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지난 가을 여수에 방문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여수당 쑥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 아무래도 쑥을 너무나 좋아해서..이겠죠?

https://anixmana.tistory.com/463

그때의 기록입니다~

어쩜 이렇게 잘 쌓아 올려주셨는지~ 감사감사 ^^

그래서 이번에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저녁식사를 웅천부일식당에서 마치고, 그래도 여수까지 왔는데 여수밤바다 봐야하지 않겠느냐며 일단 이순신광장으로 달립니다. 이순신광장 근처에 진남관이란 곳이 있는데 그 쪽 옆의 공영주차장, 저희가 갔을 때 2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였기에 일단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합니다.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로 72
연락처        0507-1356-0222 / 061-661-0222
영업시간    매일 09:30~22:00

오전 9시 반 부터 영업이라니!

오픈시간이 빠르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스타그램도 놀러가 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yeosudang/

지난번에 이런게 있었던가??

여수당 쑥 초코파이라니요!!!

보자마자 이거다! 하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6개 들이 16,000원!

다른 것 다 필요없고 저거로 사가야겠어!!!!

아래쪽에 이렇게 토끼가 그려진 상자가 쭈우우욱~쌓여 있었습니다. 하나씩 일단 챙겨들고!!!! 쑥 아이스크림을 먹기로합니다.

여기 사실 4번 볶은 매콤한 특제소스가 들어간 바게트 버거가 유명하다는데!!! 저희는 둘다 쑥에만 꽂혀가지고 그만~!!! 그리고 배가 불러서 바게트버거는 도~저히 도전할 수가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 여수, 분명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테지요!

대표라 할 수 있는 바게트버거 이외에도 쑥아이스크림 옥수수아이스크림이 있고,

아메리카노와 에이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물하기에 좋은 쑥 초코파이도 준비중~

쑥과 옥수수 아이스크림 가격은 같은데,

어째서 세트메뉴 2번과 3번의 가격은 다른가!!!! 고민해 봅니다.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바게트버거도 하나 먹어보고싶었는데.. 아쉽아쉽~

오오~ 크게 붙어있는 쑥초코파이 그림에! 상자도 열어보지 않았는데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나란 사람~

그리고 역시나 쑥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이만한 것이 없지요!!!

이번에는 아이스크림 컵에 여수당! 이라는 글자가 보이지 않는군용!

어찌나 잘 돌려 올려주셨는지~ 이 꼬임새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

여전히 진한 쑥 향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맛이 일품입니다! 살짝 아쉬운 것은 넘 빨리 녹아요~ 그래서 호록~ 드셔주셔야합니다 ^^

지난번 왔을 때 다른 곳의 쑥 아이스크림도 먹어봤는데 여기 아이스크림이 제 입에는 딱! 딱이었어서 또 먹어보고 싶다 했는데 이렇게 다시 기회가 올 줄이야~ 즐거운 마음으로 맛나게 먹고 왔답니다 ^^

들고 여수밤바다를 살~짝 바라보다 다시 호텔로~ 하루가 어찌나 짧던지 아쉬웠어요 ^^

그리고 서울까지 모셔온 쑥 초코파이!!!

양손 모아 쑥 아이스크림을 들고있는 토끼의 순진해 보이는 얼굴이 인상적입니다.

짜쟌~ 이렇게 뚜껑을 열면~

개별포장 된 쑥 초코파이가 여섯개! 가지런히 들어있습니다.

어이~ 토끼! 그대 초코파이 몰래먹다 딱 걸린거예요!!

알고보니 1989년 오픈한 여수당!

생각보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었군요! 살짝 놀라봅니다

커피랑 먹으니.. 아.. 진짜 넘 맛있었어요 ㅠ.

냉장으로 보관하면 2~3일, 냉동은 2~3주라!!!

뭐.. 3일까지 가겠습...니....

이렇게 하나씩 꼼꼼 포장 되어있으니 냉동실에 휙~ 넣어도 안심입니다.

그림에는 초콜릿이 양쪽으로 묻어있었지만 실물은 한쪽만 퐁당한 모양새입니다. 그것이 무엇이 중요하단 말인가!!!! 쑥향이 은은합니다.

반을 가르면 이런 모습~! 뭔가 크림 가득 뽀송함~ 한 느낌은 부족하지만,

딱 저정도 적당! 더 들어갔어도 맛있었겠지만-

그렇다면 자칫 쑥 향이 묻혀버릴 위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씹을때마다 느껴지는 쑥 향이 어찌나 매력적이던지요!!!

반하지 않을 수가 없잖니!!!

잘 사왔습니다.

나눠 먹을법도한데...

솔직히.. 저거 반 이상 혼자 다 먹었어요.. ㅠ.ㅠ

다이어트 한다며! 이번주부터 정말 한다며!!!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의 적이니-

일단 제 사랑 쑥 먼저 먹고 오겠습니다~!!!

거북선빵이며 동백빵, 딸기모찌 등 다양한 선물용 먹거리가 근처에 많던데!!!

저는 무조건 이거!!!!