나란 녀자.. ㅠ.ㅠ 저 갈릭버터 소스 얼마나 맛있게요.. ㅠ.ㅠ

그래서 리필은 가리비로만 합니다! 리필 원하시는 메뉴만 하시는 것 가능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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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필 한 번으로 끝났다... ㅠ.ㅠ 제가 한덩치 하기는하는데.. 그..그다지 많이 잡숫지는 못한다는.. 슬픈이야기가.. ㅠ.ㅠ 흑흑.. 둘 다 덩치값 정말 못했다잉... ㅠ.ㅠ 무한리필이 굳이 우리에게 의미가 있었을까.. 자문했던 시간...

1층 출구쪽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 머신이 등장!

배가 지나치게 불러서 그냥 지나치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어요~ 큭..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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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명함 넣고 왔는데... 제발 당첨되어라! 기운을 불어넣어봅니다!!!! 그럼 기꺼이 오이도까지 또 올거야!!!!

2022년 크리스마스 이브... 오이도의 하늘은 청명!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나 눈이 부셔서 눈을 똑바로 뜨지 못할 정도로 강렬했어요!!! 공기는 좀 찼지만 바닷바람도 세지 않아서 산책하기 더할나위 없이 좋았답니다.

배가 지나치게 많이 불러서~

바닷가를 따라 걸으며- 소화를 시켜봅니다. 날씨가 좋아서, 날은 차지만 깨끗해서- 기분좋았던 하루!!!!

2021년에는! 밀접접촉자라 자가격리했었더랬지.. 응 그랬었어.. 그래도 여기서는!!!! 제대로 좋은 시간 보냈드아!!! 으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