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7. 06:18 맛집+국내
[서울-마포/홍대/연남] 월남감성식당, 연남쌀국수 똣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이래저래 바쁜 5월과 6월 초 였습니다. 업무는 여전히.. 정신없지만.. 그래도 시험이 하나 끝나니 마음이 편한지라! 밀린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이 포스팅은! 무려!!! 2023년 5월 23일 화요일의 기록입니다!!!
업무 후 충동적으로 만난 직장동료와 함께 향한 곳은, 연남동 쌀국수 집, 월남감성식당 똣 입니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1길 15
전화 0507-1319-1470
시간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그렇게 활발하게 운영되지는 않지만~ 인스타그램도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yeonnam_tot/
해가 부쩍 길어진 요즘이라! 6시도 밝음~
퇴근하고 부랴부랴 향한 연남동에서 만난 동료와 함께!!! 입성~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는 경우들이 있어- 때가 맞지 않아 한번도 못 먹어본 것이 아쉽습니다.
6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인지 매장 내부는 붐비지 않았습니다! 얏호!!!
실내는 그동안 사진으로 본 것과 같이 알록달록, 진한 색감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아주 베트남스럽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는 받지 못했지만, 확실한 개성은 전달됩니다.
12시간의 기다림으로 완성한 사골육수로 한국인 스타일에 맞춘 쌀국수를 만든다는 연남쌀국수 똣.
아주 베트남스러운 그런 맛을 원하신다면 아마- 음? 이건 다르잖아!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하노이맥주라니! 크~ 술을 못하는 저이기에.. 빈 병을 멍하니 구경만~
여기는 청년들이! 베트남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한 곳이라고 하는군요!!!!
하노이맥주라니! 크~ 술을 못하는 저이기에.. 빈 병을 멍하니 구경만~
여기는 청년들이! 베트남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한 곳이라고 하는군요!!!!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매장의 모든 메뉴!!! 쌀국수, 매운쌀국수, 분짜, 분팃느엉의 면과 야채, 육수, 고수를 필요한 만큼 더 제공해 준다는군요!!!
언제나 푸짐하게! 만족스럽게 식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메뉴판 한번 보실까요~
메뉴는 선택과 집중! 이것저것 많이 하기보다는 필요한 메뉴들만 집중한 모습입니다.
대표메뉴인 쌀국수는 10,000원으로, 요즘 점점 비싸지는 쌀국수 가격대에 비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는 느낌.
거기다 매운쌀국수와 샐러드인듯 국수인듯 분짜, 비빔국수라 할 수 있는 분팃느엉까지! 다양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움찔하게 만드는 연남 불쌀국수까지 다양!!!!
대표메뉴인 쌀국수는 하나 드셔야겠고!!! 거기다- 저는 국물을 잘 먹지 않기때문에~ 베트남식 비빔국수인 분팃느엉을 주문했습니다.
똣!이라는 글자 위에 씌여진 베트남의 모자가 귀엽습니다. 뜨거운 육수로 입 델 새라- 식혀드시라고 작은 그릇이 사람 수대로 준비됩니다.
배달이 꽤 활성화 된 매장인지, 배달 주문 소리와 분주하게 오가는 기사님들이 눈에 띄었어요.
주문이 많이 밀리지 않아서 금방 준비된 음식들!!! 등장부터 와아아아아~
국물을 한입 딱! 떠서 먹어봅니다.
응? 고수가 안들어가서 그런가? 아주 베트남스럽지는 않은데- 진한 국물 맛이 좋더라고요! 여기는 면 리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뭐랄까.. 이게 참.. 사골국도 아닌데- 소고기 무국도 아닌것이- 그런 맛????
굉장히 베트남스러운 맛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여기서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 그런 맛?
거기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단백질도 함께 섭취했노라며~
그리고 비빔국수 등장이오~
분짜를 판매하는 곳은 많지만 분팃느엉은 팔지 않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있어주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저 위에 바삭하게 바로 튀긴 짜조가 하나! 반으로 나누어져 올라가 있는데요! 와우! 와아아아아아우!!! 좀 많이 뜨겁긴 했지만!!! 와.. 이 바삭함! 뭐지? asmr제대로 들으면서 입으로 김을 뿜어대며 맛나게 훕훕 먹었습니다!
이렇게 안쪽에는 고소함을 담당해줄 땅콩 분태도 잔뜩 들어있지요~
알러지 있으신분들은 꼭! 사전에 말씀하십시오~
불향이 나는 살짝 달달한 맛이 나는 고기와 채소가 잔뜩 들어있어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채소들을 걷어내면- 아래 면이 보여요~
이렇게 두 개의 메뉴가 준비됩니다~
국물 있는 요리와 없는 요리!!!
동료분은 고수를 좋아하지 않으시지만 저는 넘 좋아해서! 고수를 부탁드렸더니 작은 종지에 가득! 담아 주셨어요~ 혼자 먹을거니까~ 욕심 부리지 않기!!!
비빔국수니~ 소스는 샤악~ 뿌려서 비벼주셔야겠죠??? 새콤달콤한 소스가 부어집니다~
팔도 비빔면 같은 맛도 아닌것이~ 스윗칠리 맛도 아닌것이~ 하지만 달콤하고! 매콤함은 약간 있는 그런 맛?
달달한 맛이 조금 더 강합니다.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면, 채소, 고기까지 두루두루 잘 어우러졌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양이 적어보였는데 대화를 하면서 먹다보니 딱! 편할 정도로 배가 불렀습니다. 약~간 아쉬울 정도로? 양이 많으신 분이시라면 꼭! 면 추가해서 드세요 ^^
다음번에는 분짜를 먹으러 가셔야겠어요~
채소를 잔뜩 추가해서!!!
맛나게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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