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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6.28 [전남-여수, 웅천동] 서대회맛집 웅천부일식당 내돈내산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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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행사를 끝마치고 저녁을 어디서 어찌 먹을까나~ 고민을 하다- 예전에 방문하기 전 지도에 찍어놓았던 수많은 곳들 중 한 곳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어느곳을 고를까요~ 고민하다 향한 곳은! 웅천부일식당! 호텔에서 차로 10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고, 차는 주변에 많았지만 주차가 아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웅남2길 12-2
연락처      061-681-3060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들어갈 때는 조금 밝았지만~

사진은 나오면서 찍어 조금 어둑어둑합니다.

 

주택가에 조용히 위치한 웅천 부일식당!

저희가 도착한 7시 조금 넘은 시간, 모든 자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잠시 기다렸다 정리된 테이블로 안내되어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영업시간은 위에 안내된 대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11:00~21:00까지!

 

천천히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쯤의 실내는 이렇게나 조용했습니다. 한차례 폭풍이 자나가고 난 후입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역시 사진을 함부로 찍기가.. ㅠ.ㅠ

 

메뉴~

여기 제육볶음이랑 갈치조림이 맛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는 갔으나, 먹어보지 못한! 서대회무침을 먹으러 가 봅니다.

 

서대는 모래가 섞인 뻘로 되어있는 연안 근처, 수심 70m 이내에 서식하는 물고기로 여수에서 즐겨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 6~10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지금 딱이죠? (9~10월이 제일 맛나다고 어디선가 본 것 같아요~)

 

가자미와 비슷하게 생긴 서대를 코다리처럼 살짝 말리거나 구이, 조림으로 많이 먹고! 칼륨과 인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녀석이라는군요!

 

박대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의 외모를 가졌다는데...!!!! 뭐시 중헌디~ 맛있으면 오케이!!!

 

담백한 생선답게! 비린 맛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갈치조림도 먹고 싶었으나.. 우리는 두 명이고, 둘 다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했던 관계로.. 욕심 부리지 않기로 합니다.. 침착해!! 그래서 서대회무침과의 첫 만남, 웅천부일식당에서 누려보겠습니다.

 

메인인 서대회무침을 제외하고 국과 9가지 반찬이 함께 나옵니다. 밥은 비벼드세요~한 느낌으로 큰 그릇에 소복이 담겨 나왔어요!

 

 

살짝 달달한 맛이 매력적이었던 어묵,

아삭하고 시원했던 열무,

간이 세지 않아 비벼먹기 좋았던 콩나물-

적당한 간으로 무쳐져 짜지 않았던 묵!

마지막으로 밥 비빌때 꼭 들어가야 할 김가루가 한 쪽에 딱!!!

 

반대쪽에는 오이와 미역이 자극적이지 않게 잘 버무려져 나오고, 향이 제대로 퍼지는 깻잎과 달달했던 쥐포. 그리고 어? 밑반찬으로 먹기 아까운? 맛있었던 양념게장까지 두루두루!!!!

함께 나온 국이 가장 간이 세다! 느껴질 정도로- 다른 음식들의 간이 그렇게 센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들었어요! 밖에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다보면 아무래도 짜서 거북한 경우가 많았는데- 크게 속이 거북하지 않아 마음에 들었답니다.

 

서대회와 무를 비롯한 각종 채소가 적절하게 배합되어 맛있게 무쳐져 나온 서대회무침!!!

처음에 저 얇은 것들은 오징어인가! 착각을 했지 뭐예요~

하지만 먹어보니 무였습니다!!!

 

중간중간 큼직하게 썰려 들어간 서대회가 씹힙니다. 잔뼈도 가끔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렇게 거북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전반적으로 새콤한 맛이 식욕을 돋구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 이 맛이야!! 꿈에야 잊으랴~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기분 좋은 맛이랄까요!!!!

 

회 자체가 비리지 않으니 크게 호불호도 갈릴 것 같지 않았어요.

 

밥과 함께 나오기는 했으나.. 저는 소면을 비벼먹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힙니다!!!

 

 

큰 대접에 밥이 나온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야!! 라며! 콩나물과 김가루를 팍팍 올리고 서대회를 올려 슥슥 비벼먹어봅니다. 중간중간 다른 반찬들도 함께 넣어 비빔밥을 해 먹었는데...! 흡사 회덮밥 같은 이 맛과 식감!!!!

 

맛은 있었으나 이 집에서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대단한 특별함 같은 것은 느끼지 못한 것이 살짝 아쉽습니다. 그래도 맛나게 잘 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맛있었어요~

 

음식 남기는 것을 싫어하는 나올이라! 나온 반찬만 충실하게 먹어치우고 리필은 따로 하지 않았지만, 양념게장의 달짝지근한 맛이 생각납니다 ^^ 열무 김치는 비빔밥이나 열무국수 해먹으면 맛있을 맛이었어요~

 

여수에서 잘 먹고 왔습니다 ^^

짧은 여행이었지만~ 맛집에서 식사할 수 있었으니 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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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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