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얼마전, 일하는 곳에서 1박 2일로 교육이 있어

회사와 멀지 않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필요한 것들 제때 조달 가능하기도 할 것이고!! 시설도 괜찮고 금액도 나쁘지 않았기에 여기로 찜!!! 1박 2일간의 경험 공유합니다

영등포시장역 혹은 영등포 구청역에서 접근하시면 가깝습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200,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연락처 02-2677-1779

웹사이트 http://www.hiseoulyh.com/

일하러 간 곳이다보니-

일적으로 필요한 사진 이외에는 생각보다 사진이 적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최대한 모아서!! 올려봅니다!!

여기는 유스호스텔 입구, 로비입니다.

전 층을 통으로 뚫어 높은 천장 덕분에 개방감이 남다르죠.

의자도 제법 있어서 일행들을 기다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음.. 전반적인 겉모습 사진이 없네요.. 끙...

건물 1층에는 리셉션과 식당, 그리고 한 쪽에는 파리바게트가 있습니다. 아침식사 식권을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파리바게트에서 간단하게 드시는 것도 좋아요 ^^

첫 끼니 식권을 미리 나누어 드리는 것을 깜빡하는 바람에.. 아침부터 식권을 나누어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앉아있었더니- 수학여행을 온 듯한 학생들이 저한테 자꾸 인사를 합니다.. 얘들아.. 나는 너희 선생님이 아닌.. 음.. 가이드도 아니고.. 뭐랄까.. 그래...

처음에는 어색해하다가

나중에는 응.. 하고 그냥 받아줍니다..;;;

과하지 않게, 그렇지만 다채로운 색상의 사용으로 유스호스텔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세련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상쇄시킵니다. 무엇보다 해가 잘 드는 구조라- 자연광으로 밝아진 실내가 좋았습니다.

저희는 3층 방을 배정받았는데요,

음.. 사진 이럴쑤가!

네- 3층의 휴게공간입니다.

함께 교육에 참가한 다른분과 여기 앉아서 저녁에 공부하자 뭐하자 해놓고- 수다떠느라 정신없어서 정작 앉아보지는 못했지만.. 허허허! 휴게공간도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갬성캠핑 느낌의 공간! 이번 여름은 제대로 된 휴가를 못 보내긴 했지만! 이번 여름만 여름은 아니니까! 하며 애써 마음을 진정시켜봅니다.

3층에서 내려다본 1층.

중간을 뻥~ 뚫어놓으니 시원~스럽네요!

행사장은 사이즈별로 다양했습니다.

10인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자그마한 공간부터

100명이상 수용 가능한 널찍한 곳까지!

지하와 2층에 마련되어 있었어요.

저희가 빌린 공간은 쥬빌리룸!

사실 20명 남짓인데 공간이 넘 큰 것 아니야? 싶었지만- 코로나도 완전 끝난 것이 아니고- 여유있 공간에서 편하게 수업 들어주시라는 여러 의미로 대여하게 되었습니다.

넘 넓은가.. 싶다가도 막상 들어가서 자리잡기 시작하니 가득찬 느낌이더라고요. 이것보다 작았으면 조금 답답했을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쥬빌리룸 바로 앞의 휴게공간.

강의 중간중간 나와 물도 마시고 쉬면서 수다떨기에 적격이었어요.

바로 앞에는 화장실도 있고, 쓰레기통도 두 개나 있어 든든합니다!

덕분에 행사는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방은 여러개를 예약했는데요,

그 중 하나-

유스룸 온돌 6인실입니다.

여기는 직원들이 베이스캠프처럼 사용하려고- 빌렸어요.

짐도 넣어두고, 사람들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방은 밋밋~합니다.

여기 말고 패밀리룸 디럭스로 온도방 가려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여기로!!! 침대등 다른 커다란 별다른 가구가 없어서- 공간 자체를 넓게 쓸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침대 시트와 이불커버,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분의 휴지도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장 안에는 이렇게! 요와 이불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요가.. 음.. 불편했어요.. ㅠ.ㅠ 어쩔 수 없는 것인가!

그래서 한 분은 결국 침대방으로 자리를 옮기신...

묘하게 꿉꿉한 느낌을 주는 것이 살짝 불편.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아니되니라.. 마음 먹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벽에는 샴푸와 비누가 나오는 디스펜서가 딱! 붙어있었는데요, 그렇게 질이 좋은 것은 아니나 쓰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치약은 없으니 준비하셔야 하고요~ 비누도 따로 없어서 저는 저 디스펜서의 비누로 손을 씻었습니다.

민감성이거나 따로 사용하시는 것이 있다면 준비하셔야 합니다.

다른 방들은 정신없이 체크인해서 사진이 없는데, 3인실! 가장 마지막 체크인한 곳이라서- 몰래 찍을 수 있었어요~ ^^

그냥 호텔방이었어요!

싱글침대 두 개와 슈퍼싱글? 하나가 있었습니다.

세 분이 머물렀던 방!!!

금액은 84,700원이었습니다.

식사는 별도로 매 끼니 8,900원으로 식권을 따로 판매중이었습니다.

그냥 딱! 필요한 것은 다 있는 관광호텔(?)느낌!

화장실은 동일했습니다.

여기도 역시 수건 넉넉.

3인실인데 컵은 왜 두 개 인가.. 잠시 고민했더랬죠.

무엇보다도 위치가 정말 좋은 유스호스텔입니다.

영등포구청역과 영등포 시장역 사이에 있어- 전철도 버스도 타기 좋은 위치이면서- 북적이는 곳은 또 아니라 시끄럽지 않았어요.

근처에 맛집들도 많아서 식사하러 다니기도 참 좋은 위치!!!

그에 비해 금액도 나쁘지 않고,

시설도 괜찮았어요.

그러나.. ㅠ.ㅠ 리셉션에 계신 직원분 한 분이 불친절하셔서.... ㅠ.ㅠ 무서워서.. 그 분 계실때는 요청사항 있어도 가지 못했습니다... 다른 직원분들은 다 친절했는데.. ㅠ.ㅠ 엉엉엉.... 뭐, 항상 기분이 좋을 수는 없지만요.. ㅠ.ㅠ

어쨌든!! 교육 자체는! 너무나 뜻깊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여기서 했으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